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발생주의 및 복식부기에 기초한 지방자치단체의 재무제표가 2007 회계연도부터, 그리고 국가의 재무제표가 2009 회계연도부터 작성되었으니, 정부회계의 개혁이 시작된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다. 그 동안 여러 법령과 회계기준 등이 제정되었고, 그에 따른 재무제표의 작성 및 공시가 순조롭게 이루어져 왔지만, 정부회계 정보에 대한 이용자의 관심은 그리 높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다만 2012년부터 공인회계사 시험에 정부회계 분야가 출제되기 시작하면서 회계 전문가 집단의 정부회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정부회계의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본서의 7판이 출간된 이후 국가회계나 지방자치단체회계에 소폭 개정이 있었다. 이에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2019년 공인회계사 시험 기출문제를 교재에 반영하여 이번에 개정 8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개정 8판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난 1년여 동안 개정된 회계기준의 내용을 모두 반영하였다.
둘째, 가장 최근에 공시된 국가재무제표 및 지방자치단체 재무제표를 사례로 제시하고 설명을 함으로써 보다 현실감 있게 정부회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 재정운영표에 그림을 추가하여 수익과 비용이 어떻게 분류되고, 재정운영표에 표시되는지 보완하였다.
본서는 공인회계사 1차시험을 대비하는 수험서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정부회계 강의를 위한 교재로서도 충분하게 활용될 수 있다. 그리고 대학에서 본서를 강의하는 교강사분께는 강의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인회계사 1차시험을 대비하는 수험생뿐만 아니라 정부회계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자 하는 독자들께 본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끝으로 본서의 출간에 힘써주신 도서출판 탐진의 최재범 사장님과 편집부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2019년 7월
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