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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어떻게 뉴스가 될까

세상은 어떻게 뉴스가 될까

  • 홍성일
  • |
  • 돌베개
  • |
  • 2014-03-12 출간
  • |
  • 216페이지
  • |
  • ISBN 978897199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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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고개를 들어 세상 바라보기

1장 뉴스의 여러 얼굴들
뉴스는 전문 기자가 쓰는 것이다? | 세상을 알려면 뉴스를 봐야 한다? | 뉴스는 사실에 관한 것이다? | 뉴스가 현실을 바꿀 수 있을까 | 우리는 뉴스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알바 잔혹사, 십 년째 똑같은…
* 상상의 공동체 * 재현

2장 뉴스는 우리의 해석보다 느리다
1 여섯 개의 세계
연평도 피격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 처음엔 같은 사진이었는데… | 무엇이 이렇게 다르게 만들었을까 | 뉴스를 담는 ‘익숙함’의 틀
광화문에 왜 하필 이순신 장군이?
* 연평도 피격 사건

2 우리가 세상을 보는 틀
이데올로기 비판, 상식의 허점을 찾아라 | 이데올로기 없이 살 수 있을까 | 이데올로기는 거짓이 아니다 | 이데올로기는 권력과 뗄 수 없다
* 상식 * 이데올로기와 신화 * 권력과 지배 이데올로기

3 뉴스와 사회를 잇는 끈
언론사는 저마다 독특한 입장이 있다 | 우리는 뉴스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 좋은 이데올로기, 좋은 뉴스

3장 뉴스는 우리가 보는 것보다 깊다

1 언론사는 기자보다 힘이 세다
“MBS 아무개 기자입니다”| 기자가 이름보다 방송사를 먼저 말하는 이유 | 뉴스를 대량으로 만드는 조직
* 미디어화와 미디어 논리

2 시끌벅적 뉴스 제작 현장
왜 이것은 뉴스지만 저것은 뉴스가 아닐까 | 가치와 권력이 만날 때 | ‘출입처’에서 뉴스를 확보하자 | 데스크, 뉴스를 문단속하다 | 뉴스의 운명, ‘1면’과 ‘킬’사이 | 뉴스를 엮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보도자료
* 가치와 체계

3 뉴스 제작 시스템이 가져온 비극
언론사 뉴스의 한계 | 구제역 확산에 언론의 책임이? | 뉴스에 구제역 이야기는 없었다 | 왜 현장의 목소리를 몰랐을까

4 PD 저널리즘
PD도 뉴스를 만든다 | 출입처가 없는 저널리스트 | 그 프로그램은 위험하다!? | 99%의 분노, 저항하라!

4장 불량 뉴스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1 언론과 권력의 부당 거래
언론, 신뢰가 안 가는 감시견 | 왜 김 기자는 주 검사와 술을 마셨을까 | 기자 윤리강령과 구조적 불량품

2 불량 기자 만드는 구조
기자가 우리의 알 권리를 대표한다는 믿음 | 아무나 기자를 할 수 없다? | 뉴스의 권력, 기자의 권력 | 정부의 언론 길들이기 | 광고주 눈치 보기
* 지식, 권력, 뉴스 * 기자들의 임금 격차

3 제도를 개혁하고 감시하자
공영방송 제도를 운영하자 | 경영권과 편집권을 나누자 | 언론 보리 밟기 | 일상 속 작고 소박한 실천들
닭싸움 결과는 24주 후에

4 직접 뉴스를 만들자
1인 미디어의 시대| ‘할 수 있는 것’과 ‘하는 것’ | 그 많던 VJ들은 어디로 갔나 | 대안언론의 앞날을 응원하며
퍼스널 저널리스트 김진숙

5장 좋은 뉴스가 만드는 좋은 공동체
인터넷의 나, 오프라인의 나 | 내가 원하는 뉴스만 볼 수 있다면 | ‘너’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것 | 공통된 목소리 | 뉴스, 우리 각자가 기록하는 세상
* 언론과 공공의 광장

도움받은 책들

도서소개

각자 보고 싶은 뉴스만 보는 인터넷·모바일 시대, 혹은 포토샵과 동영상 편집의 시대에 뉴스를 어떻게 보고 읽을 것인가. ‘나’로부터 ‘사회’로 관심을 확장하기 시작하는 청소년들에게 ‘뉴스’에 대해 다각도로 생각해 보도록 권하는 책. 『세상은 어떻게 뉴스가 될까: 커뮤니케이션으로서의 뉴스』는 신문과 TV 뉴스, 시사 고발 프로그램, 대안언론, 인터넷을 아우르며 ‘뉴스’와 ‘세상’의 관계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뉴스를 아는 것은 뉴스가 전하는 사회를 아는 것”이며, 뉴스는 “확장된 커뮤니케이션 사이에서 나와 너 그리고 공동체의 가교 역할”을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킨다.
뉴스로 정말 세상을 알 수 있을까? 왜 나의 이야기는 뉴스가 될 수 없을까?
미디어가 담지 않는 본격 뉴스 이야기

