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연 선생님은 특수교육 수업의 어려운 변인들을 ‘수업의 다채로움’으로 표현하며 단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긍정의 마인드를 관객들에게 선물하는 교사이다. 그에 대한 노력과 실천적 경험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특수교사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될 것이며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수교사, 수업을 세우다」는 특수교사가 직접 말하는 ‘수업’, ‘교사’, ‘교육과정’, ‘교사의 삶’에 대한 성찰적 이야기이다. 그리고 생생한 특수교육 현장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특수교사라면 누구나 하고 있는 고민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기에 더욱 귀하고 소중한 이야기일 것이다.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원선숙
그의 교육과정에 대한 열린 시각과 실천적 경험들은 교육에 대한 깊은 고민에만 그치지 않았고 도전과 그에 대한 시행착오를 기꺼이 감수했던 교사로서의 삶이 있었기 때문이다. 맞춤형 교육과정, 개별화 교육과정, 보편적 학습설계(Universal Design Learning)가 현재 일반 교사들에게 있어 화두이다. 이러한 이론들을 실천적으로 연구해온 이 책의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먼저 겪은 많은 성공과 실패의 경험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감사할 따름이다.
책에 나타난 교사 김준연의 수업에 대한 이야기에 적극적으로 동의하며, 특수교사뿐 아니라 수업을 고민하는 모든 교사가 읽어봐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로 먹고사는 직업?’이라는 시가 이 시대의 모든 교사를 위한 마음이었던 것처럼 말이다.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장학사 문근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