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비친 재난·안전 사고현장과 안전수칙’은 지난 70여 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주요 재난·안전 사고사례를 언론보도를 중심으로 총 정리한 도서이다.
대한민국 역사 속에 발생했던 사회재난, 화재참사, 자연재해, 산업재해 등을 연도 별로 주요 개론과 신문기사 및 사진자료를 수록했다.
저자는 이를 위해 지난 5년에 걸쳐 편집 기간에 갖고 사건사고를 조사, 자료를 수집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이 책은 지난 70여 년의 각종 재난·안전 사고사례를 언론보도, 보도사진을 통해 정리함으로써 당시의 생생한 현장과 상황을 볼 수 있게 시각화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각종 유형별 안전사고 대처법와 행동요령을 수록하고, 그 외 응급처지 방법도 제공해 국민안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록으로는 미국, 일본 등 해외 자연재해 사례와 UN 세계재난위험감소회의 행동원칙 ‘센다이 재난위험경감 강령’을 실어 지구 자연재난 문제도 다뤘다.
저자 김종욱은 “재난이 나는 것을 100% 막을 수는 없지만 그것을 최소화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며 “실패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과거의 경험에서 배우고 내일을 대비하는 것인 만큼 점점 잊히고 있는 사건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또한 “이 책은 우리에게 뼈아픈 실패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라며, “이 실패의 역사를 거울삼아 재난재해의 교훈을 되새기고 더 나은 방재를 위한 작은 주춧돌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