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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화한국건축의혼을담다

펜화한국건축의혼을담다

  • 김영택
  • |
  • 서울셀렉션
  • |
  • 2014-01-07 출간
  • |
  • 170페이지
  • |
  • ISBN 978899763938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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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펜화 한국 건축의 혼을 담다』는 우리 건축의 아름다움을 펜화를 담아낸 책이다. 역사, 문화, 종교를 품고 있는 각 건물들의 모습을 펜으로 섬세하게 표현하여 담아냈다. 선이나 점 하나에서도 신중을 기한 듯 노력의 흔적이 엿보인다. 그림에 대한 핵심적인 해설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우리 건축의 흔적을 추적할 수 있다.
‘한국의 건축미’ 담은 김영택 화백의 펜화 91점 수록

“제가 펜화에 담고 싶어 하는 우리건축의 아름다움은 세계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무아의 아름다움’이며, 세계의 건축이 추구해야 될 ‘자연이 우선하는 건축’입니다.”
- ‘서문’에서

펜화가 김영택의 작품 최다 수록
‘기록펜화’의 대가 김영택 화백이 한국 전통 건축물을 그린 펜화 91점을 모은 <펜화, 한국 건축의 혼을 담다>를 출간했다. 지난 90년대 초부터 시작해 거의 30년간 건축 문화재를 펜화로 담아내고 있는 김영택 화백은 세밀화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독보적 위치를 자랑하고 있는 작가. 그동안 김 화백의 그림들이 신문과 잡지 연재를 통해, 그리고 에세이와 아동서를 통해 소개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많은 수의 작품(91점)이 한 권에 수록되어 도록 형태로 출간되기는 처음이다.

혼을 담는 디테일의 미학
김영택 화백은 0.05mm의 가는 펜을 이용해 작품 당 50~80만 번의 펜 터치를 가해 그림을 완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그려낸 건축물, 성벽, 기왓장, 소나무, 바위 등의 세밀한 모습은 사진처럼 정교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준다. 그림에서 나타나는 명암은 작가가 혼신을 쏟아낸 결과다.

‘펜화 한 장 그리는데 펜 선을 몇 번이나 긋느냐’고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궁금하기는 본인도 마찬가지여서 대략 계산을 해 보았습니다. 1초에 3~4회 긋는 선을 시간과 날짜로 곱한 수에 휴식시간을 빼고 보니 대략 50만 번이 되더군요. 이 정도의 노력이니 단순히 오리지널 건축물을 모사하는 것을 넘어서, 그 건물의 혼을 담는다는 표현이 가능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진보다 ‘정확한’ 복원

한국의 전통건축은 대개 목조건축으로, 화재나 전란 등으로 훼손되거나, 이후 복원되었다 하더라도 과거의 모습 그대로가 아닌 경우가 많다. 그래서 김 화백은 상당수의 그림을 자료 조사를 통해 멀게는 19세기 후반에서부터 20세기 전반기의 사진을 참조하는 등, 건물의 원래 모습을 최대한 복원할 수 있는 방법을 시도했다. 건물 주변에 다른 건물이 들어서거나 나무 등이 가리고 있는 경우, 사진으로는 온전한 건물 전경을 담아낼 수 없지만, 그림으로는 원래 건물의 특징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다. 그 과정에서 김화백은 ‘김영택 원근법’이라는 자신만의 기법을 개발하기도 했다. 거리에 따라 크기의 비례가 일정한 서양의 원근법과 달리, 인상적인 대상을 더 또렷하고 두드러진 형태로 인식하는 인간 시각에 맞춘 원근법으로, 피사체를 현장에서 직접 보는 것과 같은 감흥을 전달한다. 여기에 정교하고 세밀한 펜화의 특성이 어울려 사진보다 더 훌륭한 전통 건축의 ‘재현’ 혹은 ‘복원’이 가능했다.

세계와 아름다움을 공감하는 펜화
유명 디자이너였던 김 화백이 펜화가로 변신하게 된 것은 1994년. 파리 루브르박물관에 갔다가 그곳 기념물의 절반 정도가 펜화라는 것을 발견하고, 서양인들의 눈에 익숙한 펜화를 통해 우리 문화재를 알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후 전국 곳곳을 돌며 우리 전통 건축물을 펜화로 그리기 시작했고, 국내 문화재에 그치지 않고 로마 콜로세움, 영국의 세인트 폴 대성당,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일본 호류지 등 세계 각 곳의 문화재도 펜으로 담아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그린 문화재가 지금까지 250여 점에 이른다.
출판사인 서울셀렉션(대표: 김형근)은 김 화백의 도록을 영문판으로도 만들어 세계인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김 화백은 그림의 ”소재는 한국의 자연과 건축이지만 그 속에는 어느 문화권의 사람과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움이 담겨져 있다“며,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자랑도 하고, 함께 보고, 느끼고, 즐기고, 배우게 하고 싶은 소망을 전했다.

<수록 문화재>
강선대, 거연정, 건원릉, 경복궁: 광화문, 근정전(청룡, 천록, 해태), 서십자각, 향원정
관룡사: 용선대, 관룡사
광희문, 금강산 보덕암, 금강산 신계사, 금강산 표훈사, 금산사 미륵전, 기념비전
낙안읍성, 남간정사, 농월정, 대전사, 대한문, 독락당 계정, 돈의문, 동계고택 사랑채
락고재, 면앙정,미륵사지 석탑, 미황사 대웅보전, 방호정
범어사: 관음전, 대웅전, 일주문, 종루, 팔상전 독성전 나한전, 화엄전 노송
병산서원 만대루, 보탑사 3층목탑, 봉암사 일주문, 부석사 무량수전과 안양루
불국사: 대석단과 자하문, 석가탑과 다보탑
삼천사 마애여래입상, 석파정: 유수성중관풍루
선암사 승선교와 강선루, 선운사 도솔암 내원궁, 소쇄원 광풍각
송광사: 우화각, 종루
수원 화성: 방화수류정, 화서문과 서북공심돈, 화홍문
수표교, 숙정문과 서울성곽, 숭례문, 쌍봉사 3층목탑 (철감선사 부도탑)
암서재, 영남루, 영암사지 쌍사자석등, 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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