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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미스 이야기

존 스미스 이야기

  • 아서 코난 도일
  • |
  • 이숲
  • |
  • 2014-02-20 출간
  • |
  • 256페이지
  • |
  • ISBN 978899422885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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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원서 편집자 서문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옮긴이 글

도서소개

2004년 한 경매에서 코난 도일이 남긴 잡다한 문서들을 구입한 영국 국립도서관은 제목도 없는 원고 뭉치 하나를 발견했다. 저자가 생전에 미완성 상태로 출간을 포기한 이 원고는 그가 최초로 시도한 장편소설로서 젊은 시절 코난 도일의 전기적 요소들과 향후 셜록 홈스 시리즈에서 전개될 서사와 묘사의 씨앗을 담고 있다.
코난 도일의 미발표 첫 장편소설

2004년 한 경매에서 코난 도일이 남긴 잡다한 문서들을 구입한 영국 국립도서관은 제목도 없는 원고 뭉치 하나를 발견했다. 저자가 생전에 미완성 상태로 출간을 포기한 이 원고는 그가 최초로 시도한 장편소설로서 젊은 시절 코난 도일의 전기적 요소들과 향후 셜록 홈스 시리즈에서 전개될 서사와 묘사의 씨앗을 담고 있다. 영국 국립도서관과 아서 코난 도일 재단은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의 출간에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여 이 소설을 220여 개의 상세한 편집자 주를 포함하여 2012년 세상에 내놓았고, 이숲 출판사에서 저작권 계약을 맺어 2014년 드디어 한국어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코난 도일, 특히 셜록 홈스 시리즈 애호가에겐 더 없이 소중한 작품이다.

집필 배경

1883년 이 책을 처음 집필하던 당시 코난 도일은 잉글랜드 남부의 항구도시 포츠머스에서 의사로서 그리고 작가로서 자신의 삶을 개척하느라 분주하게 활동하던 23세의 혈기 왕성한 청년이었다. 그는 이미 단편소설 몇 편을 여러 잡지에 발표하여 그중 몇 편은 독자와 비평가들에게서 호평을 받기도 했지만, 당시 관행대로 그의 작품은 익명으로 게재되었다. 진정한 작가로 자리매김하려면 장편소설을 써야 한다고 확신한 그는 계획을 실행에 옮겼고, 그렇게 집필한 작품이 바로 『존 스미스 이야기』였다. 그는 원고를 완성하자마자 우편으로 출판사에 보냈지만, 분실되어 다시는 되찾지 못했다. 그러니까, 2004년 발견된 원고는 코난 도일이 1883년에 쓴 최초의 원고가 아니라 후일 그가 기억을 더듬어 다시 쓰다가 어떤 이유에선지 중단한 두 번째 원고였다. 코난 도일은 끝내 이 원고를 완성하지도, 출간하지도 않았지만, 후일 자신의 다른 작품들에서 이 원고의 많은 부분을 가져다 썼다.

작품의 내용

이 소설의 화자이자 주인공인 존 스미스는 통풍에 걸리는 바람에 한동안 방 안에 갇혀 지내게 된 50대 남자다. 설정된 상황이 말해주듯이 이 소설에서는 극적인 사건의 전개나 등장인물들의 역동적인 행동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단지 존 스미스의 독백과 성찰, 그리고 그와 그를 방문한 등장인물들 사이의 대화가 전체적인 서사를 구성하고 있을 뿐이다. 더구나 그 성찰과 대화의 성격도 사건의 전개와는 아무 상관없는, 지극히 사변적인 것들이다. 주제 역시 문학, 과학, 의학, 종교, 전쟁, 역사, 정치 등을 망라하여 이후 셜록 홈스 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미스터리한 범죄 사건의 전개와 해결이나 탐정의 놀라운 모험과는 거리가 멀다.

작품에 대한 평가

이 미발표 원고의 출간을 도운 존 릴렌버그 등 세 편집자의 평가는 다음과 같다.

“『존 스미스의 이야기』는 성공적인 소설은 아니다. 하지만 이 작품을 꼼꼼히 살펴보면 곧이어 문학의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가장 장수하는 인물인 셜록 홈스를 창조한 젊은 신출내기 작가의 생각과 견해를 알 수 있다. (...) 비록 열정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작품이긴 하지만, 『존 스미스의 이야기』에는 뒷날 코난 도일을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스토리텔링 기술이 부족하다. 그렇더라도 『존 스미스의 이야기』는 코난 도일의 습작 기간을 돌아보는 드문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문 작가에게 매우 중요한 속성 한 가지를 보여준다. 그 속성이란 실패한 원고를 과감하게 한쪽으로 치워두었다가 나중에 다른 작품을 쓸 때 그중 유용한 부분을 고쳐 쓰는 것을 말한다. 후일 코난 도일이 『존 스미스의 이야기』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살펴보면 그가 이 유치한 초기작의 여러 단점을 잘 알고 있었으며 그 때문에 정말로 당황스러워했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아이들러』에 실린, 서두에 언급된 글에서 그는 이렇게 술회하고 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그 원고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았을 때 받은 충격은 갑자기 인쇄된 형태로 다시 나타날 때 느낄 공포와 비교하면 아무 것도 아닐 것이다.” (...)

그러나 그가 거듭 생각하고 나서 끝내 출간하지 않기로 결정했을지도 모르는 이 작품은 그럼에도 작가로서 그가 성장해가는 과정을 우리가 이해하는 데 대단히 큰 도움을 준다. 따라서 우리는 그의 희망을 거슬러 이 작품을 인쇄된 형태로 이 세상에 내놓는 것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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