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유경
이화여자대학교 시청각교육과를 졸업하고 CBS 아나운서로 입사해 노인대상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진행하였다. 이후 노인복지에 뜻을 세우고 복지현장에 뛰어들어 활동하다가 학문적인 뒷받침의 필요를 느껴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 대학원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노년을 공부하였다.
노인복지관 근무를 거쳐 현재는 프리랜서 사회복지사로 노인복지에 관심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는 ‘어르신사랑연구모임(어사연, cafe.daum.net/gerontology)’을 이끌고 있다. 특히 2006년부터 죽음준비교육 전문 강사로 나서 우리나라 죽음준비교육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50+세대를 위한 그림책 활동에 힘을 쏟아 2015년부터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현, 도심권50플러스센터)의 『50+감성이 번지다, 그림책과 함께하는 내 인생의 키워드 10』, 인천심곡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시니어 그림책 인문학 굿라이프』, 남산도서관 ‘내 인생의 행복학교’ 『그림책과 함께하는 내 인생의 키워드 8』 등을 기획하고 진행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꽃 진 저 나무 푸르기도 하여라』, 『마흔에서 아흔까지』, 『유 경의 죽음준비학교』, 『마흔과 일흔이 함께 쓰는 인생 노트(공저)』, 『노년에 인생의 길을 묻다(공저)』, 『사랑합니다, 당신의 세월을(공저)』, 『나이 듦 수업(공저)』 등이 있다.
저자: 이성희
한국치매가족협회 회장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이후 70~80년대를 일본에서 보낸 경험이 고령화사회의 풍경을 미리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다. 1989년 서울시 최초의 노인종합복지관 위탁운영을 시작으로 한국 재가노인복지의 세 기둥인 가정봉사원사업, 데이케어서비스, 단기보호서비스(쇼트스테이) 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데 앞장섰다. 1989년 ‘치매’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였으며 치매가족모임 또한 국내 최초로 구성하여 이끌었다. 1994년 국제알츠하이머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치매를 뇌의 질병으로 인식하도록 홍보하였다. 제9회 인지증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정부의 치매대책사업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밖에 치매 관련 교재 집필진 및 연구진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청암노인복지재단 이사장, 한국치매가족협회 회장, 청암노인요양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