각자 보고 싶은 뉴스만 보는 인터넷·모바일 시대, 혹은 포토샵과 동영상 편집의 시대에 뉴스를 어떻게 보고 읽을 것인가. ‘나’로부터 ‘사회’로 관심을 확장하기 시작하는 청소년들에게 ‘뉴스’에 대해 다각도로 생각해 보도록 권하는 책. 『세상은 어떻게 뉴스가 될까: 커뮤니케이션으로서의 뉴스』는 신문과 TV 뉴스, 시사 고발 프로그램, 대안언론, 인터넷을 아우르며 ‘뉴스’와 ‘세상’의 관계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뉴스를 아는 것은 뉴스가 전하는 사회를 아는 것”이며, 뉴스는 “확장된 커뮤니케이션 사이에서 나와 너 그리고 공동체의 가교 역할”을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킨다. 비판적 미디어?문화 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여러 개념과 사례들을 엮어서 유용한 도구 상자를 제공한다는 점, 뉴스 제작 현장뿐만 아니라 한국의 언론을 둘러싼 다양한 사회적·역사적 이슈들을 펼쳐 놓는다는 점 또한 이 책의 미덕이다. 미디어가 담지 않는 뉴스 이면의 이야기는 뉴스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줄 것이며, 언론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실용적인 직업 탐색의 기회도 제공할 것이다. 돌베개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생각하는돌’ 여섯 번째 책으로, 젊은 문화연구자이자 미디어 비평가인 홍성일의 사려 깊은 글과 일러스트 작가 어진선의 재기 넘치는 그림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각자 보고 싶은 뉴스만 보는 인터넷?모바일 시대의 뉴스 읽기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어떻게 체감하고 인식할까? 아마도 ‘뉴스’는 우리가 세상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결정하는 가장 힘 있는 틀일 것이다. 우리는 신문과 TV, 인터넷에서 뉴스를 일상적으로 접하고, 뉴스에서 다루는 소재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뉴스를 판단하는 기준에 맞춰 세상을 평가한다. 시사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정치인과 연예인의 행보, 주가와 날씨를 이야기하며, 보도 사실의 진위에 촉각을 세운다. 우리가 체감하는 현실은 우리가 무심코, 또는 의식적으로 보고 읽는 ‘뉴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에게 던지는 말 중 하나가 뉴스 좀 보고 살라는 핀잔이다.
하지만 “뉴스를 아는 것은 뉴스가 전하는 사회를 아는 것”이라는 통념은 인터넷?모바일 시대에 그 힘을 상실한 것처럼 보인다. 사람들은 “사회 전체를 조망하는 뉴스보다는 즉각적으로 웃거나 놀라거나 분노할 만한 뉴스를 더 자주 찾는다. 연예?문화?라이프스타일 등의 말랑말랑하고 아기자기하고 부드러운 뉴스가, 정치?경제 등의 심각하고 날 서고 딱딱한 뉴스를 압도한다.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보다는 나의 문제, 나의 관심과 흥미, 나의 이익과 재미에 몰두한다.”(196쪽) 이러한 경향은 인터넷과 휴대폰에 친숙한 청소년들에게 두드러진다. 청소년들에게 기존 뉴스는 자신과 상관없는 따분한 이야기이거나, 대입 논술을 위해 ‘시사 상식’을 늘리고 ‘사회 비판’적인 시각을 키우기 위해 학습해야 하는 것이다. 한편, 인터넷은 ‘클릭’을 통해 각자 원하는 뉴스를 골라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간단하게 ‘악플’을 날릴 수도 있는 공간이다. 과연 우리는 뉴스로 세상(사회)을 알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젊은 문화연구자이자 미디어 비평가로 활동 중인 홍성일은, 그럼에도 “뉴스와 언론이 필요한 것은 ‘너’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198쪽)이라고 생각한다. ‘나’와 ‘너’의 개인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사회 전체로 확장된 커뮤니케이션으로서 뉴스를 바라보자고 제안한다.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의 어원이 ‘함께’(com) ‘하나 됨’(unify)임을 상기시키며, ‘하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디까지를 ‘하나’로 묶을 수 있을지, 새로운 ‘하나 됨’을 만들 수는 없을지 뉴스를 통해 살펴보자고 부추긴다. 새로운 매체의 등장과 함께 커뮤니케이션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보다 좋은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기회와 잠재성 또한 늘어났기 때문이다. 뉴스는 “‘나’에게서 ‘너’로 넘어가는 거름 장치”(198쪽)이며 “개인적 문제를 사회적으로, 공식적으로, 일상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공공의 광장이기에 여전히 중요”(205쪽)하다. 신문과 TV 뉴스, 시사 고발 프로그램, 대안언론, 인터넷을 아우르며 뉴스와 세상(사회/공동체)의 관계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세상은 어떻게 뉴스가 될까: 커뮤니케이션으로서의 뉴스』(돌베개, 2014)는 이러한 문제의식의 결과물이다. 이 책은 뉴스를 어떻게 보고 읽을 것인가에 관해 다층적인 접근의 뉴스 읽기를 시도한다.

오늘날 뉴스는 이 확장된 커뮤니케이션 사이에서 나와 너 그리고 공동체의 가교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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