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 유배된 노엘은 그곳에서 잠시 동안의 평온을 누렸다.
그러나 운명은 노엘을 다시 전장으로 이끈다.
신황제의 호령 아래에서 전화는 다른 대륙까지 번져 나간다.
교착 상태의 전선, 금기시된 식물의 만연, 높아지는 원성의 목소리.
사람들의 분노가 정점에 다다랐을 때 반란의 불꽃이 다시금 타오른다.
주검 위에 주검이 쌓이는 선혈 낭자한 전장에서
저주받은 “여명” 계획을 겪으면서도 살아남았던 두 괴물,
악귀 노엘과 흑양기 대장 파리드가 모든 사태의 결착을 짓기 위하여 대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