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써야 하는 것은 남자, 꾸미는 것은 여자가 해야 하나요?”
나도 모르게 하는 말과 행동에 남자와 여자에 대한 잘못된 구분이 담겨 있어요!
요즘 남혐, 여혐 등의 말을 쓰며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인정하지 못하고, 잘못된 생각들로 판단하는 일들이 많다. 다양한 미디어에서 이러한 잘못된 말과 행동들이 무분별하게 쏟아져 나와 어린이들이 보고 따라하기 쉽다. 어린이들이 처음 초등학교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다양한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면서 이런 잘못된 말과 행동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일들이 많아진다. 교실에서 흔히 “남자니까 이래야 해!” “여자니까 저래야 해!”라는 식의 말을 인용해 자기도 모르게 편견을 지니게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어린이 친구들이 우리의 말과 행동에 남자와 여자에 대한 잘못된 구분이 담겨 있음을 알려준다. 이런 잘못된 구분을 바로잡고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올바르게 알려주고 함께 존중하며 지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생활 동화책이다. 동화 속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친구들의 일상생활에서 남자와 여자에 대한 편견이 얼마나 자주 나타날 수 있는지 알려 준다. 나도 모르게 쓰는 말과 행동에서 ‘남자와 여자’에 대한 잘못된 구분을 찾아보고, 올바른 차이를 인식하도록 이끌어 준다. 이 책을 읽고 어린이 친구들은 ‘남자답게, 여자답게’라는 고정된 말과 생각 때문에 자기다움을 드러내는 것을 더 이상 주춤하지 않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어린이 친구들에게 집단 속에서 멋진 ‘나’를 찾고 드러내게끔 도와주는 책이다.
“다양한 친구들과 잘 지내는 법 바탕에는 올바른 사회 규범이 있어요!”
어린이 친구들의 젠더 의식을 높이고 양성평등을 배우는 사회생활 동화!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어린이 친구들은 한층 더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본격적인 집단생활을 하게 된다. 나와 다른 면이 아주 많은 친구들과 함께 교실 생활을 해나가면서 어린이들은 생각지도 못한 부딪힘을 겪고 좌충우돌을 하게 된다. 이때 갈등을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제대로 알고 배워나가야만 한다. 그래야 어린이 친구들이 앞으로 건강한 사회생활을 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단순히 생활 예절, 사회 규범만 알려 주면 금세 잊어버리기 일쑤다. 어린이 사회생활 첫걸음 시리즈는 ‘사회 규범에 담긴 의미와 만들어진 이유’를 흥미로운 동화로 풀어줌으로써 어린이들이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규범을 깨닫고 배우게끔 이끈다.
이 책은 교실 속 친구들과 서로 어울리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남자와 여자’의 젠더에 대한 의식을 높여준다. 내 친구들과 함께 잘 지내는 과정의 아래에는 바로 올바른 사회 규범이 깔려 있다. 어린이 친구들은 이 책을 읽고 바로 남자와 여자에 대한 올바른 차이를 알고 존중하는 것이 바탕되어야 친구 관계도 즐겁게 맺어갈 수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서로 존중하며 소통하는 이야기를 통해 차이가 차별, 혹은 서로를 배척하는 혐오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동화 중간 중간에 다양한 정보와 독후활동이 수록되어 있어, 어린이 친구들이 책을 더욱 깊게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더 나아가 중학년 국어와 사회 과목도 미리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