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무지개 나무와 리꼬

무지개 나무와 리꼬

  • 이종훈
  • |
  • 지식과감성
  • |
  • 2019-01-02 출간
  • |
  • 344페이지
  • |
  • 135 X 196 X 28 mm /516g
  • |
  • ISBN 9791162754139
판매가

17,000원

즉시할인가

15,3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5,3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두렵고도 매혹적인 미지의 세계!
백색의 캔버스 위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

수업이 끝나고 악어들을 피해 학교 뒤 나무 밑 자기만의 아지트에서 미술 숙제를 고민하던 리꼬! 깜빡 잠이 들었던 리꼬가 눈을 뜨자 눈앞에는 조그만 나무는 온데간데없고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들판과 빼곡히 줄지은 벌거벗은 나무숲뿐!

알록달록했던 캔버스 나라가 하얀 눈으로 뒤덮인 사연은 뭘까요?
소심하고 겁 많은 소년 리꼬는 캔버스 나라에서 일어난 괴상한 일들을 해결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 이어진 세계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따사로운 햇살들의 기운은 온데간데없고 귓불을 따갑게 치는 고추바람이 리꼬의 눈꺼풀을 들어올렸다. 눈을 뜬 리꼬는 눈앞에 벌어진 광경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자신의 색’을 칠해 오라는 난해한 미술 숙제를 고민하던 리꼬는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잠시 잠에 빠진다. 곧이어 리꼬가 눈을 뜨자 주변은 설원이요 움직이는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다. 어쩌면 진부하다고 할 수 있는 이 전개가 책을 덮을 때 더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동화 속에 현실 세계와 환상의 세계가 공존하기 때문이다. 메튜와 콜은 둥가딩가 마을의 로와로 뱅은 벨라 공주와 어딘지 모르게 닮아 있지 않은가? 작가는 모티브와 상징을 통해 환상의 세계에 현실 세계를 덧씌움으로써 이야기를 탄탄하게 엮는 한편 재미와 성찰의 폭을 넓힌다.

■ 두려움을 극복하는 과정
“좋아! 여기로 가자!”
풍요의 숲과 호박나무 숲, 둥가딩가 마을과 시나브로 마을, 넵투 궁전을 지나 달록알록 성으로 향하는 갈림길에 선 리꼬는 자신 대신 장수말벌과 불개미 경비대에게 잡혀간 폴을 구하기 위해 그토록 무서워했던 광대가 그려진 길로 걸음을 옮긴다. 작가는 리꼬가 여러 난관을 겪고 다양한 조력자 만남으로써 성장해가는 과정을 통해 두려움을 마주하는 방법을 일깨워 준다.

■ 이면에 담긴 이야기
“지도에 바다가 표시된 곳은 없는데 어디로 가야 하는 거죠?”
아이러니하게도 동화 안에서 ‘지도’는 꽤 무용한 소재로 등장한다. 몇 번이나 새로운 지도가 등장할 뿐만 아니라 정확하지 않은 지도로 인해 혼란스러워 한다. 리꼬는 마을과 나라에서 만난 조력자들의 도움을 받아 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길을 찾고 하마 정원사의 눈을 속여 마침내 ‘악어 장군’이 있는 달록알록 성에 들어가게 된다. 리꼬의 모험을 통해 독자는 우리의 인생에서 한 장의 ‘지도’보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더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소심하고 겁 많던 리꼬는 어느새 한 뼘 더 자란 것 같다. 첫 장면에서 “무슨 나무가 될 거냐”는 리꼬의 질문에 “너는 네가 어떤 어른이 될지 알아?” 하며 깜찍하게 반문했던 새싹은 자라고 자라 한 그루의 나무가 되어 리꼬를 안아 준다. 새싹이 나무가 되어 가는 과정은 한 아이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어른이 되는 과정과 맞물려 있다. 작가는 ‘정체성’을 ‘색깔’에 비유하며 환상적인 동화를 통해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을 바로 보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저자 인터뷰]
‘이 글을 읽은 모든 이들의 색깔이 마음속에 반짝반짝 빛나길 바라며’

- 첫 출간이다. 원래부터 동화 작가가 꿈이었나.
동화 또는 『무지개 나무와 리꼬』를 집필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 동화작가가 꿈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동화를 정말 좋아합니다. 아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더욱 재밌는 것은, 우리 모두 아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때가 있었다는 겁니다. 저는 어른들이 슬프고 힘든 이유는, 바로 이 아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른들에게 그 방법을 찾아주기 위해 다양한 색깔과 이야기를 지닌 『무지개 나무와 리꼬』를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 리꼬는 무섭거나 싫은 것을 ‘악어’라고 부른다. 무서운 동물이라면 호랑이, 사자도 있을 텐데 그중에 ‘악어’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 원래는 ‘악어의 눈물’을 모티브로 악어라는 동물을 선택했습니다. 허나 그 상징성과 별개로, 집필을 하다 보니 악어가 다른 동물들보다 훨씬 무서운 구석이 많은 것 같아 만족합니다.

-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이 등장한다. 리꼬를 제외하고 애정하는 캐릭터를 뽑자면?
풍선인형 광대 ‘팔레트’입니다. 팔레트는 무섭고 기괴한 외모와 더불어, 주변에 친구가 없는 외로운 캐릭터입니다. 너무 외로워, 자신의 능력으로 풍선친구들을 주변에 잔뜩 만들어 놓지만, 그들은 시간이 지나면 모두 풍선이 되어 하늘 위로 날아가버리죠. 그런 팔레트가 리꼬를 만나 하는 대하는 행동에는 순수함만 묻어 있습니다. 그런 구석이 참 좋죠. 또한, 팔레트의 상징적인 색인 ‘남색’이 무지개 색깔들 중에서 어떤 존재감과 의미를 지녔는지, 역시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결국 리꼬의 모험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이었나.
→ 우리들이 잊고 살았던 세상을 대하는 눈과 마음을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하나의 뚜렷한 교훈보다, 무지개색깔에 맞춰 다양한 이야기들과 메시지를 담은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각기 다른 이야기들 속에서 어떤 색깔이 우리에게 더 깊게 밸지는 직접 읽어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 뒷이야기가 있나? (차기작에 대한 계획은?)
→ 캔버스 나라는 모종의 이유로 이상한 일들이 가득해지고 온통 하얗게 변했습니다. 『무지개 나무와 리꼬』에서 ‘하얀색’은 참 폭력적인 색깔로 사용됩니다. 그 하얀색 이야기의 시작, 즉 『무지개 나무와 리꼬』 이야기가 벌어지기 전의 이야기들을 담은 내용을 차기작으로 계획 중입니다.

- 첫 출간이라 ‘리꼬’에 대한 애착이 남다를 것 같다. 소감을 한마디 전한다면?
→ 도와주신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 이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동화는 우리가 가장 먼저 읽는 장르입니다. 동화를 통해, 우리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배우고, 사랑하는 이들을 대하는 마음을 기르죠. 아이들에게, 또는 어른들에게 알록달록한 동화의 색깔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목차


1장 캔버스 나라
2장 풍요의 숲
3장 아무도 모르는 비밀
4장 호박나무 숲의 유령
5장 이상한 거울
6장 둥가딩가 마을
7장 황금 오르간과 함께 사라진 숲
8장 시나브로 마을
9장 보이지 않는 도둑
10장 넵투 궁전
11장 아무도 없는 회전목마
12장 움직이는 포도나무
13장 달록알록 성
14장 7번째 색깔
15장 무지개 나무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