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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all fact(이즈 올 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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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all fact(이즈 올 펙트)

  • 김옥상
  • |
  • 생각나눔
  • |
  • 2012-01-20 출간
  • |
  • 700페이지
  • |
  • 148 X 210 X 35 mm
  • |
  • ISBN 978896489069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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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Is all fact〉는 새, 그중에서도 사육하는 새의 질병에 관한 연구서이자 사육 조류에 대한 종합적인 질병 연구서로는 국내 최초의 책이다.
사육조류 질병 연구서임에도 책의 제목을 이와는 다소 동떨어진 ‘Is all fact’로 붙인 것은 책의 모든 내용이 추측에 의한 가설이 아니고, 각종검사와 실험을 통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사실(fact)에 근거했기 때문이다. 이것만으로도 지은이의 집념과 노력이 쉬 읽힌다.

지은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새를 기르면서 새가 아프기라도 하면 이를 치료하려고 관련 서적과 인터넷 정보 수집 등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체계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한 자료가 없어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어떤 경우는 잘못된 정보가 정설인 양 인터넷상에 떠돌면서 큰 부작용도 일으키고 있었다. 이 모든 게 사육조류 연구의 경제성이 없다 보니 빚어지는 일이었다.

목 마른 자가 샘을 파듯 지은이는 새를 기르려면 새의 질병을 알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비를 털어 연구소를 설립하고 사육조류의 질병 연구에 겁도 없이 직접 뛰어들었다. 그때부터 모든 질병을 직접 확인하고 규명하겠다는 일념으로 사소한 질병 하나까지도 모두 관찰, 연구, 실험하여 낱낱이 기록했다.
그러기를 11년, 새를 기르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새가 질병을 얻었을 때 급한 불을 끄거나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자료가 축적되었고, 이를 다시 분류, 정리, 확인하여 펴낸 책이 바로 사육조류의 질병연구보고서 〈Is all fact〉이다.

이렇게 태어난 이 책은 새를 건강하게 기르는 사육환경과 먹이관리를 시작으로 새의 질병 전반을 소화기, 호흡기, 눈병, 피부병 등으로 나눠 살펴보고 치료법을 제시한다. 또 새와 관련된 병원균이나 기생충은 물론 치료에 쓰이는 항균제 등 약품 문제까지도 직접 실험·연구한 결과를 실었다. 나아가 자신이 새를 기르고 질병을 연구· 실험하고 치료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는 흥미도 흥미지만 새를 통해 인간의 여러 모습까지도 돌아보게 한다.

새를 기르는 인구가 많지 않고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우리나라에 이런 책이 나왔다는 건, 이제 우리도 인간만의 사회를 넘어 동물, 자연과 공존하는 사회로 진화해가는 하나의 징표로써 자부심을 느껴도 될듯하다.

지은이가 11년간 쏟은 땀과 노력의 결실인 이 책 〈Is all fact〉를 통해 앞으로는 질병에 당하는 새의 고통이 극복되고, 새를 기르는 사람이 새의 질병 때문에 겪던 실의가 줄어들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


목차


프롤로그
감사의 글
1장 사육 환경
2장 먹이관리
3장 기생충
4장 소화기
5장 호흡기
6장 눈병
7장 피부병, 깃털
8장 병원균/
9장 검사
10장 응급조치
11장 해부
12장 항균제(항생제)
13장 연구 장비
14장 질병 치료
15장 코스 이야기
16장 연구, 실험
17장 에피소드
18장 부화기 새
에필로그 나도 기립박수를 받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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