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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 혁명가의 삶 (1)

체 게바라 - 혁명가의 삶 (1)

  • 존 리 앤더슨
  • |
  • 열린책들
  • |
  • 2015-06-05 출간
  • |
  • 789페이지
  • |
  • ISBN 978893291703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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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감사의 말
한국어판 서문
서문

1부 불안한 젊은 시절

1장 미시오네스의 마테 플랜테이션
2장 알타그라시아의 건조한 기후
3장 이름이 많은 소년
4장 주관이 뚜렷한 사내
5장 북으로의 탈출
6장 《나는 예전의 내가 아니다》
7장 《어느 길이 북쪽인지도 모른 채》
8장 북의 발견
9장 《굴욕도 영광도 없는 나날》
10장 《심한 찬물 세례》
11장 《나의 프롤레타리아적인 삶》
12장 《신과 그의 새 오른팔》
13장 《내 안의 신성한 불꽃》

2부 체가 되다

14장 비참한 시작
15장 《물과 폭탄》의 나날
16장 마른 소와 말고기
17장 온갖 적과 싸우며
18장 전쟁의 확대
19장 최후의 공격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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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제는 고전이 된 체 게바라 전기의 결정판『체 게바라: 혁명가의 삶』 제1권. 국제 분쟁 취재 전문 기자인 존 리 앤더슨이 5년에 걸쳐 쓴 책으로, 이 책 이후로는 체 게바라에 관해 더 이상 덧붙일 것이 없는 체 게바라에 관한 최종적인 전기라는 극찬을 받았다. 아르헨티나에서부터 쿠바 혁명의 전장까지, 다시 카스트로 정부 권력 핵심부의 요직을 박차고 나와 볼리비아의 정글에서 죽음에 이르는 최후의 순간까지 체의 극적인 삶을 충실히 재현하고 있다.
신화 뒤에 감추어진 인간, 실제의 체 게바라
균형 잡힌 시각이 돋보이는 체 게바라 전기의 결정판!

1997년 출간 이후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이제는 고전이 된 체 게바라 전기의 결정판. 국제 분쟁 취재 전문 기자인 존 리 앤더슨이 5년에 걸쳐 쓴 책으로, 이 책 이후로는 체 게바라에 관해 더 이상 덧붙일 것이 없는 《체 게바라에 관한 최종적인 전기》라는 격찬을 받았다. 《오직 체 게바라 본인에 대해서만 충실했으며, 그 누구도 아닌 체 게바라의 진실이라고 여겨지는 것만 썼다》고 밝히는 저자 존 리 앤더슨은 이 책의 집필 과정에서 체의 사후 28년간 비밀의 베일에 싸여 있던 체의 시신의 행방을 알아냈고, 그럼으로써 체의 역사를 다시 쓰게 했다.
이 책은 아르헨티나에서부터 쿠바 혁명의 전장까지, 다시 카스트로 정부 권력 핵심부의 요직을 박차고 나와 볼리비아의 정글에서 죽음에 이르는 최후의 순간까지 체의 극적인 삶을 충실히 재현하고 있다. 체가 살았던 대강의 삶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차이는 줄거리가 아니라 디테일에 있다. 저자는 타인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는 자유분방한 한 젊은이가 어떻게 열정적인 이상주의자이자 비정한 혁명가로 변모해 갔는지를 균형 잡힌 시각과 당대 역사에 대한 의식, 감탄할 만한 세부 묘사를 통해 완벽하게 복원해 내고 있다.
혁명의 시대는 지나갔다. 사람들은 더 이상 혁명을 믿지도 바라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체 게바라는 왜 잊히지 않고 기억되는가? 그것은 체가 정체된 현실에 대한 영원한 저항의 상징이 되었기 때문이다. 낭만적 열정과 냉철한 분석적 사고를 바탕으로, 체는 자신이 믿는 바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위해 실패를 예감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앞으로 나아갔다. 체는 도저히 가능할 것 같지 않은 역사를 스스로의 힘으로 썼다. 체의 이미지가 오늘날 어떻게 소비되든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는 누구보다 뜨거운 가슴을 가졌던 인물이었고, 도저히 가능할 것 같지 않은 일들을 가능한 것으로 만들려고 했던 인물이었다. 체 게바라는 이제 하나의 역사, 특히 추악했던 냉전 시대의 역사에서 가장 도드라지고 가장 순수했던 열망을 대변하는 역사다. 체 같은 인물은 다시없을 것이다. 이 책은 그것을 증언하고 있다.


천식을 앓는 자유분방한 젊은이

체 게바라의 본명은 에르네스토 게바라 데 라 세르나로, 1928년 6월 14일 아르헨티나 명문가 출신의 부모 에르네스토 게바라 린치와 셀리아 게바라 데 라 세르나 사이에서 태어났다. 게바라를 평생 괴롭힌 천식을 그의 아버지는 춥고 바람 부는 겨울이 시작된 시기에 어린 아들을 데리고 수영을 하러 간 아내의 탓으로 돌렸지만, 사실 그의 천식은 알레르기가 심했던 어머니의 유전적 성향을 물려받은 것일 가능성이 높았다. 찬 공기와 물은 이미 잠재되어 있던 증상을 단지 촉진한 것에 불과했던 것이다.
천식 때문에 게바라는 아홉 살이 되어서야 학교에 들어갔다. 그는 짓궂은 장난에 골몰하며 위험천만한 짓을 벌이기 좋아하는 아이였다. 이런 장난에 어른들은 당황했지만, 아이들은 경외심을 느꼈다. 무모한 신체적 도전, 다른 사람들을 이끌려는 성향, 굽힐 줄 모르는 성격, 경쟁심, 자기 규율 등 그의 성격적 특징들은 이미 소년 시절에 내재되어 있었다. 남의 시선 따윈 아랑곳하지 않던 체 게바라는 청년 시절부터 이미 앞일을 걱정하지 않는 태도, 형식적인 절차에 대한 경멸, 전투적인 지성을 완연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 의학부에 입학한 첫해에 게바라는 징집영장을 받았지만, 신체검사에서 천식이 확인되어 《체력 부실》을 이유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때 그는 친구들에게 《모처럼 훌륭한 일을 해낸 이 지랄 같은 폐》에 감사하다고 말한다. 캠퍼스의 급우들에게 그는 종잡을 수 없는 인물이었다. 게바라는 늘 분주해 보였다. 그러나 그는 점점 더 많은 시간을 개인적인 공부와 성찰의 세계에 할애하며 자신만의 철학 노트를 만들었고, 자신이 읽은 문헌 목록을 작성했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그는 대학 시절 내내 그는 방관자에 가까웠다. 관찰하고, 듣고, 토론했지만, 현실 정치에 직접 뛰어드는 것은 신중히 피했다.
20대 초반의 게바라는 매력적인 괴짜였다. 재고품 떨이 시장에서 산 낡고 잘 맞지도 않는 신발을 신고 더러운 점퍼를 입고 다니면서도 사람들이 놀리는 것에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돈을 벌기 위해 몇 가지 사업을 벌이기도 했다. 가정용 바퀴벌레 약을 개발해 특허를 받기도 했고, 도매 경매 시장에서 신발을 대량으로 싸게 구매한 다음 방문 판매를 통해 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이 모든 일들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바퀴벌레 약을 만들 때는 그의 조력자들과 게바라 자신이 시름시름 앓게 되면서 사업을 접었고, 직접 눈으로 보지도 않고 낙찰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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