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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과 화폐위조범

뉴턴과 화폐위조범

  • 토머스 레벤슨
  • |
  • 뿌리와이파리
  • |
  • 2015-07-13 출간
  • |
  • 420페이지
  • |
  • ISBN 978896462053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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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뉴턴이 있으라”

제1부 생각하는 법 배우기
제2부 한 사기꾼의 진보
제3부 열정
제4부 신임 조폐국 감사
제5부 자잘한 접전
제6부 뉴턴과 화폐위조범

에필로그 “사람들의 광기는 계산하지 못하겠다”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후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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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천재 과학자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열쇠! 1695년, 53살의 아이작 뉴턴은 이미 당대 최고의 지성인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그러던 그가 돌연 케임브리지를 뒤로하고 런던으로 와서 영국 조폐국 감사직을 맡았다. 그 무렵 런던으로 간 또 한 명의 천재가 있었다. 거물 위폐범 윌리엄 챌로너였다. 화폐 위조에 비상한 재주를 갖춘 챌로너는 런던 암흑가에서 급부상하고 있었다. 그렇게 신임 조폐국 감사와 비범한 범죄자가 만났다. 『뉴턴과 화폐위조범』은 뉴턴의 과학적 업적은 최소한만 언급하고, 뉴턴이 어쩌다 조폐국에서 탐정 노릇을 하게 됐는가 하는 문제에 집중한 독특한 뉴턴 전기다. 뉴턴이 2년 넘게 챌로너를 추격하면서 그들 각자가 어떤 놀라운 면모를 보여주는지 돋보기 들여다보듯 꼼꼼히 살펴본다. 그동안 뉴턴의 삶에서 소홀하게 여겨진 부분은 물론 17세기 런던의 사회상, 과학혁명을 엿볼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과학자의 알려지지 않은 탐정 경력!
흥미진진한 추격담으로 아이작 뉴턴의 삶을 재조명한다!

“멋진 탐정 활동과 매혹적인 이야기를 담은 매우 재미있는 읽을거리
…… 대가의 솜씨가 엿보이는 작품이다.”

범죄수사관 뉴턴?
천재 과학자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열쇠!

1695년, 53살의 아이작 뉴턴은 이미 당대 최고의 지성인으로 명성이 자자한 상태에서 뜻밖의 전직을 했다. 연금술을 평생 은밀히 연구해오다 신경 쇠약에 걸린 후 위안을 찾던 뉴턴은 대학 생활을 그만두었다. 그리고 그간 혁신적인 발견을 수차례 해낸 곳 케임브리지를 뒤로하고 런던으로 가서 영국 조폐국 감사직을 맡았다.
그런 뉴턴보다 먼저 런던으로 간 또 다른 천재가 있었으니 바로 범죄자 윌리엄 챌로너였다. 화폐 위조에 비상한 재주를 갖춘 덕분에 챌로너는 런던 암흑가에서 급부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챌로너는 만만찮은 신임 조폐국 감사와 맞닥뜨리게 되었다. 현대적 의미의 화폐가 막 등장하고 있던 17세기 런던의 법정과 거리에서 두 사람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시작되었다!

뉴턴의 숨은 경력에 집중한 독특한 관점의 뉴턴 전기
아이작 뉴턴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사람들이 대부분 유일하게 기억하는 그의 첫 경력, 그러니까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학생, 특별연구원, 루커스 수학 석좌 교수로 보낸 경력은 35년간 지속됐다. 하지만 1695년에 뉴턴은 런던으로 와서 영국 조폐국 감사직을 맡았다. 그는 사람이나 상황을 관리하는 일에 학식도 경험도 별 관심도 없었지만 조폐국 감사로서는 탁월했다. 그는 4년간 재임하면서(이후 그는 조폐국장으로 27년간 근무했다) 화폐 위변조자 몇십 명을 추적하고 체포하고 기소했다. 그는 증거, 부주의한 대화, 밀고로 촘촘히 짠 그물에 적이 걸려들게 하는 법을 알고 있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아주 빨리 배웠다. 런던의 암흑가는 뉴턴과 같은 인물과 맞닥뜨린 적이 한 번도 없었고, 그 바닥 사람들은 대부분 유럽에서 가장 주도면밀한 지성인과 싸울 준비가 전혀 돼 있지 않았다.
이 책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독특한 관점에서 쓴 뉴턴 전기다. 뉴턴의 과학적 업적은 최소한만 언급하고, 뉴턴이 어쩌다 조폐국에서 탐정 노릇을 하게 됐는가 하는 문제에 집중한다. 그 문제를 다루기 위해 저자는 각종 뉴턴 전기는 물론이고, 뉴턴과 지인 간의 편지, 그의 경쟁자인 윌리엄 챌로너의 전기, 당시 조폐국 문서와 재판 기록 등을 근거로 삼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저자는 기존의 뉴턴 전기에서 소홀하게 또는 왜곡해서 서술된 부분을 보완하고 반박한다. 예컨대 일부 전기 작가들은 뉴턴이 위폐범들을 추적하면서 피비린내 나는 무자비함을 보여줬으며, 그것을 정신에 문제가 있는 냉혹한 인간의 증거로 간주했다. 그러나 저자의 말대로 “이는 필시 말도 안 되는 소리”이며, “오히려 뉴턴은 그냥 자기 일을 하던 일반적인 인물, 당시 통용된 방법을 이용하던 관료”였을 뿐이다.

한 편의 추리소설처럼 펼쳐지는 뉴턴과 챌로너의 지략 대결
뉴턴의 행적만큼이나, 이 책의 또 다른 주인공 챌로너의 인생사를 살펴보는 일도 흥미롭다. 뉴턴은 챌로너에게서 자신의 만만찮은 지성에 도전할 만한 적수의 기운을 감지했다. 챌로너는 잡범이 아니었다. 그가 만들었다고 주장한 위조화폐 3만 파운드는 실로 거액이었다. 오늘날 통화로 환산하면 무려 400만 파운드(약 68억 원)에 상당했다. 챌로너는 재정과 주화 제조술에 대한 소논문을 의회에 제출할 만큼 박식했고, 6년간 야심차게 범죄를 일삼으면서 기소를 피할 만큼 교활했다. 그는 실수에 무자비해 적어도 두 사람을 죽였고, 그러면서 매번 이익을 챙겼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챌로너는 대담했다. 그는 신임 조폐국 감사가 무능하다고 비난했고, 심지어 감사가 조폐국을 운영하면서 사기를 쳤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렇게 뉴턴과 챌로너 각각의 행적을 주축으로 하여 두 줄기로 진행되던 이야기는 마지막에 둘의 대결에서 하나로 합쳐진다. 저자는 17세기에 만들어진 옛날 문서들의 행간을 읽고 추리력과 상상력으로 그 여백을 메우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대결의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어느 시골의 한 과학 신동과 또 다른 시골의 한 명민한 악동이 어떤 우여곡절을 거쳐 런던에서 수사관 대 범죄자로 맞대결하게 되는가. 그렇게 시작돼 2년 넘게 맹렬히 계속된 두 사람의 추격전 속에서 그들은 각자 어떤 놀라운 면모를 보여주는가. 이런 주제들을 놓고 저자와 함께 두 사람의 자취와 당시 사회적 정황을 돋보기 들여다보듯 꼼꼼히 살피며 퍼즐 조각을 맞춰보는 것, 이것이 바로 추리소설 형식을 가미해 읽는 재미를 높인 이 책의 독자가 하게 될 일이다.

화폐위조를 둘러싼 17세기 런던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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