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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해도 돼

놀면서 해도 돼

  • 윤해연
  • |
  • 좋은책어린이
  • |
  • 2018-09-19 출간
  • |
  • 64페이지
  • |
  • 191 X 261 X 6 mm /275g
  • |
  • ISBN 978892831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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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 박자 쉬어 가는 마음의 여유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노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 한구석이 흐뭇해지고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 기억이 있지 않으신가요? 아마도 우리 모두 어릴 때 즐겁게 놀아 본 경험 때문일 겁니다. 물론 지금도 노는 것은 즐겁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묘하게도 나이를 먹을수록 노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슬슬 입시교육의 중압감에 발을 들여놓아야 합니다. 어쩌면 그보다 먼저일 수도 있고요. 오죽하면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가 저학년 어린이에게 “놀 수 있을 때 놀아 둬.”라고 이야기했을까요. 이 책은 이 한마디에서 출발했습니다. 기막힐 정도로 깜찍하고도 슬픈 말이었거든요. 제목도 <놀 수 있을 때 놀아 둬>라고 하려다 말았습니다. 그렇게 하면 왠지 언젠가는 놀 수 없게 된다는 걸 규정짓는 것 같아서였습니다. 제목에 어린이의 목소리를 담을까, 어른의 목소리를 담을까도 고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신나게 놀고 싶다는 둥, 학원 좀 쉬었다 가겠다는 둥 어린이의 목소리를 담아 보려고 하다가 결국 빡빡한 일상에 지친 어린이들의 마음을 먼저 다독여 주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놀면서 해도 돼>라고요. 내리 놀기만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잠시 쉼표를 품고 가겠다는데 그것마저 안 된다고 하면 정말 안 될 것 같습니다.

균형을 아는 사회, 행복을 미루지 않는 사회에서 크는 어린이
언젠가부터 ‘워라밸’이라는 말이 등장했습니다. 일(work)과 삶(life)의 균형(balance)을 찾자는 말인데, 일만 하다 지쳐서 퇴근 후 나의 삶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사는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린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우리는 생활의 기반을 마련하고, 배움을 얻고, 즐거움도 얻습니다. 하지만 일만 하다 지쳐 버리면, 우리 사회를 발전시킬 창의와 혁신의 에너지가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아이들은 놀이를 하면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얻고 의사결정 과정을 배우게 됩니다. 그러니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는 속담이 뜻하는 것처럼, 공부만 하고 놀지 않는 아이는 현명한 사람이 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공부나 일, 그밖에 여러 가지 것들에서 성취감을 얻었을 때 행복을 느낍니다. 스스로 노력해서 무언가를 이루어 내는 경험은 아주 중요하지요. 하지만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때가 언제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족이나 친구 등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겁게 놀았던 때를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성적, 좋은 학교, 좋은 직업을 얻으려면 지금 노는 것 따위는 참아야 한다고 말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했던 기억은 또 다른 행복을 만들어 내는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요? 어떤 목표와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의 행복을 미룬 아이들이 미래에 행복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지금도 행복하고, 나중에도 행복할 수 있도록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행복을 가꾸어 나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 봅니다.


목차


내 인생으로 말할 것 같으면 ------------- 6

놀 수 있을 때 놀아 둬 ------------ 14

정말로 미안하지만 ---------- 28

내가 알고 있는 형 ---------- 38

정정당당하게 놀고 싶어요 ---------- 46

집으로 가는 길 ---------- 56

작가의 말 ---------- 61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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