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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에게서 온 편지 멘눌라라

마녀에게서 온 편지 멘눌라라

  • 시모네타 아넬로 혼비
  • |
  • 자음과모음
  • |
  • 2015-07-09 출간
  • |
  • 392페이지
  • |
  • ISBN 978895707856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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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963년 9월 23일 월요일
9월 24일 화요일
9월 25일 수요일 오전
같은 날 오후
9월 26일 목요일
9월 27일 금요일
9월 29일 일요일
9월 30일 월요일
10월 1일 화요일
10월 23일 수요일
에필로그
감사의 말

도서소개

영국에서 변호사로 일하던 저자 시모네타 아넬로 혼비를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들어준 데뷔 소설 『멘눌라라』. 1963년, 모두가 멘눌라라라고 부르는 주인공 로살리아가 세상을 떠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멘눌라라는 ‘아몬드를 줍는 여자’라는 뜻으로 아주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도와 아몬드를 줍던 과거에서 기인한 별명이다. 총명함이랄까 영악함이랄까 확실히 아이 때부터 평범하지 않았던 그는 알팔리페 가문에서 열세 살 때부터 가정부로 일하게 된다. 그러다 남다른 지혜와 재능으로 보통의 가정부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집안의 모든 재산을 관리하는 일까지 도맡는다. 글을 쓸 줄 모른다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알팔리페 가문과 관계된 다양한 사업에서 수완을 보이며 죽는 순간까지, 아니 죽은 후에까지 모두가 자신에게 의지하도록 만든다. 그런 멘눌라라가 세상을 떠나고 자신의 장례식을 지시하는 유언장을 남긴다. 여기에는 당시의 신분제로는 파격적인 절차를 밟아 고인의 넋을 기리고 자신의 지시대로 해야만 보답이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알팔리페가의 자식들은 분노하며 멘눌라라의 말을 거스르는데 고인은 마치 이를 지켜보고 있다는 듯 계속해서 편지를 보내오는데…….
지적 유희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단 하나의 소설!
“죽은. 사람이. 계속해서. 내게. 말을. 걸어온다…”

이탈리아 소설의 지형을 뒤흔든
변호사 출신 작가의 문제작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일단 죽어야 한다”
전 세계 18개국 번역 · 출간 베스트셀러
이탈리아에서 최단 기간 100만 부 판매 돌파

죽은 가정부 멘눌라라에게서 날아오는 유언장,
그리고 엇갈리는 주변 사람들의 증언
“돈에 미친 욕심쟁이 여자였지.”
“누구보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었어.”
그녀는 과연 어떤 인물이었을까?

《마녀에게서 온 편지 : 멘눌라라》는 영국에서 변호사로 일하던 저자 시모네타 아넬로 혼비를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들어준 데뷔 소설이다. 이탈리아에서 최단 기간 동안 100만 부가 팔려나간 이 작품은 1960년대의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집안의 모든 재산을 관리하던 가정부 멘눌라라가 남긴 유언장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소동극이자 미스터리를 담고 있다. 죽은 멘눌라라는 마치 살아 있는 자들의 행동을 곁에서 지켜보기라도 하듯 계속해서 자신의 의견을 담은 편지를 보내오고, 그 과정 속에서 주인집의 막대한 유산을 은닉했다는 오해를 받으며 마을 사람들로부터 재평가를 받는다. 마녀라는 별명에 걸맞게 가문의 자식들이 우왕좌왕할 만한 동선을 설계해 유산을 줄 듯 말 듯하며 두뇌 게임을 강요하는 한편, 계속 비밀에 부쳐져왔던 은밀한 사생활이 사후에 밝혀져 주변 사람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한다. 쉬지 않고 멘눌라라의 그렇고 그런 이야기를 해대는 작은 마을 사람들 각자의 모습은, 시칠리아 특유의 꿈같은 분위기와 뒤엉켜 아름답고도 스릴 넘치는 작품을 만들어낸다.

만들어진 주인공을 거부하는 전혀 새로운 소설

1963년, 모두가 멘눌라라라고 부르는 주인공 로살리아가 세상을 떠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멘눌라라는 ‘아몬드를 줍는 여자’라는 뜻으로 아주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도와 아몬드를 줍던 과거에서 기인한 별명이다. 총명함이랄까 영악함이랄까 확실히 아이 때부터 평범하지 않았던 그는 알팔리페 가문에서 열세 살 때부터 가정부로 일하게 된다. 그러다 남다른 지혜와 재능으로 보통의 가정부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집안의 모든 재산을 관리하는 일까지 도맡는다. 글을 쓸 줄 모른다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알팔리페 가문과 관계된 다양한 사업에서 수완을 보이며 죽는 순간까지, 아니 죽은 후에까지 모두가 자신에게 의지하도록 만든다.
그런 멘눌라라가 세상을 떠나고 자신의 장례식을 지시하는 유언장을 남긴다. 여기에는 당시의 신분제로는 파격적인 절차를 밟아 고인의 넋을 기리고 자신의 지시대로 해야만 보답이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알팔리페가의 자식들은 분노하며 멘눌라라의 말을 거스르는데 고인은 마치 이를 지켜보고 있다는 듯 계속해서 편지를 보내온다. 이 과정에서 시칠리아의 작은 마을은 마치 축제처럼 들썩이며, 거의 모든 집에서 사람들이 ‘자신이 기억하는 멘눌라라’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괴팍하고 타협을 모르던 여자였지만 의외로 계산은 깔끔해서 뒤탈 없는 거래를 만들었다거나, 최후에는 볼품없어져버렸지만 젊었을 때는 꽤나 아름다웠다거나, 마피아 대부가 장례식에 얼굴을 비춘 것으로 보아 그의 딸이거나 몸을 섞었던 여자일 것이라든가,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기억과 단편적인 현실에 의존해 멘눌라라라는 인물을 하나로 규정하지 않고 독자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볼 수 있게 한다.

막대한 재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숨 막히는 두뇌 게임

우여곡절 끝에 멘눌라라의 장례식이 끝나고, 골동품 전문가이기도 했던 그는 서재 안 비밀 장소에 도자기를 숨겨두었으니 이를 고고학 박물관으로 가져가 감정을 받으라는 편지를 보내온다. 가문의 재산 찾기에 혈안이 돼 있던 알팔리페가의 젊은이들은 한 줄기 빛이라도 발견한 듯 한껏 신이 난다. 그러나 도자기는 가짜라는 판명을 받고, 화가 머리끝까지 난 이들은 도자기를 마구 집어던지고 전부 깨뜨린다. 사후에도 이래라저래라 하면서 끝까지 본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멘눌라라에 대한 욕설을 가득 담은 채.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이 결국 재산을 합법적으로 불려서 돌려주려는 멘눌라라의 설계였다는 것이 밝혀지고, 또한 모두가 외로웠다고 생각하던 한 여인의 삶이 사실은 뜨거운 정열과 사랑 속에서 찬란히 빛나고 있었다는 반전 역시 드러난다.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는 가운데 계속해서 이어지는 반전의 이야기들은 이탈리아식 수다스러움과 맞물리는데, 세계적인 추리소설가인 안드레아 카밀레리는 이를 가리켜 “진정한 의미에서의 지적 유희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전혀 새로운 소설적 경험’을 맛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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