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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H

소녀 H

  • 신소영
  • |
  • 고릴라박스(비룡소)
  • |
  • 2018-11-29 출간
  • |
  • 156페이지
  • |
  • 147 X 211 X 18 mm /376g
  • |
  • ISBN 978896548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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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전문가 심사위원단 심사평 중에서

소녀 H의 거침없는 명랑함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학교 폭력을 다루는 방식이 진부하지 않아 좋고, 능동적이고 유쾌하게 문제를 해결해내는 주인공의 모습이 믿음직스럽고 대견하다. - 심사평 중에서, 강정연(동화 작가), 김은권(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교수), 김종민(애니메이션 PD, 「신비 아파트」 시나리오 작가)
▶ 어린이 심사단 심사평 중에서

끝없이 상상력을 펼치고 엉뚱한 일을 저지르는 주인공 한심해가 매력적이다. 누구나 상상했을 법하지만 아무도 하지 않는 일들을 당당히 하는 모습이 부럽다. 어떻게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쓸 수 있는지 궁금하다. -김우주 (양오초등학교 4학년)

심해가 어른들의 한숨을 모아 꽃으로 변신시켜 속상한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는 신비한 이야기. 좋아하는 친구와 노는 것도 잊을 만큼 단숨에 읽히는 흥미진진한 책!!! 상상하기 좋아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남수현 (한수초등학교 4학년)

남들이 뭐라 해도 본인이 하고 싶은 일들을 다 하는 주인공이 대단하다. 엉뚱하지만 용기가 넘치는 주인공이 멋지다. -박영준 (연희초등학교 4학년)

「소녀 H」를 통해 내가 지나온 초4라는 시기도 굉장히 멋지고 자랑스러운 시간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김기홍 (효천초등학교 5학년)

어른들이 화내면 아이들은 슬픈데, 그것을 한숨을 채집할 기회라고 긍정적으로 표현해 인상 깊었다. 한숨을 꽃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이 좋았다. 읽은 후 생각할 게 많은 글이었다. -김재우 (예당초등학교 3학년)

원래는 ‘이’심해였던 주인공이 성이 바뀌어 ‘한’심해가 되면서부터 하게 되는 한심하고 어이없지만 창의적인 행동들이 재미있고 웃겼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H 같은 행동을 하고 싶어졌다. 아무래도 H는 ‘한심해’가 아닌 ‘희망’의 이니셜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박중수 (이의초등학교 4학년)

엉뚱 발랄 사차원 매력 폭발!
소녀 H의 위풍당당 학교생활!

거침없고 당돌하다! 별나고 엉뚱하다! 발랄하고 유쾌하다! 너무 이상한 짓만 벌이는데 자꾸 빠져든다! 초등학생에게도 월급을 지급하라며 교문에서 피켓 시위를 하고, 외계인과 교신한다며 발 냄새 나는 양말을 귀에 끼고, 신뢰도 알 수 없음 이론들로 빼곡한 「H 대단한 사전」의 내용들을 전파하는, 초4 여자아이 H 얘기다!
주인공 H의 본명은 한심해. 원래는 "이"심해였는데, 엄마가 운명적인 남자를 만나는 바람에 "한"심해로 바뀌었다. ‘한심해’라는 이름 때문일까, 유별난 평소 행동 때문일까?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항상 “한심해” 하고 놀림당하는 H. 그렇다고 좌절할 H가 아니다. H는 “맞아, 나 한심해. 그런데 한심한 게 어때서!” 하고 부르짖으며 강력하게 요구한다. 자신을 ‘한심해’와 ‘희망’의 영문 첫 글자인 H로 불러 달라고!
H는 어느 날 아주 중대한 발견을 한다. H를 핀잔하며 내쉰 담임 선생님의 한숨을 우연히 비닐봉지에 담았는데, 그 한숨이 꽃송이로 변했던 것이다. 그 꽃송이는 상처 받은 심해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그 순간 H는 결심한다. “이 꽃송이로 친구들의 눈물을 닦아 주자.”고.
이제 H는 한숨 채집에 온몸을 던진다. 친구, 선생님, 심지어 엄마마저도 이해 못 하지만 H는 결코 한숨 채집을 멈출 생각이 없다. 잠자리채를 휘두르고 돌아다니며 마구잡이로 한숨을 채집하고, 발명품 한숨 쓰레기통과 한숨 자판기를 설치해 한숨 자동 수거를 시도한다. 비닐봉지에 고이 모은 한숨은 꽃송이로 변하기까지 애지중지 관리한다. 그리고 꽃송이를 들고 소외된 친구들에게 다가가는데……. 친구들은 H의 마음을, 꽃송이를 알아봐 줄까?
읽다 보면 H의 엉뚱한 말과 행동에 빵빵 웃음이 터진다. 거기서 끝이 아니다. 누가 뭐래도 자기 생각을 굽히지 않고 마음껏 펼쳐 나간 H의 야무진 모습이 자꾸 생각난다. 그게 다 친구들에게 희망과 빛을 주기 위해서라는 H의 마음이 떠올라 가슴이 따뜻해지기도 한다. 이처럼 유쾌하고, 자유롭고, 다정한 H의 세계는 어린 독자들에게 즐거움과 해방감과 따스한 기운을 선물할 것이다.

