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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으로 산다는 것은

은행원으로 산다는 것은

  • 나병문
  • |
  • 황금사자
  • |
  • 2015-05-20 출간
  • |
  • 296페이지
  • |
  • ISBN 978899728707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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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감사의 글/다시 새로운 길 위에 서다
머리말/고졸 출신 행원, 지점장을 거쳐 교수가 되기까지 37년간의 이야기

제1장 이 땅에서 살아간다는 것
· 퇴직을 앞둔 후배와의 대화
세상 밖으로 나오는 순간/결정적 순간의 선택/남을 것인가, 뛰쳐나갈 것인가/함께 살아가는 지혜
· 전직 은행원, 새로운 삶을 개척하다
울타리가 사라진 바깥 세상/인생 이모작을 위한 준비/베이비부머 세대들의 고민
· 고뇌하는 두 세대
청년과 베이비부머/새로운 패러다임, 새로운 지평/은퇴자 르네상스 운동

제2장 나의 지점장시절
· 은행 지점장이라는 자리
지점장의 혜안/은행의 발전과 나의 행복
· 김포공항지점-초급지점장 시절
국내 최고의 점포 만들기/“존경하는 부행장님께”-점포환경 개선/우리나라 최초의 ‘조종사 대출’을 만들다/지점으로 승격하다/늦게 배운 골프 유감/입행 30주년의 추억/지점장 모임(강서회) 만들기/손익조정 및 MOU 체결/책임자회의에서 강조했던 사항들-책임자론/개인적으로 잊지 못할 일들
· 평창동지점-중견지점장 시절
도전, 새로운 신화/고객 룸을 디자인하다/국민대학교-진심과 열정으로 무장한 사람이 승리한다/A코퍼레이션-고객의 편에 서서 내 일처럼/열정을 기억하라-Passion Club(행원들의 모임)/기억에 남는 거래처들/행복한 지점장 모임/지점장이 꼭 알아야 할 직원들의 성향
· 흑석동지점-고참지점장 시절
시작과 끝을 같은 지점에서/중앙대학교출장소, 중대병원출장소의 독립/힘들게 하는 고객들/대학에서 강의를 시작하다/박사과정을 수료하다/중앙대학교 상임이사와의 추억/중앙대학교, 그리고 우리은행 중대동문회/직원들과 같이 가는 길/동료 지점장들과의 만남/기억나는 고객들-영혼의 교류/어릴 적 친구들-같이 와서 갈 때는 따로따로

제3장 부지점장의 지점장 연습
· 은행지점의 중핵, 부지점장
부지점장의 진정한 가치
· 동여의도지점-부지점장의 역할
모든 것은 내 책임/열두 시 반의 퇴근/밤에 이루어지는 영업/아쉽게 날아간 거액여신/CFA 시험과 좌절/본부장과의 인연/부도내는 기업들-악연을 극복하라/
· 홍은동지점-지점장 연습
최하위 지점의 반란/약졸을 강병으로/환경개조를 통한 리스타트!/지점문화를 새롭게 하다/KPI 꼴찌에서 1등으로/위기를 기회로-본부장과의 인연/제안을 기꺼이 받아준 부행장

제4장 젊은 날의 이야기
· 은행원으로 살다
은행시험-벼랑 끝에서의 도전/햇병아리 시절/소소한 단상들/중견행원 시절(종각지점, 역삼동지점 개설, 서무부, 영업부)/책임자 시절(흑석동지점, 신촌지점, 무교지점, 한경센터지점 개설, 교육, 서울역출장소)
· 고교 시절의 추억-고뇌하는 젊은 영혼

부록 스물네 살에 쓰는 자서전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중학교 시절
아, 잊지 못할 악전고투의 한 해
고등학교 시절
신입행원 시절
병역의 의무를 다하다

에필로그 꿈꾸는 삶은 아름답다

도서소개

『은행원으로 산다는 것은』의 저자 나병문은 힘들었던 청소년 시절의 가정환경을 탓하지 않고 노력하여 은행원이 된 뒤, 지점장으로 은퇴하기까지 정말 열심히 모범적으로 세상을 살아왔다. 입행 이후 그는 방송통신대학에서 경영학을, 중앙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뒤 같은 대학의 국제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졸업하고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하는 등 한번도 배움의 끈을 놓아본 적이 없다. 공부하고 가르치고 글을 쓰겠다는 저자의 꿈은 은퇴한 지 1년여가 지난 지금 모두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다시금 구두끈을 단단히 조이고 제2의 출발선에 섰다. 자신과 같은 베이비부머를 포함해 청소년들과 후배들에게 다소나마 도움과 용기를 주기 위해서다. 기나긴 세월을 살아가야 할 이들과 함께 새로운 길을 찾아내려는 도전의 결과가 기대된다.
상고 출신 행원,
지점장을 거쳐 교수가 되기까지 37년 간의 이야기

꿈꾸는 삶은 아름답다!

