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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의노트

건축가의노트

  • 피터 윈스턴 페레토
  • |
  • 지콜론북
  • |
  • 2014-03-05 출간
  • |
  • 236페이지
  • |
  • ISBN 978899865620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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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Design
Foreword_ 디자인하는 과정 뒤의 숨겨진 진실들을 탐구하는 것
Plan_ 부재의 기록
Image_ 허구적 현실
Inventory_ 기억들, 사례들
Notation_ 생각, 몸짓, 묘사
Model_ 생각하는 도구
Line_ 경계의 묘사
Abstract_ 상호적 상태
Fiction_ 공간을 표현하는 글
Seoul_ 환경의 완화
Process_ 커튼 뒤의 모습
Essay_ 디자인을 생각하기
Biography
Office

도서소개

디자인에 관한 건축가의 사색노트! 어느 건축가의 비건축적 사고를 담은 이야기『건축가의 노트』. ‘:ook’시리즈 중의 첫 번째 책으로, 건축의 세계를 건물의 관점이 아닌 실제 공간을 디자인하는 과정 뒤의 숨겨진 진실들을 탐구한다. 저자는 현실(건축)과 상상(텍스트)을 자유롭게 오가며 책을 전개하고 있다. 책을 구성하는 총 11개의 챕터(Plan, Image, Inventory, Notation, Model, Line, Abstract, Fiction, Seoul, Process, Essay)가 건축의 프로세스임과 동시에 인간의 삶 속에 침투되어 있는 감정의 요소들임을 인지하는 순간 이 책의 크리에이티비를 느끼게 된다.
한 사람의 아티스트가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창작의 결
어느 건축가의 비건축적 사고를 담은 이야기,
『건축가의 노트』
창작은 다양한 장르에서 표현되지만 ‘인간의 생각’이라는 하나의 뿌리에서 자라난 가지이다. 장르와 표현이 다양하지만 하나의 맥락으로 연결될 수 있음은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다양한 창작을 동시에 읽을 수 있게 한다. 저자는 건축가이면서 교수이고, 디자이너면서 아티스트, 작가이다. 한 사람의 아티스트가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창작의 결을 공유하고, 그것을 디자인하는 과정 뒤의 숨겨진 진실을 탐구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건축가에 의해 쓰여졌지만 건물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건축적인 결과물, 완성된 프로젝트의 디테일, 화려한 사진과 같은 것을 다루지도 않는다. 그보다는 디자인 뒤에 숨어있는 창조적인 과정에 대한 짧고, (대부분이 시각적이며) 매우 주관적인 기록이다. 어떻게 아이디어가 싹트고, 성숙되어 최종적인 디자인이 되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천재적인 디자이너들 뒤의 허구적 신화를 파헤치며, 하나의 생각을 해석하고 변화시켜 프로젝트로 만드는 과정을 때론 지저분하기까지 한 현실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책의 구성은 (디자인 프로세스와 마찬가지로, 또 저자의 책 읽는 습관과 마찬가지로), 시간 순서대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 몇몇 단계는 때때로 제외되며 각각의 챕터는 계속해서 재배열된다. 이 책에서 최종 결과물로 보여지는 것은 계속해서 변화하는 다이내믹한 디자인 과정의 정지된 사례, 혹은 캡처된 순간과 같다.
『건축가의 노트(Architect’s Notes)』는 이후에 출간될 ‘:ook’시리즈 중의 첫 번째 책으로, 건축의 세계를 건물의 관점이 아닌 실제 공간을 디자인하는 과정 뒤의 숨겨진 진실들을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설을 닮은 건축의 이미지,
건축가의 이중적 사고를 표현하다
저자인 피터 윈스턴 페레토는 영국에서 건축과 디자인을 공부하고 런던에서 건축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또 책을 출간하기도 한 아티스트이다. 놀랍게도 그의 글쓰기는 건축가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 있고 흥미롭다. 이 책은 영어로 쓴 그의 글을 한글로 번역한 번역서인데, 원문과 함께 한글이 병기되어 있어 좀 더 다양한 사람들이 읽을 수 있게 했다. 마치 한 편의 소설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하는 그의 글은 건축적인(체계적인) 사고와 소설가적(몽상가적) 사고를 동시에 보이고 있다. 실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그의 건축물들은 규칙적인 배열 안에서 움직이고, 반면 그의 글은 매우 문학적이어서 이성과 감성이 함께 공존하는 ‘지적인 캐주얼’함을 느끼게 한다. 얼핏 보면 건축의 프로세스(도면, 모형, 선, 이미지 등)를 전개하고 있는 듯하지만, 실상은 건축의 프로세스를 무시하거나 질타하기도 하면서 창작의 양면성을 대변한다. 이는 현실 그대로를 대변함과 동시에 조작하기도 하는 소설, 영화, 문학 등의 창작과 맥락을 함께 한다. 이러한 이중적 사고는 읽는 이로 하여금 이성과 감성 모두를 집중하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 ‘건축가의 글은 과연 어떨까?’라는 질문의 대답으로 무엇을 생각했든 기대 이상일 것이다.

시와 소설을 읽는 듯한, 영화를 보는 듯한
건축가의 아름다운 언어 유희
저자는 현실(건축)과 상상(텍스트)을 자유롭게 오가며 책을 전개하고 있다. 책을 구성하는 총 11개의 챕터(Plan, Image, Inventory, Notation, Model, Line, Abstract, Fiction, Seoul, Process, Essay)가 건축의 프로세스임과 동시에 인간의 삶 속에 침투되어 있는 감정의 요소들임을 인지하는 순간 이 책의 크리에이티비를 느끼게 된다. 예를 들어, Line(선)이라는 단어를 표현할 때 등장하는 건축의 이미지는 도면이다. 그러나 글은 이와는 전혀 무관한 내용으로 전개되는데,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선은 입체적이면서도 무게가 있으며, 감정을 동반하면서도 권위를 가진다. 선이라는 형태로 그어진 지도 위의 경계들은 권위와 독립성을 나타낸다. 선은 종이 위에 한 예술가의 열정을 표현해낸다. 피카소가 얼굴을 그릴 때의 지치지 않는 자신감을 생각해보라. 의심도 없으며, 망설임도 없으며, 그는 한 사람의 얼굴 뒤에 숨겨진 감정의 요동을 순식간에 포착해낸다.”
흥미로운 것은, 11개의 챕터는 모두 각각 정확히 20페이지씩의 지면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페이지에는 각 챕터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 순서대로 읽지 않고 아무 페이지를 펼쳐도 어느 챕터의 어느 페이지를 읽고 있는지를 인식하게 했다. 이는 저자의 체계적인 면과 (책을 순서대로 읽지 않는) 책 읽는 습관에서 비롯된 것이다. “나는 한 번에 한 권의 책만 읽지는 않는다. 같은 이치로,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도 않는다. 내 독서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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