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고라니가 보낸 편지

고라니가 보낸 편지

  • 이성아
  • |
  • 한림출판사
  • |
  • 2018-09-18 출간
  • |
  • 112페이지
  • |
  • 152 X 216 X 8 mm /204g
  • |
  • ISBN 9788970944401
판매가

11,000원

즉시할인가

9,9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9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놀이라고는 책 읽기밖에 모르는 지요. 지요네 가족은 아빠의 회사 때문에 시골로 이사를 하고, 부모님은 지요가 자연과 가까워지기를 바란다. 하지만 이사를 한 뒤에도 여전히 책에만 빠져 지내던 지요는 동네에 사는 갓난이 할머니에게 특별한 부탁을 받는데…….
연 속에서 할머니와 지요가 우정을 나누고 생명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말없이 숲속을 거닐며 산을 바라본 적이 있나요? 잠시라도 휴대 전화를 끄고 새소리에 귀 기울여 본 적은요? 지요가 사는 곳은 조금만 고개를 돌리면 식물도감에서 보았던 꽃들이 피어 있고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들려줄 이야깃거리도 다양한 시골 마을이다.
하지만 책만 좋아하는 지요에게 시골의 풍광은 중요하지 않았다. 지요는 어디든 책만 있으면 충분했다. 가족들이 시골 생활에 조금씩 적응할 즈음, 엄마는 밭일을 도와 달라며 매번 지요를 귀찮게 부른다. 게다가 지요가 갓난이 할머니를 만난 뒤로 생각지도 않은 일들이 일어나는데…….

“라니야 위험해. 도망가!”
위험에 처한 고라니들에게 보내는 편지!
집으로 가는 길에 마주친 갓난이 할머니는 지요 이름을 부르며 말을 붙인다. 지요는 말 더듬는 습관 때문에 누군가와 말하기를 꺼려했지만 할머니와 대화를 하면서 두려움은 조금씩 사라진다. 어느 날, 할머니는 지요에게 고라니를 위해서 팻말에 편지를 써 줄 것을 부탁한다. 지요는 할머니가 시키는 대로 쓰면서도 차라리 바람에 편지를 쓰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할머니가 팻말을 들고 밖으로 나가자 지요도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정말 고라니가 팻말을 읽고 철조망을 피해갈 수 있을까? 만약 읽지 못한다면 고라니는 어떻게 될까? 고라니를 ‘라니’라고 부르는 갓난이 할머니는 어떤 사람일까? 여러 가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지요는 갓난이 할머니를 관찰한다.

들꽃과 바람이 전하는 말, 숲속 동물들이 전하는 편지까지
자연의 문으로 들어가는 열쇠는 ‘함께하는 마음’
할머니의 부탁이 터무니없다고 생각했던 지요도 고라니가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마음이 다급해진다. 그리고 할머니와 함께 팻말을 더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까지 한다. 하지만 지요는 글을 가르쳐 달라는 할머니의 부탁을 거절했다는 미안함에 할머니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한다. 갓난이 할머니는 글을 몰랐지만 자연이 전하는 말은 누구보다 잘 이해했다. 우듬지가 흔들리는 것을 보고 지요에게 ‘비가 오겠으니 얼른 뛰어가라.’며 무심결에 하는 말은 지요가 책에서도 배울 수 없던 것이었다. 할머니는 어린 시절 학교에 다니지 못했지만 자연 들판을 선생님 삼아 세상과 자연의 이치를 배웠다. 할머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아픔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을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한다.
책 속 세상에만 빠져 있던 지요도 갓난이 할머니를 만나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인다. 지요가 마음을 열고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자연은 숨은 모습을 보여 준다. 그리고 지요는 자연에서 책이 전하지 못한 즐거움을 발견한다. 할머니의 공책에 글자가 가득 채워지는 만큼 지요의 들판 공책에도 하나둘 추억이 깃든다. 그사이 지요는 할머니의 아픔에도 공감하고 고라니를 위해 시간을 내어 땀을 흘릴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한다. 또한 지요는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용기를 낸다. 지요와 할머니가 쓴 팻말은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감을 일깨워 주며 ‘함께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느끼게 한다.


도서소개

한림아동문학선 시리즈. 놀이라고는 책 읽기밖에 모르는 지요. 지요네 가족은 아빠의 회사 때문에 시골로 이사를 하고, 부모님은 지요가 자연과 가까워지기를 바란다. 하지만 이사를 한 뒤에도 여전히 책에만 빠져 지내던 지요는 동네에 사는 갓난이 할머니에게 특별한 부탁을 받는데…. 자연 속에서 할머니와 지요가 우정을 나누고 생명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