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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을 누비는 소년 엿장수

경성을 누비는 소년 엿장수

  • 서지원
  • |
  • 좋은책어린이
  • |
  • 2018-12-12 출간
  • |
  • 168페이지
  • |
  • 153 X 221 X 14 mm /332g
  • |
  • ISBN 9788928315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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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산골 소년 삼식이와 소년 엿장수 길나물의 특별한 우정!

혼란스럽던 역사의 현장 속에서 찾아낸 우리, 그리고 한 줄기 희망
100여 년 전 서울, 그러니까 당시 ‘경성’이라 불리던 도시의 한복판에서 두 아이가 만났습니다. 강원도 두메산골에서 어머니를 찾아 떠나온 삼식이, 독립운동을 하는 부모님과 생이별하고 엿장수를 하며 살아가는 소년 길나물! 우연히 만나 짧게 이어진 두 아이의 인연이 결코 가볍거나 낯설게 다가오지 않는 까닭은 혼란스럽던 역사의 흐름 안에서 ‘우리’를 발견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안정적인 듯 보이지만 무엇이든 빠르게 변화하는, 정치?사회적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요. 비록 두 아이가 존재하는 시간과 공간이 지금 내가 처한 상황과 다르다 해도 독자들은 또래의 주인공이 겪어야 했던 일들에 공감하면서 책장을 넘길 듯합니다. 나와 가족의 안녕 자체가 커다란 행복이 되어 버린 아이들의 삶, 그 삶의 한 조각을 떼어 내 들려주는 이 이야기는 공감을 뛰어넘어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나라의 위기, 가족의 위기를 겪으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던 삼식이와 나물이에게서 희망을 떠올려 봅니다. 책장을 넘기는 사이 우리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처지에 놓여도 꿋꿋이 견디며 자기의 길을 가다 보면 언젠가는 행복해질 거라는 믿음을 차곡차곡 마음속에 쌓아 갑니다. 오늘을 살고, 내일을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찬 응원을 건네 봅니다.

변화와 혼돈이 만들어 낸 역동성
호롱불로 어둠을 밝히고, 말을 타고 소식을 전하던 사람들에게 전기, 기차, 전화 같은 서양 문물은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사진기와 눈을 마주치면 영혼이 빠져나가 버린다고 믿던 사람들이 서양 의학과 스포츠, 종교, 영화 등을 접했을 때의 반응을 상상해 보세요. 하지만 사람들은 곧 그 편리함과 매력에 빠져들어 새로운 문물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양반과 노비 같은 신분제도가 폐지되었지만, 서양 강대국들의 힘겨루기에 휘둘리며 일제강점기까지 겪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혼란의 시기였던 만큼 나라의 독립을 이루고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열망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삼식이와 나물이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면 100여 년 전 경성 거리가 머릿속에 넘실댑니다. 그리고 수많은 애국 투사뿐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힘이 강물처럼 모여 역사를 이루어 냈다는 사실도 마음에 새기게 되지 않을까요?

《추천 포인트》
- 지극히 평범하던 아이가 겪어야 했던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희망을 봅니다.
- 일제강점기, 근대의 시대상이 어떠했는지 알고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목차


경성 가는 길 ------------- 7

목숨을 구해 준 엿장수 ------------ 25

남산골 샌님 마을 ---------- 41

전차 타고 야구 구경 ---------- 55

경성역 앞의 엿장수 ---------- 71

수상쩍은 일본인 ---------- 89

은행 강도단 수배 중 ---------- 99

우미관의 인기 변사 ---------- 113

엿가락 속의 암호 ---------- 129

조선총독부 폭파 사건 ---------- 143

작가의 말 ----------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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