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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M의 전설

카트린M의 전설

  • 카트린밀레
  • |
  • 열린책들
  • |
  • 2003-02-25 출간
  • |
  • 282페이지
  • |
  • A6
  • |
  • ISBN 978893290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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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출간 당시 프랑스 문학계와 문화계에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킨 자크 앙릭의 {카트린 M의 전설}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카트린 M의 전설]은 자크 앙릭이 자신의 아내인 카트린을 모델로 사진 작업을 하면서 겪은 이야기와 성(性)에 대한 자기의 생각을 솔직하고 대담하게 말하고 있는 에세이집이다. 1970년대부터 작가 자크 앙릭은 부인 카트린의 누드 사진을 찍어 왔으며 이 책을 위해 30여 개의 사진을 골라냈으며 글쓰기와 이미지의 연결, 시간, 육체의 재현, 누드의 기능, 성(性)의 운명에 대한 성찰들을 추구하고 심화시키고 있다. 2001년에 열린책들에서 이세욱 씨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던 [카트린 M의 성생활]도 이번에 장정과 편집을 새롭게 해서 다시 출간되었다. 프랑스에서는 이 두 권의 책이 2001년에 동시 출간되면서 커다란 반향을 얻은 바 있다.


이 책의 내용
이 책은 자크 앙릭이 아내 카트린의 누드 사진을 찍으면서 생각한 여성과 성을 사진의 모든 요소와 관련지으면서 철학자와 작가, 화가 등의 말을 통해 전개하고 있다. 단순히 아내의 누드 사진을 수록하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철학을 논리있게 이야기한다.

모든 여자들 사이의 그녀 : 스페인 국경의 포르-부 기차 정거장에서 카트린의 누드 사진을 찍으면서 자크 앙릭은 예술로서가 아니라 약간 별난 가족 앨범으로서의 자신의 사진을 말한다.

이 이미지들은 누구의 것인가? : 해변 묘지에서 사진 작업을 하며 이미지와 대상과의 관계를 이야기하고 있다. 즉 사진이 대상의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 주는가 아니면 재현하는가를 생각한다.

진실의 변화가 거짓은 아니다 : 주네가 연극을 거짓 스펙터클에서 탄생한 가상 세계라고 했듯이 사진도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생각한다.

이것은 섹스가 아니다, 이것은 순간이다 : 발레리가 말한 것으로 라파브리크에서 카트린의 누드 사진을 찍으면서 여성의 나체에 대한 남성의 생각을 솔직히 말한다.

성은 여성 하나뿐 : 자크 앙릭은 수많은 여자들을 보았지만 카트린은 세상에 하나뿐인 그녀이기에 그녀를 찍는 것이고 사진을 찍으면서 그는 <순간이 전부이다, 여성이 전부가 되는 것은 순간 속이다>란 키에르케고르의 말을 음미하고 있다.

아랫도리로 쓰는 전기 : <어쩌면 전기는 아랫도리를 바탕으로, 즉 몸을 지탱하는 두 발, 종아리, 성기 등 한마디로 육체의 다른 반쪽을 바탕으로 씌어져야 할 것이다>는 사르트르의 말을 생각하며, 사진의 길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사진과 그림, 문학 작품 속에 있는 여성에 관하여 기술하고 있다.

휴일 없는 사진사 : 사진, 이미지, 모델이란 단어의 뜻과 자크 앙릭이 선호하는 장소 등에 대한 성찰로 생-줄리앙이 <보틴>에 휴일 없이 일하는 예술 사진사로 등록되어 있어 자신도 <휴일 없는 사진사>란 말을 명함에 적고 싶다면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용납할 수 없는 것이란 무엇인가? : 사진 속의 모든 요소들, 분위기에서 하찮은 알갱이, 먼지들까지 의미를 부여하며 사진에서뿐만 아니라 문학 작품에서의 알몸의 여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자 그럼, 쓰레기에 대해 말해 봐 : 알몸을 찍은 사진의 진짜 작자는 누구인지, 사진 작가인지 모델인지 카트린의 누드 사진을 보며 생각한다.

하지만 부인, 참으로 무성한 털 무더기 아니오! : 쿠르베의 그림을 위해 포즈를 취한 조와 자신의 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한 카트린을 생각하면서 초(超)여성이란 무엇인가 기술하고 있다.

무한히 알몸으로 : 쓰레기장에서 카트린의 누드 사진을 찍으며 영혼과 육체의 관계를 생각한다.

사랑의 말들, 그렇다면 너, 사제 같은 자, 네가 좋아하는 건 뭐지? : 남성 아닌 남성과 여성 아닌 여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보다>와 <만지다>의 의미를 다시 생각한다.


☞ 저자 소개
지은이 자크 앙릭(Jacques Henric)
자크 앙릭은 <텔 켈 그룹>에 속한 프랑스 지식인 중의 한 명이자 작가이다. 그는 1972년부터 부인 카트린 밀레와 함께 미술 전문지 『아트 프레스』를 이끌어 왔으며, 2001년 부인이 쓴 『카트린 M의 성생활』과 함께 이 책 『카트린 M의 전설』을 각기 다른 출판사에서 동시에 출간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소설가로서, 희곡 작가로서, 에세이스트로서, 미술 잡지의 편집자로서 다방면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그의 작품들로는 『원질(原質)들Arch es』(1969), 『회전 목마Carrousels』(1980), 『세계의 형상은 사라지기에Car elle s"en va la figure du monde』(1985), 『워크맨Walkman』(1988), 『영원한 숭배Adorations perp tuelles』(1994), 『여자들의 거처L"Habitation des femmes』(1998) 등의 소설, 『그림과 악La Peinture et le Mal』(1983), 『피에르 클로소프스키Pierre Klossowski』(1989), 『소설과 성(聖)Le Roman et le sacr 』(1990), 『셀린C line』(1991), 『등들로부터 해방된 부뒤Boudu sauv des dos』(1995) 등의 에세이, 『메두사M duse, sc ne de naufrage』 등의 희곡이 있다.

옮긴이 김병욱
1960년 포항에서 출생하여 성균관대학교 불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프랑스 사보아 대학에서 문학(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밀란 쿤데라의 『불멸』, 『느림』을 비롯하여 『불을 훔친 사람들』, 『지상의 어린 왕자』, 『소금의 문화사』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현재 계간 『다층』, 『문학과 이식』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성균관대학교 어문학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목차



.모든 여자들 사이의 그녀 ... 11
.이 이미지들은 누구의 것인가? ... 33
.진실의 변화가 거짓은 아니다 ... 57

...


.네가 좋아하는 건 뭐지? ...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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