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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머무는 세상

우리가 머무는 세상

  • 틱낫한
  • |
  • 판미동
  • |
  • 2010-10-22 출간
  • |
  • 214페이지
  • |
  • 140 X 200 mm
  • |
  • ISBN 9788994210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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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살아 있는 붓다 틱낫한 스님이 들려주는
생명을 살피고 환경을 지키는 평화의 명상법!

“지금 그대가 꾸려 가는 이 삶은 세상을 향한 우리의 메시지가 되어야 한다.”

세계적 명상가이자 평화 운동가, 베스트셀러 『화』의 저자 틱낫한 스님의 『우리가 머무는 세상』이 판미동에서 출간되었다. ‘참여 불교’의 선구자이며 달라이 라마와 함께 2대 영적 스승으로 평가받는 저자는 다양한 저서를 통해 호흡 명상, 걷기 명상 등 일상생활에 쉽게 접목할 수 있는 수행법을 소개해 왔다. 이 책에서는 그간의 통찰을 보다 깊이 있게 확장해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어떻게 환경을 지키고 자연과 함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려 준다.
미국 최고의 과학 저술상을 수상한 『인간 없는 세상』의 저자 앨런 와이즈먼은 이 책의 서문에 스님의 견해를 지지하며, 우리나라 DMZ와 환경 운동을 예로 들어 환경을 통한 통합과 평화의 가능성을 역설하고 있다. 인드라망 생명공동체를 구성해 참여 불교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도법 스님과 희망 제작소의 박원순 변호사 또한 틱낫한 스님의 통찰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 책은 환경 보호의 취지를 살려 재생 종이를 사용하였으며, 간행물 윤리 위원회가 인증하는 녹색 출판 마크를 획득했다.

▶ 가까운 일상에서 우리의 마음을 돌봄으로써 환경을 지킨다

“우리가 걷는 모든 걸음은 치유와 전환의 힘을 가지고 있다. 이 걸음걸음은 우리 스스로를 치유할 뿐 아니라 지구와 환경을 치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리는 누구도 자연을 외면하고 살 수 없다. 우리가 자연을 외면한 결과 자연은 파괴로 신음하고 있으며 그 불편이 고스란히 우리에게 돌아오고 있다. 누구나 이러한 상황을 돌이키고 싶어 하지만 나 하나가 나서서 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에 주저하고 만다.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에도 어려움을 겪어 미처 자연을 돌볼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틱낫한 스님은 우리의 마음을 돌보는 것이 곧 환경을 지키는 일임을 일깨운다.
스님은 일상생활에서 당연시 여기던 작은 행동들을 조금씩 바꾸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세상을 바꾸고 자연을 지킬 수 있다고 한다. 밥을 먹고 손을 씻으며, 쓰레기를 버리면서도 이를 실천할 수 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서로 이어져 있으며 상호 의존적으로 존재한다는 점을 깨닫는다면 지구와 맞닿는 행위, 호흡을 가다듬는 행위만으로도 세상을 향해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 조금 적게 먹는 것만으로도 세계 기아와 지구 온난화에 효과적으로 맞설 수 있다

“우리가 자비로운 마음을 깨워 소비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아이들의 살점을 탐욕스럽게 뜯어 먹고 있는 것과 같다.”
틱낫한 스님은 우리의 무절제한 소비가 지금과 같은 환경 위기를 불러일으킨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먹기 위해 가축을 키움으로써 수많은 자원이 소비되었고, 지구 온난화와 같은 비정상적인 자연의 흐름을 불러 일으켰다는 것이다. 동물을 먹잇감으로 길러 온 그동안의 관행은 가장 나쁜 환경 파괴를 일으켰으며, 온실가스 배출의 4분의 1이 고기를 먹으려는 데서 나왔다고 한다. 축산을 위해 들인 엄청난 양의 곡식과 맑은 물이 지구를 고갈시키고 있는 것이다.
붓다는 비구와 비구니 수행자들에게 공양 그릇을 들고 길을 나서라고 권했다고 한다. 이 탁발하는 그릇을 불교에서는 ‘발우’라고 부르는데, ‘적당한 양을 담는 밥그릇’이란 뜻이다. 항상 똑같은 크기의 그릇을 사용하기 때문에, 늘 얼마만큼 먹었는지 알 수 있었다고 한다. 과식은 몸에 병을 부르기 때문에 수행자들은 결코 넘치게 먹지 않았던 것이다.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은 매끼 밥상을 마주한 그 자리에서 바로 시작될 수 있다. “오늘 뭘 먹을까?” 하는 질문이야말로 매우 의미 깊은 물음이 된다. 마음을 불러내 소비를 돌아보는 수행을 시작한 것이다. 스님은 채식주의 다이어트로 식사법을 바꾼다면 세계 기아와 지구 온난화에 가장 효과적으로 맞설 수 있으며, 육식을 조금씩 줄이는 작은 노력으로도 생명을 되살리는 기적을 보여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추천평]
이 아름다운 지구별을 지켜야 하는 이유와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 지킬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이토록 간명하게 설파한 책을 나는 이전에 읽지 못했다. 가장 조용하고 담담한 목소리로, 그러나 가장 강력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틱낫한 스님은 우리를 전혀 다른 생각과 행동으로 이끈다. 이 책을 한번 읽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전혀 다른 새로운 사람이 된다.
- 박원순(희망 제작소 상임 이사)

‘참 좋고 반갑고 흐뭇하다. 눈이 환하게 밝아졌다. 마음이 따뜻하고 편안해졌다. 삶의 활기가 살아났다.’ 『우리가 머무는 세상』을 읽은 나에게 소리 없이 나타난 현상이다. 오래전부터 삶에 대해, 현대 문명에 대해 불교적, 사회적 대안으로 생명 평화 운동을 모색해 왔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종교인들을 위시로 한 시민 활동가들과 함께 대안을 찾고 만들고 다듬어 온 것이 있는데 놀랍게도 그 내용과 일치함은 물론 훨씬 구체적이고 탁월했다. 진정 우리가 사는 삶을, 우리가 머무는 세상을 사랑하는 친구라면 반드시 한번 읽기를 권하고 싶다.
- 도법 스님

이 책을 옮기는 시간은 내 스스로의 가치를 찾아 가는 번역 명상이었다. 후다닥 해치우려 했던 허드렛일이 나와 가족, 우리별을 지키는 생명 줄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설거지물은 이제 세 바가지면 충분하다. 시간은 더 오래 걸리지만, 개수대 앞에 서 있는 나는 뒤치다꺼리나 하는 잔손이 아니라 지구의 생명을 살피는 요원이 되었다. 이 책이 여러 지구인의 숨길을 틔워 주는 통(通)이 되었으면 한다.
- 역자 후기 중에서


목차


앨런 와이즈먼의 서문

1부. 여럿이 함께 얻는 깨달음
1장. 깨어 있는 마음의 종
2장. 지구별 윤리
3장. 지구별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 줄 다이어트
4장. 자연 그리고 비폭력
5장. 두려움 극복하기

2부. 우리의 행동이 곧 우리가 전하는 바이다
6장. 아름다운 이어짐
7장. 환경 운동가들을 위한 마음 챙김의 지혜
8장. 한 그루의 나무만 가진 도시
9장. 탈바꿈하는 공동체
10장. 코끼리 여왕의 두 눈

3부. 마음 챙김 삶을 위한 실습
지구가타(Gatha) : 일상생활을 위한 명상
다섯 가지 인식 : 호흡하기 연습
깊은 휴식
다섯 가지 지구와 맞닿기

지구 평화 서약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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