학교 폭력, 가만 볼 수 없다!
어른들에게 날리는 따끔한 펀치!

어느 날, H의 눈에 현수가 들어온다. 우중충해서 아무도 말을 걸지 않는 아이. 잘하는 게 없어서 선생님들이 무관심한 아이. H는 꽃송이가 현수에게 빛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현수는 H가 내민 손을 거리낌 없이 잡는다. 그렇게 H에게 현수라는 특별한 친구가 생긴다.
현수는 학교 폭력 피해자이다. 6학년 농구부인 용과 그 친구들은 시시때때로 현수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괴롭힌다. H는 이 폭력을 멈추게 하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쓴다. 학교 폭력 신고함에 암호 쪽지 넣기, 담임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에게 고발하기, 문예반 선생님에게 조언 구하기, 엄마에게 도움 청하기, 심지어 교육청에까지 가서 학교 폭력을 알린다. 하지만 어른들은 다들 꿈쩍도 할 생각이 없다!
H는 어른들에게 기꺼이 순응할 생각이 없다. 담임 선생님더러 “간이 콩알만 하다”고, 학부모들더러 “결코 남의 아이 일에 발을 벗지 않는다”고, 교육감을 두고 “똥폼만 잡는다”고 거침없이 꼬집는다. 그리고 H다운 방법으로 통쾌하게 문제를 해결해 낸다. “어린이들은 가만있어!”라고 일관하는 어른들에게 따끔한 본보기를 보이는 것이다.
“학교 폭력을 다루는 방식이 진부하지 않아 좋았고, 능동적이고 유쾌하게 문제를 해결해내는 주인공의 모습이 믿음직스럽고 대견했다.”는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평으로 볼 수 있듯, 이 작품은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한 하나의 대안을 제시한다. 그 방법이 궁금하다면 당장 『소녀 H』를 펼칠 것!

독특한 비유가 돋보이는 글,
개성 넘치는 그림의 환상적인 조화
이 작품의 글은 어린이들의 언어 감각을 깨운다. 익숙한 단어들을 특이한 발상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킨다. 이를테면, ‘한숨’이 그렇다. 여기서 어른들의 ‘한숨’은 어린이를 보는 어른들의 잘못된 생각을 상징한다. 하지만 어린이는 잘못하지 않았으므로 이런 한숨들은 꽃송이로 짜잔! 변한다고 한다. 이 꽃송이는 어린이의 잘못 없음을 증명하기에 마음을 치유해 주고, 밝혀 주고, 희망을 줄 수밖에! 이뿐 아니다. H의 세계에 들어온 친구들을 ‘운동화’로, 학교를 ‘지독 행성’으로 비유하고, ‘꽃송이’를 희망으로 상징하는 등 독창적인 표현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 또한 인상적이다. 특히 캐릭터 표현이 압권이다. H의 감정을 선명하게 보여 주는 다채로운 표정과 장면 연출이 놀랍다. 부드러운 선과 흑백적 절제된 색으로 자유분방한 소녀 H의 모습을 생생하게 살려 이미지만으로도 작품 전반의 분위기를 단번에 느끼게 해 준다.

감각적인 단문, 풍성한 만화풍 일러스트의 조화가 일품인 이 책은 아직 많은 글밥에 익숙하지 않은 초등 중학년 어린이들에게 이야기를 읽는 재미를 알려줄 것이다. 그림책 혹은 만화책에 머물며 아직 동화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동화 세계로 들어오게 하는 흥미로운 관문이 되었으면 한다.


목차


제1부 운명의 H
나는 H/ 나는 학교라는 직장에 다닌다

제2부 어른들의 한숨
나는 한심하니까/ 한숨의 발견/ 내 머릿속의 한숨/ 정말 무서운 나이

제3부 안녕? 운동화!
지독한 학교 행성/ 현수의 운동화/ 한숨 모으는 방법

제4부 한숨에 대한 한심한 연구
기적/ 내 방 건드리지 마/ 꽃송이를 지켜라/ 뭐가 문제야?/ 면도 크림 샴푸/ H 표시/ 꽃송이를 찾아라

제5부 친구 구하기
운동화 사건/ 용의 한숨/ 운동화에게 사과하세요/ 용용 죽겠지/ 시인과 벌레와 삼각팬티

제6부 H+H
아름다운 운동화의 날들/ 매일매일 소리 지르기/ 구덩이에 꽃 한 송이/ H 걸스/ P 학점/ H, 희망을 노래하다/ 얍, 얍, 얍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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