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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꽃 당신이 올 때 사과여행 #8

사과꽃 당신이 올 때 사과여행 #8

  • 신현림
  • |
  • 사과꽃
  • |
  • 2019-03-23 출간
  • |
  • 89페이지
  • |
  • 148 X 224 X 10 mm /266g
  • |
  • ISBN 9791188956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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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번 작업은 신현림 작가의 외할아버지와 삶과 죽음에서 시작되었다. 신현림은 반쪽의 가계는 엄마밖에 모른다. 생전에 어머니의 증언이 어릴 때부터 무의식적으로 깊이 쌓아진 거 같다. 평북 선천의 동학-천도교 가계에서 자란 신현림의 어머니는 한국의 근현대사의 비극을 온몸으로 안고 사셨다. 김영상 외할아버지는 독립자금을 나르다 고문 끝에 돌아가신 익명의 독립군이셨다. 작가의 어머니 증언과 외할어버지와 그 시대의 아픔들을 듣고 자랐다. 작가가 되어 더욱 어떻게 하면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로 역사와 민초들의 삶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기록할까 늘 고민해왔다. 민추협사회국장과 정치가로 한국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아버지의 삶을 통해서도 역사는 무엇이며, 또한 역사의 발전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해 고뇌할 밖에 없었다.
역사의 발전은 신현림 작가의 외할아버지같은 수많은 익명의 희생으로 이루어졌음을 사진집에서 보여주려했다. 커다란 주제로 첫번째는 사과밭에서 “사과꽃 진혼제”라는 설치작업을 통해 선보인다. 일제 강점기의 증거로서 채록한 사진들은 17년 전 우연히 길에서 사진으로 보는 한국 근현대 역사 한 세트를 참고로 했다. 작가의 작업 스타일은 여러 컨셉 폴더를 안고 한다. 2~3년에 한 번씩 설치하며 틈틈이 찍은 것을 모았다고 한다. 사진 자체가 나라를 빼앗겨 참혹한 학대를 겪던 조상들 모습을 환하게 사과꽃 피는 사과나무밭에서 작가는 외할아버지 혼과 조상들의 혼을 달래어갔다. 전시 2부 일제때 희생당한 작가가 사랑하는 시인들도 사과밭에 풀어놓고 그들 영혼을 따뜻이 달래기 3부는 서구미술사와 15년째 사과 던지기 연작을 명화콜라보로 꾸며 보았다. 작가가 사진고야, 스티클리츠, 루이스 하인 등의 작업들을 함께 살펴봤다. 사진예술의 확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사적이면서 공적인 역사 증언을 혼곤히 녹여내었다. 이런 현실과, 한국의 현실과 꿈을 어찌 작품으로 승화시킬까 작가는 늘 꿈꾸었고, 총정리를 하게 되었다.

“사과’는 생명이고 사랑의 상징이다. 나는 사과로서 기이하고 미스터리한 인생을 기록하고 기리고 싶다.”
내가 쉴 또 하나의 지구였다. 지구의 상징이었다. 사과는 사랑의 상징이며, 물이며, 하나의 작은 우주였다. ‘처음에는 <사과밭 사진관>에서 사과밭을 지구와 여성성인 대지의 상징, 사과는 사랑의 순환의 상징으로 삼고 작업하였다. , <은밀한 운주 사과>전과 같이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공간으로까지 확대되었다. 사과 던지기 연작에서 서구미술사의 명화를 걸고 수천년역사를 가진 한국 불교미술과 통섭하였다. 사과를 풍경에 놓고 제사장처럼 제의를 치루 듯 풍요를 기원하며, 마음은 춤을 추듯이 사진을 찍었다.

시와 사진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방위작가로서 다양한 연령대의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미지 작업으로는 낯설고 기이하고 미스테리한 삶의 관점으로 초기작부터 14년째 설치, 사진에 페인팅까지 확장시킨 사과던지기 작업을 일구고 있다. 생로병사의 문제, 생명 순환의 문제, 추억과 예술의 역사까지‘신현림식 존재의 성찰’은 크고 깊고 넓다.
역사의 발전은 신현림 작가의 외할아버지같은 수많은 익명의 희생으로 이루어졌음을 사진집에서 보여주려했다. 커다란 주제로 첫번째는 사과밭에서 “사과꽃 진혼제”라는 설치작업을 통해 선보인다. 일제 강점기의 증거로서 채록한 사진들은 17년 전 우연히 길에서 사진으로 보는 한국 근현대 역사 한 세트를 참고로 했다. 작가의 작업 스타일은 여러 컨셉 폴더를 안고 한다. 2~3년에 한 번씩 설치하며 틈틈이 찍은 것을 모았다고 한다. 사진 자체가 나라를 빼앗겨 참혹한 학대를 겪던 조상들 모습을 환하게 사과꽃 피는 사과나무밭에서 작가는 외할아버지 혼과 조상들의 혼을 달래어갔다. 전시 2부 일제때 희생당한 작가가 사랑하는 시인들도 사과밭에 풀어놓고 그들 영혼을 따뜻이 달래기 3부는 서구미술사와 15년째 사과 던지기 연작을 명화콜라보로 꾸며 보았다. 작가가 사진고야, 스티클리츠, 루이스 하인 등의 작업들을 함께 살펴봤다. 사진예술의 확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사적이면서 공적인 역사 증언을 혼곤히 녹여내었다. 이런 현실과, 한국의 현실과 꿈을 어찌 작품으로 승화시킬까 작가는 늘 꿈꾸었고, 총정리를 하게 되었다. 사진작가로 세 번째 사진전 「아!我,인생찬란 유구무언」,「사과, 날다」,와 일본 쿄토게이분샤 서점과 갤러리에 채택된 「사과여행」이 있다.「사과밭 사진관」으로 2012년 울산 국제 사진 페스티벌 한국 대표 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현재 도서출판 사과꽃 대표로 『한국 대표시 다시 찾기 101』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목차


울고 싶은 곳
Crying place
사과꽃 당신이 올 때는
사라진 이들이 꽃으로 피어날 때다.

An apple flower, when you comes to me
When the lost people blooming in flowers

사과꽃 진혼제
A special ritual for apple flowers

역사의 진보는 이름 있는 자들로 기록되지만,
이름 없는 이들의 희생으로 이루어진다.
The progress of history is recorded as names,
It is made up of the sacrifice of the unnamed.

치유의 자리
A place of healing

사과 이미지의 역사 속으로
Into the history of apple image

나의 사적인 일제 강점기
My private Japanese colonial period

사과꽃 당신이 올 때
빨간 등불이 열릴 때

사랑하고 애도하는 천 개의 당신과 나
-외할아버지의 3.1절
지금 울고 싶은 곳
사과 던지기 수행

? 희생으로 피운 꽃, 사진으로 지내는 ‘사과꽃 진혼제’
? 작가 노트
?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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