740만 명(대한민국 전체 인구 가운데 14.4%) 정도로 추산되는 베이비부머 세대는 1970~80년대 한강의 기적과 민주화를 이끈 주체로서 성공 신화를 거두면서 중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들은 1997년 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명예퇴직, 은퇴쇼크에 내몰리고 있다. 1958년생인 저자는 대한민국 베이비부머 세대의 전형이다. 그는 중학교 졸업식 날 전교 1등 성적으로 도교육감상을 받았으나 상급학교 진학을 1년 미뤄야 할 만큼 궁핍한 가정환경을 딛고 고교졸업 후 마침내 은행원의 꿈을 이루었다. 1977년의 행원연수 시기를 비롯해 중견행원, 책임자, 부지점장을 거쳐 은행의 꽃이라 불리는 지점장 시절, 2014년 은퇴 이후 1년 여의 기간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시선 곳곳에서는 대한민국 격동기의 굴곡진 역사가 오롯이 살아 숨쉰다. 이 책에는 가난한 집안의 시골 소년이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은행에 입사하여 행원에서 지점장을 거쳐 마침내 교수가 되기까지 37년간의 드라마틱한 인생 스토리가 담겨 있다.

다시 새로운 길 위에 서다!

저자는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들의 혼란과 두려움, 은퇴 이후에 겪게 되는 심리적 충격을 고백한다. 누구든 간에 오랜 조직생활을 내려놓게 되면 그동안 짓눌러오던 여러 압박에서 벗어날 수는 있겠지만 세상 밖으로 나오는 순간 마주하게 될, 울타리가 사라진 세상은 황량하기 그지없다는 것이다. 매달 통장으로 들어오던 월급이 거짓말처럼 끊기고, 결재 받으러 찾아오던 직원들이 마술처럼 사라진다. 저자는 오랜 세월 은행원으로 살아온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앞으로는 가르치는 사람, 공부하는 사람, 글 쓰는 사람이 되어 작으나마 사회에 기여하면서 그 안에서 보람된 삶을 살고 싶었다. 이를 위해 퇴직을 몇 년 앞두고부터는 미래에 대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점장 시절에 중앙대학교에서 직장인을 위한 학부과정의 강의를 시작하면서 한편으로는 박사과정을 시작하여 2년에 걸쳐서 모든 과정을 마치고 영어시험과 종합시험에 합격하고 수료했다.
그는 이 시대의 두 세대에 주목한다. 하나는 사회에 진출하고자 애쓰는 청년들이고 다른 하나는 사회의 주역에서 밀려나는 베이비부머들이다. 오늘날의 청년들은 아무리 애를 써도 세상에 적응하기가 벅차다. 앞선 세대보다 공부도 많이 했고 준비도 훨씬 더 하는데 제대로 된 일자리 하나 구하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보다 힘들다. 그는 젊은 시절 자신의 기록을 통하여 혼란스럽던 청소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갔는지를 담담하게 설명함으로써 이 시대의 청소년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과 에너지를 얻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베이비부머에 대한 그의 관심은 더 절실하고 현실적이다. 그 자신이 바로 베이비부머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정신없이 살면서도 이 세상을 떠받치고 살아간다는 자부심으로 굳건히 무장한 일꾼들이 직장에서 거칠게 밀려나면서도 상황을 파악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그 다음에 겪게 되는 당혹감과 좌절은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박탈해버린다. 한순간에 무력하기 짝이 없는 존재로 추락하는 현실과 마주치게 된다. 저자는 그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절규에 귀 기울이고 싶어 한다. 그래서 그는 구조적인 어려움에 맞설 새로운 패러다임을 베이비부머 자신들의 힘으로 만들 것을 제안한다.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재교육하고 가칭 ‘베이비부머아카데미’와 같은 것을 만들어 21세기 르네상스운동을 전개하자고 주장한다. 오랜 경험을 통해 구축된 능력과 지혜를 바탕으로 그것을 활용하는 방법과 공간도 함께 만들어가자고 외친다. 그는 앞으로도 글과 강연 등을 통해 베이비부머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는 삶을 실천할 계획이다.

은행원의 꽃, 지점장이라는 자리

은행원이라면 꼭 해보고 싶은 자리가 바로 지점장이다. 지점장이 되면 특정 업무형태에서 벗어나 점포를 총괄하고 직원을 관리하고, 중요한 고객을 알아보는 눈과 좋은 거래처를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능력이 필요하다. 특히 지점장이 해야 할, 세 가지 중요한 일이 있다. 첫째, 사고 없이 실적을 올리고, 둘째 부하를 육성하고, 셋째 애행심을 고취하는 것이다. 저자는 2005년 김포공항출장소장으로 발령받아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조종사 대출’을 만들고 여세를 몰아 지점승격을 거쳐 지점장으로 승진하게 되었다. 2009년 평창동지점장으로 부임한 뒤에는 개점 이래 최초로 총량 3000억 원을 달성하고 우수외환거래처 유치점포로 성장시켰다. 이때 저자는 행원급 자율모임인 패션클럽(passion club)을 조직하여 모든 직원들의 잠재역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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