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고전소설과 스토리텔링

고전소설과 스토리텔링

  • 권순긍
  • |
  • 박이정
  • |
  • 2018-05-10 출간
  • |
  • 478페이지
  • |
  • 153 X 225 X 23 mm /709g
  • |
  • ISBN 9791158483876
판매가

22,000원

즉시할인가

20,9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0,9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조선 초기부터 지금까지 5백년 이상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우리의 고전소설은 현재까지 밝혀진 것이 850여 종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이야기들이 축적되어 왔다. 이 안에는 무궁무진한 이야기, 곧 기막힌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 담겨 있다. 고전소설은 그야말로 이야기의 ‘보물창고’라 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의 고전소설이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고전을 ‘교과서’라는 감옥 속에 유폐시켜 교육용이나 시험용으로만 취급했던 데 있을 것이다. 필자는 고전소설을 사람들에게 널리 읽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학교현장은 물론, 청소년이나 일반인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30권 정도의 고전소설 출판을 기획하고, 쉽게 풀어 썼다. 이 책에서 선별한 작품은 김시습의 <금오신화>부터 <배비장전>에 이르기까지 모두 12편이다. 모두 문학사에 중요한 작품이며, 고전소설의 각 유형을 대표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금오신화>는 전기(傳奇)소설, <홍길동전>은 영웅소설, <구운몽>은 몽자류 소설과 애정소설, <박씨전>은 역사소설, <장화홍련전>은 가정소설, 연암(燕巖)의 <양반전>과 <허생전>은 한문단편 혹은 전계 한문소설, <춘향전>은 애정소설 혹은 판소리계 소설, <심청전>과 <흥부전>은 판소리계 소설, <토끼전>은 우화소설과 판소리계 소설, <배비장전>은 세태소설의 대표작으로 각자 문학사에서 평가되고 있다.

작품에 대한 이해를 위해 작품론을 앞에 실었으며, 각각의 작품도 선본(善本)을 선별하여 일부 혹은 전체를 현대어로 풀이하여 뒤에 붙였다. 필자가 현대어로 옮긴 것도 있고, 동학(同學)들이 수고한 것을 빌려온 것도 있다. 긴 작품은 중요한 부분을, 짧은 작품은 전체를 온전히 실어 학생들에게 읽히고자 했다. 무엇보다도 원전을 읽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작품론 뒤에 [참고 문헌]을 붙여 필자가 활용한 논의를 밝혔으며 더 깊이 들어가 보고자 하는 학생들의 안내가 되도록 했다.
이 책이 우리의 고전소설을 ‘재미있게’ 만나는 길라잡이가 되어 우리 고전소설이 많이 읽히고 흥미로운 이야기 거리가 되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


목차


책을 펴내면서고전소설 속에 담겨진 재미있는 이야기
제1장 고전소설의 유형과 스토리텔링(story-telling)
제2장 역사의 횡포에 맞선 아름답고 슬픈 판타지, <금오신화(金鰲新話)>
제3장 사회 정의를 위한 투쟁과 유토피아 건설, <홍길동전(洪吉童傳)>
제4장 제어할 수 없는 세속적 욕망, 그 질주와 머뭇거림, <구운몽(九雲夢)>
제5장 병자호란의 치욕을 설욕하는 ‘여성’의 힘, <박씨전(朴氏傳)>
제6장 “누가 우리의 억울한 원한을 풀어줄까?”, <장화홍련전(薔花紅蓮傳)>
제7장 새로운 시대를 향한 이용후생의 메시지, <허생전(許生傳)>
제8장 아름답고 매운 ‘봄의 향기’, <춘향전(春香傳)>
제9장 세계의 횡포와 눈먼 육친에 대한 사랑, <심청전(沈淸傳)>
제10장 “이 놈의 심술은 이러하되, 집은 부자라 호의호식 하는구나”, <흥부전(興夫傳)>
제11장 봉건체제에 대한 풍자 혹은 미화, <토끼전>
제12장 양반의 위선에 대한 신랄한 풍자, <배비장전(裵裨將傳)>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