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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느 별에서

우리가 어느 별에서

  • 정호승
  • |
  • 열림원
  • |
  • 2015-05-20 출간
  • |
  • 391페이지
  • |
  • ISBN 9788970638706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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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십자가를 품고 가자

나를 먼저 용서합니다 14 | 태풍에 대하여 18 | 사막의 가르침 22
십자가를 품고 가자 27 | 십자고상 30 | 아래를 먼저 보세요 34
땅 위의 직업 38 | 역반하장(?) 44 | 한 일본인의 정직 48
네모난 수박 52 | 손 56 | 운주사 와불님 60
생명의 무게 64 | 영정 사진 69 | 고요함을 찾아서 74
엔도 슈사쿠의 『침묵』 80 | 낡은 슬리퍼 한 켤레 86

2부 꽃에게 위안받다

꽃은 왜 피는가 94 | 꽃에게 위안받다 98 | 춘란 이야기 101
봄바다 105 | 봄의 강가에서 108 | 하루살이에 대한 명상 112
채봉 형 생각 116 | ‘어린 왕자’ 같은 사람 123 | 성철 스님 127
시인은 죽어서도 시를 쓴다 134 | ‘광야’의 시인 이육사 143
그 청년의 목표 146 | 공씨책방 152 | 책 예찬 157
침묵의 고요, 박항률 그림 162 | 죽음도 외로워서는 안 된다 166
그리운 백두산 170 | 도계장 177 | 첨성대 183 | 에밀레종 187

3부 우리는 언제 외로운가

우리는 언제 외로운가 192 | 잊을 수 없는 사랑 196
고통 속에 사랑이 있다 198 | 고통에 대한 세 가지 생각 202
탈북 시인 장진성 시집 『내 딸을 백 원에 팝니다』 207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216 | 소록도 220
‘성 라자로 마을’의 봄날 225 | 겨울의 의미 229 | 형수의 죽음 235
반지의 의미 240 | 만남을 위하여 기도하라 244 | 나의 첫 키스 248
만남과 헤어짐 254 | 내가 쓴 연애편지 259 | 또 내가 쓴 연애편지 264
우리가 어느 별에서 267 | 마더 테레사 수녀님께 보내는 편지 273
노인이라는 자리 279 | 어느 시인의 죽음 283

4부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실패 없는 삶은 없다 292 | 싹 295 | 나무야, 고맙다 298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 303 | 나무들은 하루를 한 해처럼 산다 306
첫눈 오는 날 만나자 310 | 맹인의 촛불 315 |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319
12월 325 | 내 인생을 움직인 한마디 328 | 똥을 누던 소년 333
희망을 주는 기도문 337 | 씨앗에 대하여 339 | 인생이 문학이다 342
시를 쓰던 어머니 346 | 어머니는 늙지 않는다 350
눈 내리던 봉천동 고개 354 | 내 시의 고향 동네 366
대한민국에 희망을 주소서 375 |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기다리며 379
프란치스코 교황님! 고맙습니다 384

발문 울림이 큰 낮은 목소리 | 도종환(시인) 388

도서소개

편안하고 오래 머물고 싶은 정호승 시인의 따뜻한 한마디! 고요함 속에서 삶의 깊은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정호승 시인의 대표 산문집『우리가 어느 별에서』. 1996년 첫발간 이후 4번의 개정을 거친 개정증보판이다. 저자는 삶과 죽음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의미에서 이 책은 저자의 운명과도 같다고 말한다. 오랜 세월 온갖 고통 가운데서도 죽음의 편에 있지 않고 끈질기게 삶의 편에 있어온 이 책을 통해 인생의 자세를 가다듬으며, 짧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들을 모았다. 이 책은 이러한 그의 시세계의 씨줄과 날줄이 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풀어낸다. ‘인간의 비극으로서의 외로움’을 이해한 시인으로서 자연을 바라보고 인생을 관조하고 사랑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이 이 산문집 전체를 관통하는 그림이다. 이 산문집은 그에게 오늘날까지 글을 쓰게 하는 힘이 무엇인지를 정직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결국, ‘문학은 삶의 일부이고 최고의 시는 나 자신의 인생’이라는 깨달음을 고백한다. 우리의 외면적 삶과 내면적 삶에 있어 나라 안팎으로 거대한 혼란을 겪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할 소중한 가치들을 기억하도록, 시인은 ‘사람들의 가슴에 창을 달아주려’ 한다. 지금 우리가 그의 산문집을 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정호승 시인의 글에는 깊이가 있고 고요한 철학이 있다.”
-도종환(시인)

