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제1장 궂은비와 거친 바람은 힘이 되고

제2장 분명한 흑백이 마(魔)를 멸하다

제3장 청명한 복으로 어두운 하늘과 새까만 대지를 정화하다

제4장 유전(流轉)과 윤회(輪回)는 흑으로써

에필로그

미타카 호즈미 지음

1994년생. 카나가와현 거주.

외출할 일이 없는 날에 내리는 비를 좋아합니다.

노자키 츠바타 일러스트

슬슬 겨울이 되니 겨울 한정판매 빙수를 먹으러 가고 싶습니다.

주승현 옮김

성균관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최근 흰머리가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 나오는 시로의 백발과는 달리 제 흰머리는 전혀 매력적이지 않다는 게 함정이군요.

“이 세계는 웃음이 나올 만큼 즐거워.”

여동생이 살해당한 과거를 가진 쿠로노 코우스케는 범인을 찾아내 복수를 이뤘다.

목적을 달성하고 현세에 미련이 없어진 코우스케는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목숨을 끊는다. 그러자 다음 순간, 코우스케는 이세계로 전생해 있었다.

그곳은 불행한 과거를 걸어온 자가 전생하는 세계.

그걸 들은 코우스케는 살해당한 여동생도 이 세계에 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재회를 바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