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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똥나무 똥똥이

쥐똥나무 똥똥이

  • 조재도
  • |
  • 작은숲
  • |
  • 2018-08-13 출간
  • |
  • 112페이지
  • |
  • 182 X 241 X 10 mm /344g
  • |
  • ISBN 9791160350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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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숲속 생명체들의 경쟁과 협력 그리고 공존을 그려
숲에 사는 생명체들의 삶을 통해 경쟁과 협력의 중요성, 공생하는 생태계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화책이 출간되었다. 두 번의 해직과 복직을 거듭한 끝에 2012년 명예퇴직을 한 후 청소년평화모임 일을 하며, 평화를 주제로 한 글쓰기를 해온 조재도 작가가 <오리와 참매의 평화 여행> <대왕자라와 물고기들>에 이어 출간한 세 번째 평화동화다.

이 책은 쥐똥나무 엄마와 잎새 그리고 쥐똥나무 열매인 똥똥이를 주인공으로 숲속 일상을 소재로 하고 있다.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세상은 경쟁하는 곳이고, 그 싸움에서 이겨야 살아남을 것으로 알고 있는 게 안타까웠”다는 작가는 숲속에 사는 동식물들이 서로 경쟁하면서도 협력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가 작동되는 원리가 경쟁만이 아니라 협력에 기초한 공존과 공생에 있음을 말하고 싶어 이 동화를 썼다고 한다. 쥐똥나무는 우리나라 숲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열매가 까만 쥐똥처럼 생겼대서 붙여진 이름이고, 똥똥이는 쥐똥나무 열매에 작가가 붙인 이름이다. 북한에서는 쥐똥나무를 검정알나무라고 한다.

투박하지만 친근한 삽화 돋보여
이 책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초등학생이 그린 듯한 삽화다.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색연필로 채색한 듯한 그림에서 세련됨을 느끼기는 쉽지 않다. 투박하고 거친, 아마추어가 그린 듯한 화풍에다 만화를 연상시키는 그림은 보면 볼수록 친근감을 불러일으킨다.
평화감수성을 일깨우는 컬러링 북『살자토끼 1, 2』를 출간한 조시원(만화가) 작가가 삽화를 그렸다.

이 책에는 많은 동식물이 등장한다. 주인공인 쥐똥나무를 비롯하여 상수리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칡 등의 식물과 자벌레, 고라니, 사마귀, 딱새, 부엉이 같은 동물들이 그 주인공이다. 책은 이들이 함께 엮어가는 일상의 모습에 주목한다.
고라니가 쥐똥나무 이파리를 뜯어먹고, 나무뿌리를 갉아먹던 들쥐를 부엉이가 낚아채고, 나무들은 서로 햇볕을 많이 차지하기 위해 싸우고, 칡덩굴은 나무의 몸을 휘감아 고사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숲속의 평화가 유지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그것은 바로 큰 나무 밑에서 자리를 잡고 잘 자라는 작은 나무, 나뭇잎이 무성한 나무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는 딱새, 쏟아지는 비 속에서 동물들의 은신처가 되어주는 나무들. 무엇보다 숲속 구성원들의 협력은 올무에 걸린 고라니를 구출하는 장면에서 극대화된다.
위험에 빠진 고라니를 구하기 위해 사마귀를 불러 부엉이를 데려오게 하고, 결국 부엉이가 칡덩굴의 도움의 받아 고라니를 무사히 구출하게 된다.

숲속 평화의 원리는 자연 섭리에 순응하는 것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숲에 겨울이 오자, 쥐똥나무 엄마는 잎새 누나와 똥똥이에게 이별을 준비한다. 헤어짐은 안타깝고 슬프지만 이별을 막을 수는 없다. 쥐똥나무 엄마는 잎새 누나에게 “너무 슬퍼하지 마라. 너뿐만 아니라 다른 나뭇잎들도 떨어져 그렇게 흙으로 돌아간단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똥똥이보다 먼저 떨어진 잎새 누나는 똥똥이에게 “엄마하고 헤어져야 싹을 틔울 수 있단다 그리고 너 자신을 믿어야 해. 무엇보다 네 안에서 싹이 돋아날 거라는 확신을 가져야 해.”라고 말한다. 이는 곧 모든 식물이 잎을 틔우고 열매 맺고 그 열매가 다시 땅에 떨어져 하나의 생명으로 자라는 자연의 섭리를 말한다.
경쟁과 협력 속에서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것이야말로 숲속 평화의 원리임을 작가는 이 동화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 말미에는 ‘함께 생각해봐요’라는 코너의 토론 주제와 ‘함께 읽어봐요’라는 코너의 사진자료, 읽을거리를 제시하여 초등학생들에게 이 책의 이해와 토론을 돕고 있다.


목차


숲속 친구들
침입자 고라니
부엉이
딱새가 알을 낳았어요
나무들이 싸워요
비를 막아주어요
칡덩굴
꽃이 피었어요
똥똥이가 태어났어요
이크, 자벌레
올무에 걸린 고라니
고라니 구출 대작전
너 자신을 믿어야 해
내년 봄에 만나요

▣ 함께 읽어봐요
▣ 함께 생각해봐요

도서소개

평화로워 보이지만 살아남기 위해 서로 경쟁하는 가운데 협력하는 숲속 생태계의 일상을 통해 

 경쟁보다 협력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화! 

 

“이제 막 자라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세상은 경쟁하는 곳이고, 그 싸움에서 이겨야 살아남을 것으로 알고 있는 게 안타까웠어요.” 

- 조재도(작가의 말 중에서)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서로 조금씩 도와주면 잘 해낼 수 있다는 걸 배웠어요” 

- 김환희(광주 용산초 3) 

 

“엄마하고 헤어져야 싹을 틔울 수 있단다. 그리고 너 자신을 믿어야 해. 무엇보다 네 안에서 싹이 돋아날 거라는 확신을 가져야 해.” 

- 본문 중에서 

 

 나무와 풀 그리고 고라니, 새 등 온갖 생명체들이 함께 사는 숲속은 평화로워만 보인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니다. 나무들은 서로 햇볕을 많이 받기 위해 경쟁하고, 동물들은 나무 열매를 먹으며 살아간다. 

서로 경쟁하고 먹고 먹히는 생태계의 먹이사슬이 존재하는 곳이 바로 숲이다. 그렇다고 숲속이 살벌하기만 한 곳은 아니다. 경쟁도 하지만 생명체끼리 협력하며 서로 공존을 모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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