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수명은 앞으로 반 년─. 나는 이대로 죽을 생각이었다.”
대학을 중퇴하고 백수가 되어, 살 가치가 없다고 느끼던 마츠모토 슈는
오랜 친구인 토미 씨의 권유로 모교인 중학교를 방문한다.
그곳에는 연예인이 된 운명의 소꿉친구, 키리야마 사야네가 있었는데…….
이 만남이 또다시 슈의 운명을 움직이게 한다.
『천재이기에 고독한 히로인과 범재이기에 고뇌하는 주인공.
두 사람의 엇갈림과 에두른 청춘에 끌려 들어갔습니다.』
『도망치고 도망치고 계속 도망쳐 온 쓰레기에게 남은 단 하나의 약속.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발매 전부터 수많은 감동사연이 올라온 작품.
잡지 못했던 기회, 한 차례 뭔가를 포기해버렸던 사람들에게 보내는 어른들의 청춘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