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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편이 필요해

내 편이 필요해

  • 임정자
  • |
  • 아이세움
  • |
  • 2018-09-10 출간
  • |
  • 84페이지
  • |
  • 185 X 235 mm
  • |
  • ISBN 979116233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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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이들의 영원한 숙제인 ‘친구 사귀기 - 내 편 찾기’
학교라는 작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아이들은 친구 사귀기라는 커다란 난제에 빠집니다. 마음 맞는 친구를 찾는 것도 힘들고, 찾았다고 해도 다툼이 일어날 일이 꽤나 많기 때문입니다. 여자아이들은 단짝 친구에 대한 열망도 큰 편입니다. 더군다나 이 책의 주인공 하라처럼 평범하지 않은 환경, 즉 엄마가 아닌 할아버지 손에서 자란다면 더욱이 어려울 터입니다. 그런 하라가 내 편을 만나기까지의 우여곡절을 담은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아이들의 시선을 절로 이끌 것입니다. 하라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아이들은 친구 사귀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공감하고, 서툴었던 스스로를 위로하고, 결국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찾은 하라의 모습에 기뻐하며 안도할 것입니다.

편견과 따돌림 없는 세상을 꿈꾸며
하라는 엄마와 떨어져, 하라를 돌보는 데에 서툴고 괴팍하기 짝이 없는 할아버지의 손에 큽니다. 또 같은 반의 어른스러운 친구 성은이도 엄마 없는 집안의 소녀 가장입니다. 이런 설정이 사뭇 신파조로 흐를 만도 하지만 시종일관 담담하게 스칩니다. 마치 친구가 되는 데에 가족의 형태는 결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 주듯 임정자 작가는 담백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 아이는 외로워 보였어요. 나는 그 아이를 보면서 누구나 편이 한 명씩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책을 더듬더듬 읽어도, 더하기와 빼기에 서툴러도…… 엄마나 아빠랑 같이 살지 않아도, 피부색이 좀 달라도, 앞을 보지 못해도, 흉보거나 편견을 갖거나 따돌리지 말고 함께 학교를 오가고, 함께 놀고, 이야기를 하면 들어 주고, 고개를 끄덕여 주고, 믿어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외롭지 않고, 서럽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서로가 서로의 편, 친구가 되어 주면 좋겠어요.
- 작가의 말 중에서

임정자 작가가 예쁘고 반짝거리는 아이 하라를 만난 소중한 추억이 담겨 있는 이 책은 한번 읽어 내려가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위를 둘러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 작품입니다.

판타지와 현실이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작품
누구에게도 마음을 터놓지 못하는 외로운 아이 하라가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다가 우연히 머릿니인 ‘육발 장군’을 친구로 받아들입니다. 어린 시절 누구나 상상 속의 친구 한 명쯤은 가지고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하필 머릿니라니! 대도시의 아이들에게도 유행처럼 번지며 이슈가 되고 있는 머릿니는 작가 임정자의 유쾌한 상상력이 빛을 발하는 설정임에 틀림없습니다.
하라는 사실 ‘척’을 잘하는 아이입니다. 아무것도 안 들리는 척, 안 보이는 척, 안 느끼는 척, 모르는 척. 친구들이 자기를 따돌릴 때마다 그렇게 자기 자신을 방어해 왔지요. 그러다 상상 속 친구인 머릿니 ‘육발 장군’까지 만들어 내게 된 것인지도 모릅니다. 육발 장군이 “나는 하라 양 편이다!”라고 한 말은 하라가 가장 듣고 싶던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육발 장군을 대신할 진짜 친구를 만나자, 희한하게도 더 이상 육발 장군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이처럼 자연스럽게 판타지와 현실이 오가며 전개되는 이야기는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입니다.

나도 내 편이 있으면 좋겠어!
외톨이 하라가 도무지 자기 편은 없다고 생각한 날, 머릿니인 ‘육발 장군’이 나타나, 하라 편이라고 합니다. 육발 장군의 얘기에 하라는 어이가 없지만 그래도 누군가 내 편이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토요일이 되면 하라는 동네 도서관에 갑니다. 떡볶이나 치킨 같은 간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하라의 어깨에서 머릿니를 발견하고 소리를 지르며 다 피합니다. 하라는 눈물을 꾹 참고 묵묵히 떡볶이를 먹습니다. 아무것도 안 들리는 척, 안 보이는 척, 안 느끼는 척. 이런 일은 익숙합니다. 그날 육발 장군은 하라에게 자기 부하가 희생한 덕에 혼자 떡볶이를 먹게 된 것이라며, 자기들이 하라 머리에서 잘 살 수 있게 그냥 두라고 합니다. 하라는 웃기면서도, 자기 편이라는 육발 장군이 없어지면 좀 허전할 것 같기도 합니다. 과연 하라는 육발 장군 말고 진짜 사람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요?


목차


1. 육발 장군이라고? 6
2. 내 편은 없는거야 15
3. 머릿니 주제에! 32
4. 훼방꾼 육발 장군 40
5. 운 좋은 날 52
6. 잘 가, 육발 장군! 70

작가의 말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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