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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거나비아니면호우

흐리거나비아니면호우

  • 반시연
  • |
  • 영상출판미디어
  • |
  • 2014-02-25 출간
  • |
  • 376페이지
  • |
  • ISBN 979115627705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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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우계雨季
“My Name Is”

건기乾期
“Shook Ones Pt. 2”

주마등走馬燈
“Last Carnival”

헤브닝Hevening
“Morning Glory”

셔터Shutter
“Discovery”

도서소개

작가 반시연이 풀어내는 스타일리시 일상 미스터리 《흐리거나 비 아니면 호우(노블엔진 팝(POP)刊)》는 노블엔진의 새 레이블인 ‘노블엔진 팝’에서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의 다음 주자로 야심차게 내보낸 첫 국내 작품이다.소설은 비범한 관찰력에 추론 능력까지 더해져 흥신소 업계의 넘버 원이 되었던 호우의 데뷔 장면으로 시작된다. “나갈 필요 없습니다. 애는 집 안에 있어요. 현관 바닥에 물이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들어왔다는 뜻이에요. 통로가 전혀 젖어 있지 않은 걸로 보아 신발을 벗었고, 따라서 유괴범의 소행은 아니라는 겁니다. 결과적으로 패스워드를 아는 사람이 들어왔다는 의미입니다. 집안 내부 사정에 훤하고 아이와도 안면이 있는 사람.” 다소 문제가 있었지만 파격적으로 첫 사건을 해결한 호우는 승승장구하여 1년 만에 업계 넘버 원이 된다. 그러나 일생일대의 의뢰에 실패한 뒤 보증금 300에 월세 30, 겨울이면 보일러가 터지는 낡은 원룸에서 망가진 채 살아가게 된다. 그러기를 1년. 그런 그에게 옛 여자친구인 사야가 찾아온다.
노블엔진의 새 레이블 [노블엔진 팝(POP)]의
첫 국내 작품!

스타일리시한 감각으로 탄생한 반시연만의 일상 미스터리!
흐리거나 비 아니면 호우
세련된 스킬로 그려내는 스타일리시 미스터리물
스타일리시? 출판사가 건네준 원고의 수식어를 보고 처음에는 의아했다. 하지만 단숨에 작품을 읽고 나서 든 첫 느낌은 ‘스타일리시’다. 세련됐다. 이 감각적인 소설을 어떻게 분류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한국 문학계에 새로운 스타일이 등장했다는 것은 확실하다. 짧지 않은 분량의 소설은 단숨에 읽혔고, 호우, 그리고 반시연의 첫인상은 무척이나 강렬하게 남았다.
-드라마 ‘다모’, ‘주몽’ 작가 정형수

작가 반시연이 풀어내는 스타일리시 일상 미스터리 《흐리거나 비 아니면 호우(노블엔진 팝(POP)刊)》는 노블엔진의 새 레이블인 ‘노블엔진 팝’에서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의 다음 주자로 야심차게 내보낸 첫 국내 작품이다.
소설은 비범한 관찰력에 추론 능력까지 더해져 흥신소 업계의 넘버 원이 되었던 호우의 데뷔 장면으로 시작된다.

“나갈 필요 없습니다. 애는 집 안에 있어요. 현관 바닥에 물이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들어왔다는 뜻이에요. 통로가 전혀 젖어 있지 않은 걸로 보아 신발을 벗었고, 따라서 유괴범의 소행은 아니라는 겁니다. 결과적으로 패스워드를 아는 사람이 들어왔다는 의미입니다. 집안 내부 사정에 훤하고 아이와도 안면이 있는 사람.”

다소 문제가 있었지만 파격적으로 첫 사건을 해결한 호우는 승승장구하여 1년 만에 업계 넘버 원이 된다. 그러나 일생일대의 의뢰에 실패한 뒤 보증금 300에 월세 30, 겨울이면 보일러가 터지는 낡은 원룸에서 망가진 채 살아가게 된다. 그러기를 1년. 그런 그에게 옛 여자친구인 사야가 찾아온다.

“너 말고 가죽 재킷 입은 사람 말이야.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쳐다봐주지 않던 사람. 부산에서 넘버 원이라고 불리던 아저씨. 머리카락이랑 손톱 짧게 깎고 나 비참하게 만들었던 사람인데. 몰라?”

그녀는 주소를 주며 기회를 잡고 싶으면 찾아오라고 한다. 찾아간 곳에는 사야와 그녀의 남자친구인 고지, 그리고 겨울을 닮은 여자 비이가 있었다. 그들은 호우에게 허무맹랑한 고용 계약서를 들이밀며 일을 맡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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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계약서

헤브닝 오너 비이(이하 “주인”이라 한다)와 호우(이하 “노예”라고 한다)는 다음과 같이 고용 계약을 체결한다.

제1조 [근로 계약 기간]
사인하는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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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는 망가진 자신은 쓸모가 없다며 제안을 거절하려 하지만, 비이는 이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하며 제안을 받아들이길 요구한다. 과연 호우는 그들에 의해서 다시 세상으로 나올 수 있을까?
31살의 호우는 과거의 상처를 안고 있는 인물로 그려진다. 과거의 상처는 유년 시절에의 상처와 1년 전의 의뢰 실패 모두를 포괄한다. 권투를 잘하며, 키도 크고 체격도 좋다. 그는 관찰한 사실들을 엮어서 진실을 파악해내는 괴물 같은 추론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비이는 22살로 사야와 동갑이다. 하얀 피부에 검은 쇼트커트 머리, 170센티미터에 가까운 키. 고요하고 상냥하며 차가운 이미지를 가진 20대 초반의 여성으로 겨울을 닮았다. 편의점에서 알바를 할 당시, 호우에게 도움을 받은 것을 계기로 그를 알게 되었다. 그녀 또한 어딘가 사회에 평범하게 동화될 수 없는 인물로 그려진다. 사야는 호우의 옛 여자친구였지만 현재는 고지와 사귀고 있다. 고지는 호우와 동갑이며, 호우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재력가로 잘생긴 얼굴을 비롯, 외견에 묻어나는 것이 모두 고급스럽다.
저마다 나름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네 명의 개성 강한 인물들이 모였다. 무슨 일이라도 일어날 것 같고, 무슨 일이라도 해결될 것 같지 않은가!
이 소설은 문장 호흡이 짧은 것이 특징이 아님에도, 문체가 흥미로워서 단숨에 작품을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작품이다. 이런 부분에서 작가의 세련된 문장 감각이 엿보인다. 내용 면에서도, 읽고 난 뒤 각 캐릭터들의 인상이 강렬하게 남을 만한 임팩트가 있다. 머릿속에 그려지는 이미지가 마치 드라마처럼, 영화처럼 선명하다.
살아 있는 캐릭터들이 그리는 느와르풍 일상 미스터리라는 신선한 장르가 읽고 싶은 독자들은 어서 이 책을 펼쳐 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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