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음란성 = 섹시어필 = 인기사회성 = 종교철학성
좋은 관상 나쁜 관상 따로 없다! 내 얼굴 형상에 맞는 삶의 모습으로 살아가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인생 가치와 복덕의 크기가 달라질 뿐이다. 얼굴의 복덕은 마음에서 비롯되고, 마음은 점·주름·털 등의 모양새로 인생 여정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 얼굴 형상의 부조화를 현대적 관점에서 직업적 선택을 통한 발현을 도모하는 방법을 찾아보고, 여성의 상을 토대로 관상을 살피는 관점을 살피는 계기로 삼는다.
점·주름·털 등은 살아가면서 생기거나 변화하는 모양새(상모)로 인생여정을 알려주고 삶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크고 빛나는 점은 해당 부위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가지런한 주름은 복록의 흐름을 원만하게 하고, 부드러운 털은 복록의 가치를 크게 한다.
관상의 주요관점은 얼굴형상의 균형·조화에 있는데, 점·주름·털은 균형·조화를 깨뜨리는 요소가 된다. 얼굴 형모(形貌)가 균형·조화를 잃으면 도화·음란성을 발동시키고, 도화·음란성은 인기·사회성을 발현시킨다. 현대사회에서 성공여부는 인기·사회성에 기인하고, 인기·사회성은 도화·음란성에서 나온다. 도화·음란성 또는 인기·사회성의 발현은 직업적 선택에 따라 그 가치가 결정된다. 이것이 고대의 관상법칙을 현대적으로 해석해야 하는 이유이다.
고대의 관상기법은 남자 특히 관료를 위주로 하여 전개·발전해왔다. 고대의 관법을 현대인의 삶에 그대로 반영하여 관상을 살피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특히 부부관계에서는 3:7 정도로 부인의 상이 우세하고 가정의 부귀와 남편의 성공을 지배한다. 그래서 여인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이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가꾸지 않는 여인은 유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