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노는 거라면 자다가도 벌떡

노는 거라면 자다가도 벌떡

  • 조지영
  • |
  • 창비
  • |
  • 2019-01-25 출간
  • |
  • 104페이지
  • |
  • 168 X 220 X 14 mm /264g
  • |
  • ISBN 9788936451530
판매가

10,000원

즉시할인가

9,0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누가 화장실 바닥에 똥 싸 놨다.”
― 왁자지껄한 아이들의 목소리가 생생한 동화

조지영 작가의 신작 『노는 거라면 자다가도 벌떡』은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사건 전개와 더불어 입말이 톡톡히 살아 있어 등장인물 차돌이와 친구들의 왁자지껄한 목소리가 귀에 들릴 듯 생생한 작품이다. 2017년 서울문화재단 문학창작집 발간지원사업 선정작「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은 1학년 남자 화장실 바닥에 자꾸만 나타나는 왕똥을 둘러싼 소동을 담았다. 똥을 싼 범인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 교감 선생님과 우리 반 아이는 절대 그럴 일 없다며 잡아떼는 선생님의 모습이 익살스러워 웃음을 자아낸다. 교감 선생님은 엉뚱한 아이를 범인으로 몰기도 하고 화장실에 시시 티브이를 설치했다는 거짓말까지 하지만, 진짜 범인은 누구며 시시 티브이를 설치한 것이 사실이냐는 아이들의 당당하고 야무진 대꾸에 꼼짝 못 한다. 어린이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 주면서 진지하고 엄숙한 교훈에 얽매이지 않고 순수한 책 읽기의 재미를 주는 작가의 능력이 믿음직하다.

“그럼 언제 놀아요?”
― 공부만 강요하는 어른들에게 날리는 일침

개구쟁이 1학년 차돌이는 “노는 거라면 자다가도 벌떡, 먹다가도 냉큼, 오줌을 누다가도 쪼르르 달려오는 아이”(68~69면)다. 「산 넘고 물 건너」에서 차돌이는 학교에 일찍 오면 꼼짝없이 도서실에서 책을 읽어야 하고, 안전을 강조하는 선생님 때문에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도 얌전히 있어야 하는 게 답답하다. 급기야 차돌이와 친구들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곳을 찾아 으슥한 산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걱정된 마음으로 아이들을 찾아 달려온 교감 선생님, 담임 선생님, 보안관 아저씨에게 차돌이는 목청 높여 “우린 놀고 싶어요.”(96면)라고 외친다. 이후 신나게 운동장을 누비며 노는 아이들을 보며 활짝 웃는 어른들의 모습이 따듯하게 그려지는데, 아이들의 건강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어른의 등장이 반갑다. “무거운 가방을 내려놓고 친구들과 깔깔거리며 놀다 보면 어느새 몸도 마음도 성큼 자라난 아이가 될” 것이라는 작가의 격려가 소중하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평범해야 하나요?
― 내 모습 그대로 긍정하는 힘

「더도 말고 덜도 말고」에서 송이 부모는 송이가 남들 눈에 튀지 않는 아이로 자라길 원한다. 송이는 부모의 바람대로 ‘별스러운’ 아이에서 점차 ‘평범한’ 아이가 되어 간다. 하지만 먹는 것을 절제하는 것만큼은 너무나 힘들다. 그런 송이에게 차돌이는 “난 나보다 많이 먹는 애가 좋아. 그럼 나도 같이, 많이 먹을 수 있잖아.”(56면)라며 해맑게 웃는다. 우스꽝스러운 역할극을 신나게 해내며 친구들을 깔깔 웃게 만드는 송이를 보면서 평범한 것이 제일이라고 여겼던 엄마와 아빠의 마음도 움직인다. 작가는 튀는 행동으로 놀림받을까 봐 남들 앞에서 진짜 속마음을 감추는 송이를 따듯하게 격려한다. 별스럽고 튀어 보여도 지금 나의 모습 그대로도 아주 멋지다는 작가의 응원이 귀하다.


목차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
더도 말도 덜도 말고
산 넘고 물 건너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