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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두길(두생명세계)

깨달음의두길(두생명세계)

  • 박기백
  • |
  • 인간과생명
  • |
  • 2014-01-10 출간
  • |
  • 504페이지
  • |
  • ISBN 979119515780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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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깨달음은 생명의 인식
1. 생명의 인식 ? 기쁨과 행복
2. 생명의 무지 ? 고통과 욕망(탐욕)
① 생명 인식의 부족과 고통
② 생명 인식의 무지(부족)에 따르는 욕망(탐욕)

제2장 깨달음의 양면성
1. 세속성과 초속성
2. 종교의 예
① 불교의 양면성
- 초속적인 입장과 세속적인 입장 -
a. 초기 소승불교
b. 후기 대승불교
c. 중국선종의 양면성
능가경에 의한 선(禪)
금강경에 의한 선(禪)
공(空)에 대한 금강경과 능가경의 차이
일상 행위 안에서의 공
상(相)을 부정하는 공(空)의 입장
상을 긍정하는 입장
공과 상을 겸함 : 여래선(如來禪)과 조사선(祖師禪)
여래선과 조사선에서-좌선(坐禪)과 행선(行禪)으로
② 기독교의 양면성
-신(神)과 인간 -
a. 성경의 양면성
b. 신과 인간-초기 기독교의 배경과 그 이후
c. 신학자(敎理)의 양면성
신(神) 편의 주장
성육신(聖肉身) 편의 주장
d. 현대의 신앙-세속(世俗)신앙과 종말(終末)신앙
세속신앙 : 사라지는 신(神)
종말신앙 : 천년왕국(千年王國) 신앙
e. 종말신앙과 세속신앙에서-명상수행과 생활신앙으로
③ 도교의 양면성
- 생명의 중요성과 그 양면성 -
a. 노장(老莊)의 양면성
- 초속성과 세속성인 무(無)와 무위(無爲) -
b. 외면적 생명-외단(外丹)
- 神仙신앙(不死)과 민중신앙(無病長壽) -
c. 내면적 생명-내단(內丹)
- 초속적 생명과 세속적 생명 -
d. 성명쌍수(性命雙修)의 양면성
선명후성(先命後性)
선성후명(先性後命)
성명쌍수의 운명-출가의 길과 세속의 길
e. 성명쌍수에서 좌도(坐道)와 행도(行道)로
④ 유교의 양면성
a. 인륜의 첫 번째 국면 : 선진유교(先秦儒敎)
- 신(神)과 법(法) 사이에서 -
b. 인륜의 두 번째 국면 : 중국의 신유학
- 리(理)와 기(氣) 사이에서 -
c.주자성리학, 그 인륜의 이상과 한계

제2장 깨달음의 두 길
- 두 생명 세계 -
1. 제한성의 깨달음 ? 제한성의 생명 인식
① 제한적인 생명 인식의 긍정적인 면
불교에서 보는 분별을 통한 인식
신의 제한성
제한적인 생명의 인식-행위
② 제한적인 생명 인식의 부정적인 면
인식의 한계
생명의 한계
고통
제한적인 생명 인식을 수용하지 않는 데 따르는 문제점
③ 생명 인식의 제한성을 수용하기와 넘어가기
2. 무한성의 깨달음 ? 절대적인 깨달음을 향하여
① 무한성의 생명 인식 - 그 출발점
금욕수도(禁慾修道)
좌선(坐禪修道)
② 무한 생명의 인식 - 절대적인 깨달음
- 수증(修證)으로서의 좌도(坐道) -

도서소개

인간의 미혹과 죄악, 종교의 분쟁과 갈등을 넘기 위한 『깨달음의 두 길』. 학문과 수행이 병행되어야 한다. 깨달음에는 분수가 있기 때문에 이를 어기는 일이 있어서는 아니 된다. 이 두 가지 화두를 가지고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출판사서평

깨달음으로 대하는 인생,
또한 깨달음의 두 길로
인생의 폭과 깊이를 더한다.

세상적 진리도 있고, 종교적 진리도 있다. 진리라는 말이 부담스럽다면 이를 사람이 가장 바라는 욕망의 대상이라고 해도 상관이 없다. 비유하자면 세상적 진리는 마치 바다위에 드러나 있는 섬과 같이 현상적인 것이다. 그러나 종교적 진리는 바다 밑에 잠겨있어 보이지는 않지만, 드러나 있는 섬에 비교할 수 없는 거대한 땅덩어리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양자는 하나로 볼 수 있지만, 우리의 관심에 따라서 양자로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사람은 필요성에 따라서 세상적인 진리로 살지않을수 없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협소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이 때문이며, 또한 종교적 진리를 찾아 이 협소함을 넘고자 하는 것 역시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세상적인 진리 안에서 초현상적인 종교적 진리를 찾을 수는 없는 것이며, 반대로 세상적인 진리 역시 종교적인 진리 안에서 찾으려고 해서도 아니 된다는 것이다. 세상적인 진리는 어디까지나 현상적인 것이기에, 따라서 초현상적인 종교적인 진리가 될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머리말

깨닫지 못한 사람과 깨달은 사람의 차이를 말한다면, 현상에 매여 사는 사람인가, 현상을 넘어 사는 사람인가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종교의 진리 역시 현상 너머를 지시하는 것일 것이다. 깨달음으로써 현상 너머란 무엇이냐에 대해 기왕의 종교에서의 언급은 다음과 같다. 신, 공, 생명 등이다. 따라서 현상 너머를 의미하는 말이기에 이 말들은 모두 옳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의 깨달음은 생명의 인식이라는 것이다. 생명은 육체라는 현상을 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생명 때문에 육체의 현상, 곧 육체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한 현상은 단지 육체에 그치지 않고, 육체적인 현상으로 넓게는 행동, 생각, 말 등이 된다. 따라서 우리가 이러한 육체적인 현상 만에 그치지 않고 이를 넘어 생명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생명을 인식함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현상 만에 그치지 않는, 따라서 보다 풍요로운 삶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현상 만에 그친다면 우리의 삶은 보다 단순하고 메마르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현상을 넘는 것이 깨달음이라고 해도, 현상을 넘는 것은 양면적일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현상을 넘되 현상 모두를 넘는 입장과, 한편으로는 현상과 현상 너머를 함께 하는 입장이다. 이 양면성은 큰 차이가 있다. 현상이란 세속적인 것으로 불완전한 것이다. 따라서 완전을 위해서는 이 불완전한 현상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현상을 완전히 넘어서는 입장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하여 현상을 넘어서기는 하되 완전히 넘어서지는 못하는 입장만으로 그친다는 것이다. 이리하여 깨달음이란 두 길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고, 또한 이 두 깨달음의 차이는 완전한 깨달음과 불완전한 깨달음으로 나뉘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달리 말하면 초속적인 깨달음과 세속적인 깨달음이 될 것이다.
따라서 기왕의 종교 역시 이 양면성을, 곧 초속적인 진리와 세속적인 진리가 함께 병행되어 왔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왕의 종교는 이 양면성을 분명히 하지 않았기에 한 면만을 고집스럽게 주장하던가, 아니면 이 양면성으로 인해 서로 갈등의 소지만을 남겼던 것이다. 따라서 이 양면성을 함께 수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일 뿐만 아니라, 그 차이를 두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깨달음은 두 길이 있다는 것과 함께, 역시 분명한 차이도 있기 때문이다.

2014년 새해를 맞으며
박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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