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워 보이지만 살아남기 위해 서로 경쟁하는 가운데 협력하는 숲속 생태계의 일상을 통해
경쟁보다 협력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화!
“이제 막 자라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세상은 경쟁하는 곳이고, 그 싸움에서 이겨야 살아남을 것으로 알고 있는 게 안타까웠어요.”
- 조재도(작가의 말 중에서)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서로 조금씩 도와주면 잘 해낼 수 있다는 걸 배웠어요”
- 김환희(광주 용산초 3)
“엄마하고 헤어져야 싹을 틔울 수 있단다. 그리고 너 자신을 믿어야 해. 무엇보다 네 안에서 싹이 돋아날 거라는 확신을 가져야 해.”
- 본문 중에서
나무와 풀 그리고 고라니, 새 등 온갖 생명체들이 함께 사는 숲속은 평화로워만 보인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니다. 나무들은 서로 햇볕을 많이 받기 위해 경쟁하고, 동물들은 나무 열매를 먹으며 살아간다.
서로 경쟁하고 먹고 먹히는 생태계의 먹이사슬이 존재하는 곳이 바로 숲이다. 그렇다고 숲속이 살벌하기만 한 곳은 아니다. 경쟁도 하지만 생명체끼리 협력하며 서로 공존을 모색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