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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형인 까닭은?

형이 형인 까닭은?

  • 선안나
  • |
  • 봄볕
  • |
  • 2019-03-15 출간
  • |
  • 84페이지
  • |
  • 165 X 215 X 10 mm /193g
  • |
  • ISBN 9791186979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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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서투른 감정을 받아들이는 아이들만의 방식
표제작 〈형이 형인 까닭은〉에서 주인공 동이는 엄마가 형인 남이에게만 가방과 운동화를 사주는 것에 질투심을 느낍니다. 처음 학교에 입학하는 형에게만 선물이 쏟아지자 동이는 엄마에게 “왜 나부터 안 낳고 형부터 낳았냐?”며 심통을 부립니다. 하지만 동이가 자다가 이불에 오줌을 싸는 실수를 저지른 날 밤, 형 남이는 어쩔 줄 모르는 동이를 위로하며 옷을 갈아입히고 이불을 갈아 줍니다. 동이는 자신의 실수를 따뜻하게 감싸준 형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형이 왜 형인지를 깨닫게 되지요.
〈초록 병아리, 아리〉는 주인공 고은이가 초록색 병아리 한 마리를 사 오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았어요. 주머니의 용돈을 모두 털어 병아리를 데려온 고은이는 초록 병아리에게 ‘아리’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동생처럼 정성껏 돌보아 줍니다. 아리도 고은이만 졸졸 쫓아다니며 둘은 늘 함께 붙어 다녔답니다. 하지만 아리가 점점 자라면서 아파트에서 키우기 힘들어지자 엄마는 아리가 흙목욕도 실컷 하고 볕도 잘 쬘 수 있는 시골집으로 보내자며 고은이를 달랬어요. 아리를 시골 할아버지 댁으로 보낸 뒤, 고은이는 침대 옆에 말라붙은 아리의 똥을 발견하고 그만 눈물을 쏟고 맙니다.
〈치자꽃〉은 다리가 불편한 유리는 곧 태어날 동생을 기다리지만, 왠지 엄마의 관심을 빼앗길 것 같아 태어날 동생에게 샘이 나요. 하지만 엄마의 사고로 일찍 태어난 동생이 얼마 못가 세상을 떠나자, 유리는 너무 슬펐어요. 밤하늘의 별을 올려다보고 있던 유리에게 동생의 목소리가 찾아오고, 동생은 자신을 향해 기도해 준 유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동생의 인사는 방안 가득 퍼진 치자꽃 향기 같았어요.
〈누가 좀 가르쳐 주실래요?〉는 말썽꾸러기 주인공 차돌이가 잇과의 곤충인 ‘이’와 치아의 ‘이’를 같은 것으로 오해하며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이야기예요. 늘 엄마가 머리를 감겨 준다는 사실을 친구들에게 들킨 차돌이는 창피함을 벗어나려고 머리를 깨끗이 감지 않으면 머리에 이(치아)가 생기기 때문에 엄마가 가끔 감겨준다고 대충 둘러댑니다. 하지만 그 이(머릿니)가 그 이(치아)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고, 친구들에게 다시 뭐라고 해명을 해야 할지 눈앞이 깜깜해지고 맙니다.

또래와의 관계 속에서 시작되는 감정의 형성과 성장
오직 ‘나’를 중심으로 별 무리 없이, 조화롭게 돌아가는 듯해 보였던 세상은 아이가 점점 성장하고 여러 사회적 관계에 부딪히면서 다양한 감정의 조각들로 부서지게 됩니다. 내가 형이 되면 먼저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운동화와 학용품에 대한 욕심, 언제나 나와 함께 놀아줄 거라고 생각했던 조그맣고 따뜻한 털 생명체에 대한 최초의 죄책감, 엄마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동생이 밉기도 하다가 좋기도 하다가, 또 미안해지고 마는 마음들, 부끄러움을 들키기 싫어 애써 과장하고 포장했던 마음들 때문에 친구들에게 더 큰 창피를 당하고 만 상황들까지. 선안나 선생님은 이제 막 자신만의 소중한 사회적 관계를 서투르게 맺기 시작하며 경험하게 되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마음의 결을 섬세하게 들여다보고, 그 과정에서 주인공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어떻게 위로하고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받아들이는지 따듯한 시선으로 그려 주셨습니다.


목차


글쓴이의 말 4
형이 형인 까닭은 9
초록 병아리, 아리 21
치자꽃 41
누가 좀 가르쳐 주실래요?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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