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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클럽

자살클럽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
  • 까만양
  • |
  • 2014-03-21 출간
  • |
  • 219페이지
  • |
  • ISBN 978899774013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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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크림파이를 나눠주는 청년 이야기 007
의사와 사라토가트렁크에 얽힌 사연 065
이륜마차를 타고 겪은 모험 113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연보 151
-부록 1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특징들 ? G. K. 체스터턴 177
-부록 2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개성과 문체 ? 윌리엄 로버트슨 니콜 195
-번역자 후기 : 『자살클럽』의 가치와 미덕 203

도서소개

1878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런던매거진》에 연재된 단편소설 3편으로 구성된 중편소설 『자살클럽』은 스티븐슨 특유의 기질과 문체를 유감없이 예증하는 첫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자살클럽』은 스티븐슨 특유의 기질과 문체, 그의 내밀한 정신과 모험적 체험들, 향후 그가 창작할 작품들의 밑그림들까지 집약된 최초의 완성작으로 평가될 수 있다. 주인공은 모험을 즐기는 보헤미아의 왕자 플로리즐과 그의 슬기롭고 충직한 부하 제럴딘 대령이다. 평소처럼 즐거운 모험꺼리를 찾아 런던의 길거리로 나선 왕자와 대령이 갑자기 내리는 진눈개비를 피해 들어간 선술집에서 ‘크림파이를 공짜로 나눠주는 한 청년’과 조우하면서 이 소설은 시작된다. 그 청년은 왕자와 대령을 자살클럽이라는 일종의 비밀단체로 유인한다. 그 단체에서 은연중에 풍기는 사악하고 음흉한 기운을 감지하고 참을 수 없는 호기심과 모험심에 사로잡힌 왕자는 위험을 직감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대령의 만류를 무릅쓰고 자살클럽의 비밀회합에 동참한다. 그때부터 자살클럽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왕자와 대령의 놀라운 모험과 추리가 런던과 파리를 무대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추리소설의 대부 아서 코난 도일이 고전작가로 극찬한
『보물섬』과『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모험추리소설『자살클럽』완역본!

『보물섬』과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모험추리소설 『자살클럽』 완역본!

스코틀랜드의 소설가 겸 시인 겸 에세이스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19세기 브리튼 신(新)낭만주의 문학의 대표자로 평가된다. 천재적인 작가로서는 드물게도 살아있을 때 이미 대중적 인기를 누린 스티븐슨은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문학작품을 창작한 작가 26명 중 한 명으로 아서 코넌 도일, 베르톨트 브레히트, 어니스트 헤밍웨이,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 체사레 파베세 같은 걸출한 문인들로부터도 찬사를 받아왔다.
스티븐슨은 단지 ‘살아있을 때 대중적 인기를 누린 작가’라는 사실로 말미암아 오히려 문학평론가들 사이에서 부당할 정도로 과소평가되어왔다. 더구나 그의 많은 작품들 중에도 유독 『보물섬』과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라는 두 소설만 워낙 (특히 한국에서는 더욱) 인기를 누려서 그런지, 하여간, 그의 다른 많은 작품들은 거의 (역시 한국에서는 더더욱) 주목받지 못하는 기현상마저 벌어졌다.
1878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런던매거진》에 연재된 단편소설 3편으로 구성된 중편소설 『자살클럽』은 스티븐슨 특유의 기질과 문체를 유감없이 예증하는 첫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자살클럽』은 스티븐슨 특유의 기질과 문체, 그의 내밀한 정신과 모험적 체험들, 향후 그가 창작할 작품들의 밑그림들까지 집약된 최초의 완성작으로 평가될 수 있다. 물론 『자살클럽』은 『보물섬』이나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만큼 대단한 인기를 누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런던매거진》의 독자들은 『자살클럽』을 재미있게 읽었고 대체로 호평했다.

유럽 각국에서는 물론 미국과 캐나다에서
영화, TV 및 라디오 드라마, 연극으로 각색되어 수십 차례에 걸쳐 상영?방영?공연

『자살클럽』은 1882년 『새로운 아라비안나이츠』에 수록되어 출간된 이래 1896년에는 미국에서 별도의 단행본으로도 출간되었다. 이후 『자살클럽』은 비록 소설 자체로서는 큰 인기를 누리지 못했으되 그것이 지닌 문학적?예술적 가치와 풍부한 의미에 각별히 주시하는 문예인들의 관심은 끊이지 않았다. 1909년 처음으로 이 소설을 각색한 4분짜리 단편영화가 미국에서 제작되었고, 1913년에는 독일에서 40분짜리 영화로 제작되었으며, 이후 유럽각국에서는 물론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영화, TV 및 라디오 드라마, 연극으로 각색되어 수십 차례에 걸쳐 상영?방영?공연되었다는 사실은 이 소설의 풍부한 가치와 의미를 충분히 증명한다. 심지어 2011년에는 플로리즐과 제럴딘 대신에 셜록 홈스와 왓슨 박사가 주인공들로 등장하고 제목도 『셜록 홈스와 자살클럽의 모험Sherlock Holmes and the Adventure of the Suicide Club』으로 각색되어 연출된 연극이 미국 뉴욕의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될 정도로 이 소설은 풍부한 해석의 가능성도 겸비했다.

“삶”에 대한 성찰을 촉구하는 패러독스
자살을 기도하고 의욕하는 인간이야말로 오히려 삶을 기도하고 의욕하는 인간이다

물론 『자살클럽』이라는 제목에 자극되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일종의 비밀모임이 결성되어 1977~1983년까지 활동한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모임은 실제로 자살을 위한 것이 전혀 아니라 회원들이 기분전환을 위해 가벼운 농담을 즐기는 친목단체에 불과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이 소설의 제목을 혹시라도 경솔하고 맹목적이며 무분별한 비관주의자나 염세주의자나 허무주의자가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 그들의 그런 심각함이 오히려 그들의 경솔함과 맹목성과 무분별함을 되돌아보게 만들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스티븐슨이 이 소설의 제목을 “자살클럽”으로 뽑은 의도가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바로 이런 패러독스―G. K. 체스터턴도 간파한 패러독스([부록 1]참조)―의 절묘한 효능을 이 소설이 발휘해주기를 기대하는 마음이었을지 모른다. 다시 말해서 ‘모든 자살은 심각한 문제이지만 그런 만큼 자살을 심각하게 성찰할수록 자살은 경솔하고 맹목적이며 무분별한 짓이다’는 것이 분명해진다는 패러독스, ‘자살을 기도하고 의욕하는 인간이야말로 오히려 삶을 기도하고 의욕하는 인간이다’는 패러독스를 스티븐슨은 말하고 싶었는지 모른다. 여기에 곁들여 말하자면, “자살이야말로 유일하게 진실로 중대한 철학의 문제이다. 삶이 살아갈 가치를 지녔느냐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이 곧 철학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이다.”고 말한 알베르 카뮈(Albert Camus, 1913~1960)도 “자살”을 철학의 문제로 상정함으로써 “삶”에 대한 성찰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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