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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 욕망, 독일까 득일까

구운몽 욕망, 독일까 득일까

  • 박진형
  • |
  • 아르볼
  • |
  • 2018-04-06 출간
  • |
  • 240페이지
  • |
  • 166 X 211 X 14 mm /470g
  • |
  • ISBN 979116204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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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조선 시대 본격 연애 소설, ≪구운몽 ≫을 즐기다!
고전 소설을 연애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을 수는 없을까요? 사실 《구운몽》은 조선 시대의 인기 있는 연애 소설이라고 할 만합니다. 그러나 여러 참고서들은 지금껏 《구운몽》의 주제를 강조해 왔습니다. “현세의 부귀공명은 일장춘몽(一場春夢)”이라거나, “영생불멸의 불도(佛道)에 귀의해 허무를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식이죠. 이렇게 고전을 읽으면 지루해져서 금세 책을 덮게 됩니다.
그러나 《구운몽》은 흥미진진한 소설이랍니다. 서포 김만중이 귀양을 갔을 때, 어머니를 즐겁게 해 드리기 위해서 쓴 소설이거든요. 소설은 재미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양소유와 여덟 여인이 만나는 과정을 보면, 《구운몽》은 완벽한 연애 소설로도 손색이 없죠. 조선 시대 남자가 여인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여인 때문에 여장을 하고, 여인 때문에 아픈 척 연기하다니요! 가부장적인 엄숙함을 깨는 양소유의 행동은 우리를 자연스레 미소 짓게 한답니다.
자, 이제 긴 고전 소설을 읽는다는 부담은 떨쳐 버려도 돼요. 우리는 ‘연애 소설’을 읽는 것이니까요!

재미 속에 담긴 철학적 질문, 양소유에게 ‘욕망’을 묻다
《구운몽》이 뛰어난 작품인 이유는, 이 소설이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성진을 통해 인간의 ‘욕망’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것이죠. 성진은 인간 세상에 내려와, 다양한 욕망을 충족합니다. 벼슬길에 나아가 높은 자리에 오르고, 아름다운 여인들과 인연을 맺죠. 사실 이 모든 것은 육관 대사가 성진에게 깨달음을 주려고 만든 상황이지만요. 그런데 여기서 물음표를 던져 봐요. 욕망은 왜 생겨날까요? 양소유로 대표되는 인간의 욕망은 나쁜 걸까요? 그리고 인간의 욕망은 완전히 충족될 수 있을까요?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에서는 다양한 코너를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먼저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를 통해 《구운몽》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쌓고, ‘고전으로 토론하기’를 통해 욕망이란 무엇인지 심층적으로 탐구합니다. 그다음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구운몽》을 다른작품들과 함께 살펴보지요.
뻔하다고 여겼던 고전에 물음표를 던지며 읽으면 더욱 알찬 고전 읽기가 가능합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고전을 읽도록 돕습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를 통해 고전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배경지식을 쌓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힘을 길러 보세요.


목차


part 1| 고전 소설 속으로
아홉 사람 모두 인간 세상으로 보내라 17
진채봉과 인연을 맺다 33
저 계섬월은 낭군을 따르렵니다 47
어떻게 하면 정경패를 볼 수 있나? 59
가춘운이 귀신이 된 것이랍니다 73
적경홍을 만나다 93
난양 공주와 혼인할 수 없습니다 103
심요연과 백능파가 내 목숨을 구했구나! 121
공을 세웠으니 두 명의 부인이 문제겠습니까? 135
난양 공주, 정경패를 만나다 143
정경패를 만나다니 꿈만 같구려! 161
하늘이 승상에게 복을 내린 듯합니다 179
하룻밤 꿈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19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1교시 /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208
조선 시대 남자들은 양소유를 부러워했을까?
여덟 명의 부인이 정말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
인생무상, 《구운몽》의 유일한 주제일까?
2교시 / 고전으로 토론하기 218
욕망, 독일까? 득일까?
3교시 / 고전과 함께 읽기 230
고전 〈조신전〉- 아, 삶은 결코 꿈 같지 않더라!
영화 〈패밀리맨〉-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뭘까
소설 〈목걸이〉- 헛된 욕망이 삶을 뒤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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