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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페르소나

클럽 페르소나

  • 이석용
  • |
  • 책밥
  • |
  • 2015-07-15 출간
  • |
  • 328페이지
  • |
  • ISBN 979119524797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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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진술
6월 28일(火)
6월 29일(水)
6월 30일(木)
7월 1일(金)
7월 2일(土)
해방된 역마차

도서소개

이석용의 소설 『클럽 페르소나』. 역사 속 인물과 이름이 같아야 가입할 수 있는 회원 전용 클럽, '클럽 페르소나'를 배경으로 한 추리소설이다. 김구, 안중근, 윤봉길, 이승만, 나도향, 박문수, 허균 등 역사 속 인물과 동일한 이름의 페르소나를 매개로 필연적 관계를 맺는 클럽 회원들, 유실된 ‘나운규의 《아리랑》’을 복원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영화 촬영, 그리고 마치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으려는 듯한 결말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과거와 현실 사이, 흔적과 진실 사이를 날카롭게 바라보고 연결해 내는 저자의 이번 이야기에서 실체를 모두 태워 버리고 가면 뒤에 숨은 인간은 과연 얼마만큼 달라질 수 있는지 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실제 삶과 페르소나의 그것이 뒤바뀐 클럽하우스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회원들에게는 조물주와도 같은 클럽 창립자가 사망한 것이다. 끔찍한 사체 너머 끊길 듯 이어지는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가면 뒤에 숨은 인간의 처절한 민낯이 드러나는데…. 이 미스터리 사건에 투입된 강력계 수사반장, 누가 봐도 평범한 40대 아줌마 형사가 결코 평범하지 않은 방식으로 시·공간 사이에 뒤얽힌 사건의 전모를 파헤친다. 보란 듯이 남기려는 자와 필사적으로 감추려는 자의 간극에서 발생하는 긴장감이 소설에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김구, 안중근, 윤봉길, 이승만, 나도향, 박문수, 허균……
역사 속 인물과 이름이 같아야 가입할 수 있는
회원 전용 클럽, <클럽 페르소나>.
실제 삶과 페르소나의 그것이 뒤바뀐
클럽하우스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 사건.
끔찍한 사체 너머 끊길 듯 이어지는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가면 뒤에 숨은 인간의 처절한 민낯이 드러나는데……

이 미스터리 사건에 투입된 강력계 수사반장,
누가 봐도 평범한 40대 아줌마 형사가
시·공간 사이에 뒤얽힌 사건의 전모를 파헤친다.
그것도 아주 평범하지 않은 방식으로.

이름이 누군가에겐 고통스러운 굴레가 될 수 있다. 살아가는 내내 주홍글씨로 새겨져 활활 타고 있는 이름을 보는 기분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모두 연소되어 재가 되기 직전에 만난 <클럽 페르소나>는 그들에겐 신기루의 목을 졸라 만들어 낸 오아시스와 같은 것은 아니었을까? 그곳에서 사람다운 살을 찌우고 뼈를 세우는 기쁨으로 역사 속 인물의 삶을 대신해서, 아니, 기꺼이 연장해서 살고 있는 <클럽 페르소나> 회원들에게 클럽하우스는 새로운 삶을 잉태해 준 자궁과도 같은 장소인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회원들에게는 조물주와도 같은 클럽 창립자가 사망하면서 클럽에 얽힌 오래된 역사가 점점 그 잔혹한 민낯을 드러내는데……

실체를 모두 태워 버리고 가면 뒤에 숨은 인간은 과연 얼마만큼 달라질 수 있는가? 흡인력 있는 서사를 정신없이 따라가다 보면 스스로 격리된 회원 전용의 클럽이 아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의 맨얼굴과 마주하게 된다.

“눈길을 뚫고, 들길을 걸어가도,
모름지기 어지러이 걸어가지 말라.
오늘 아침 내가 걸어간 발자국이,
마침내 뒷사람의 길이 될 것이니.”

시간을 뛰어넘어 파국으로 치닫게 하는 과거의 흔적이 있다. 이미 남겨진 발자국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뒷사람의 길이 되고 역사가 되니, 좀처럼 숨기기 힘든 것이다. 이는 소설의 주요한 주제 의식이 된다. 과거와 현실 사이를 잇는 연결 고리는 다양한 모습으로 형상화된다. 역사 속 인물과 동일한 이름의 페르소나를 매개로 필연적 관계를 맺는 클럽 회원들, 유실된 필름 ‘나운규의 <아리랑>’을 복원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영화 촬영, 그리고 마치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으려는 듯한 결말까지.

시·공간 속에 복잡하게 뒤얽힌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것은 다름 아닌 40대 강력계 수사반장, 서효자 형사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누가 봐도 평범한 아줌마 형사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방식으로 사건의 조각들을 맞춰 나가며 남자 형사들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풍긴다.

보란 듯이 남기려는 자와 필사적으로 감추려는 자의 간극에서 발생하는 촘촘한 긴장감은 소설을 질주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과거와 현실 사이, 흔적과 진실 사이를 날카롭게 바라보고 연결해 내는 작가의 다음 소설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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