한국의 대표 서정 시인 정호승 산문집
인간 존재에 대한 통찰을 기본으로 한 묵직하고 깊은 울림!

우리 마음속에는 별들이 하나씩 산다.

사람들은 자기 마음속 별이 무엇인지,

그 별의 비밀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평생을 산다.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의 마음속에 있는 그 별을 빛나게 해주는 일이다.”

고요함 속에서 삶의 깊은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정호승 시인의 대표 산문집

한국 시단에서 독자적인 서정 세계를 일구어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정호승 시인의 산문집 『우리가 어느 별에서』가 열림원에서 출간되었다. 『우리가 어느 별에서』는 2003년 출간된 『위안』의 개정증보판으로, 세월호 비극,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탈북시인의 시집에 대한 글을 비롯한 18편의 산문을 추가하고 기존의 산문들을 선별하여 총 78편의 대표 산문들을 수록하고 있다. 새로 단장되어 나온 『우리가 어느 별에서』에는 이철원의 삽화 30여 컷과 더불어 정호승 시인의 첫 산문집에 실렸던 도종환 시인의 발문이 재수록되어 이 개정증보판의 의미를 더욱 빛내고 있다.
『우리가 어느 별에서』는 19년 전 정호승 시인의 첫 산문집으로 태어나 몇 차례 개정판을 거듭해온 ‘기구한 운명을 지닌’ 산문집이다. 1996년 『첫눈 오는 날 만나자』, 2001년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2003년 『위안』으로 발간되었다가 이제 다시 『우리가 어느 별에서』란 이름으로 새로이 증보된 이 산문집은, ‘작가의 말’에 밝힌 대로 “책에도 운명이 있다”는 말을 그대로 체현한다. 작가는 “책에도 삶과 죽음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 산문집을 통해 반추해본다. 『우리가 어느 별에서』는 40년 가까이 되는 시인의 작품활동의 면면을 들여다보게 하고 그의 작품세계를 다시금 되새겨보게 하는 정호승의 대표 산문집이다.
정호승 시인의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변함없이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그의 시의 출발점이 구체적인 ‘인간의 비극’에 대한 이해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느 별에서』는 이러한 그의 시세계의 씨줄과 날줄이 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풀어낸다. ‘인간의 비극으로서의 외로움’을 이해한 시인으로서 자연을 바라보고 인생을 관조하고 사랑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이 이 산문집 전체를 관통하는 그림이다. 이 산문집은 그에게 오늘날까지 글을 쓰게 하는 힘이 무엇인지를 정직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결국, ‘문학은 삶의 일부이고 최고의 시는 나 자신의 인생’이라는 깨달음을 고백한다. 우리의 외면적 삶과 내면적 삶에 있어 나라 안팎으로 거대한 혼란을 겪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할 소중한 가치들을 기억하도록, 시인은 ‘사람들의 가슴에 창을 달아주려’ 한다. 지금 우리가 그의 산문집을 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 다시 펴내는 의미는 여기에 있다.

책에도 삶과 죽음이 존재합니다. 『우리가 어느 별에서』의 운명은 저의 운명과 같습니다. 오랜 세월 온갖 고통 가운데서도 죽음의 편에 있지 않고 끈질기게 삶의 편에 있어온 이 책을 통해 저는 오늘 제 인생의 자세를 가다듬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우리는 책을 통하지 않고서는 아름다워질 수 없다. 인간은 책을 읽을 때 참으로 아름답다.
나도 가끔 한 권의 책이 되고 싶다.
이른 아침 창가로 햇살이 스며들 때 책상 위에 놓여 있는 한 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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