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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이쾌대 해방의 대서사

거장 이쾌대 해방의 대서사

  • 국립현대미술관 (기획)
  • |
  • 돌베개
  • |
  • 2015-07-21 출간
  • |
  • 536페이지
  • |
  • ISBN 978897199681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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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펴내며

1부 이쾌대는 누구인가
비극의 시대, 예술의 사명_김예진(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작품으로 그의 예술 세계를 만나다

2부 기억하는 소년, 화가가 되다 1929~1937
이 시기 작품 1929~1937
제국미술학교와 이쾌대_박형국(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 교수)
■ Special Box 엽서 수집

3부 조선과 여성을 그리다 1938~1944
이 시기 작품 1938~1944
이쾌대의 민족의식과 진보적 리얼리즘_윤범모(가천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 Special Box 신미술가협회 관련 자료
■ Special Box 출판 미술
■ Special Box 주고 받은 글들

4부 해방 공간, 예술가의 길을 찾다 1945~1953
이 시기 작품 1945~1953
이쾌대 노선_최열(미술평론가)
성북회화연구소 시대를 중심으로 바라본 이쾌대의 유산_김인혜(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 Special Box 포로수용소에서

5부 그를 기억하다
드로잉으로 그의 예술 세계를 만나다
『금강산 기행첩』
《미술해부학》
그가 남긴 글
그의 유품들
그의 가족들
이쾌대 연구, 어디까지 왔나_김복기(『아트인컬처』 대표)
이쾌대에 관한 주요 문헌

별지
주요 연보
주요 작품 목록

도서소개

국립현대미술관이 광복 70년을 기념하여 한국 근대미술사에서 가장 탁월한 기량을 지닌 화가 이쾌대의 예술 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표작과 미공개 아카이브 등 약 400여 점의 작품과 유품 등을 소개하였다. 『거장 이쾌대, 해방의 대서사』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와 발맞춰 출간한 것이나 전시의 부속 도록의 범주를 뛰어 넘어 책 그 자체로서 독립적으로 이쾌대와의 첫 만남의 장이자 그에 관한 연구의 출발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해방의 공간에서 리얼리즘의 꽃을 피운 화가 이쾌대,
월북화가라는 이름에 가려져 있던 그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나다
이쾌대는 백남준과 함께 20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로 손꼽히며, 그가 그린 《두루마기 입은 자화상》(1940년대)은 한국의 대표적인 걸작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1913년 1월 16일 경상북도 칠곡에서 태어나 휘문고보 재학 중이던 1932년 ‘제11회 조선미술전람회’에 입선했고, 휘문고보를 졸업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제국미술학교에서 서양화를 배웠다. 학창 시절 이쾌대는 인물화에 관심을 보였으며, 일본의 유명 전람회인 ‘니카텐’(二科展)에서 《운명》(1938)으로 입선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일본 유학 후 재동경미술협회ㆍ신미술가협회·조선미술문화협회 등을 이끌며 1930~40년대 한국 화단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화가이다. 그의 활약은 해방 후에도 활발하게 이어졌다. 이쾌대는 새로운 국가건설에 있어서 예술가의 역할과 사명을 고민하면서 창작의욕을 불태웠고, 해방의 감격과 역사적 사건을 주제로 그린 《군상―해방고지》(1948)와 같은 대작은 화단에 큰 충격을 주었다.
그러나 역사는 그에게 해방된 조국에서 평화롭게 사는 삶을 허락하지 않았다. 6.25전쟁 당시 미처 피난을 가지 못한 그는 서울에 남아 어쩔 수 없이 북한군의 선전미술 제작에 가담하게 되었고, 이후 서울이 다시 수복된 이후에는 북한군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국군의 포로수용소에 수감되었다가, 이후 1953년 남북한 포로교환 협정 당시 북한을 택해 월북했다. 그 이후 그의 이름은 월북화가라는 이유로 남한에서는 거론되는 것조차 금기시 되었고, 북한에서 역시 순탄치 않았다.
그의 이름이 서서히 알려진 것은 1988년 해금이 된 후부터인데 오랜 세월 동안 존재조차 가려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한국 근대미술사의 빠질 수 없는 이름으로 꾸준히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거장 이쾌대, 해방의 대서사』는 이처럼 일제강점기에서 해방 이후까지 우리 역사의 혼돈기를 온몸으로 겪어야 했던 화가 이쾌대가 남긴 모든 것을 총망라하는 데서 출발한다. 명실상부 이쾌대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이쾌대에 관한 대중의 이해를 넓히는 것은 물론 이쾌대에 관한 연구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무릇 한 사람의 예술가에 대한 이해는 그의 작품을 보는 것, 그의 흔적과 만나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그동안 이쾌대의 작품들은 개인소장으로 흩어져 있어 그의 그림의 실체를 파악하기 어려웠고, 그가 남긴 유품들은 가족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인해 보존되어 왔으나 일반에 공개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때문에 몇몇 작품들의 이미지만이 전설처럼 떠돌던 그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으고, 그가 생전에 남긴 자료를 집대성하는 일은 이쾌대의 실체를 대중에게 전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일이다. 『거장 이쾌대, 해방의 대서사』에는 바로 이러한 기본적이고 중요한 1차 작업이랄 수 있는 이쾌대의 작품과 유품, 그의 흔적을 모두 집대성했다는 것에 가장 중요한 의의가 있다.
그러나 자료만을 병렬적으로 나열한 것으로 이쾌대에 대한 이해의 출발선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이를 위해 이쾌대의 작품을 시기적으로 구분하고, 각 시기의 이쾌대의 주요 활동의 의미를 분석한 최열(미술평론가), 윤범모(가천대 교수), 김복기(『아트인컬처』 대표), 박형국(무사시노대학 교수), 김인혜(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 김예진(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글을 실음으로써 하나의 거대한 축을 통해 이쾌대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 것 역시 이 책이 갖는 미덕이다. 아울러 각 부의 도입부는 물론, 이쾌대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본문 곳곳에 배치한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김예진의 글은 방대한 자료들 사이에 길을 잃지 않게 하는 이정표 역할을 해줄 것이다.

그의 작품과 생애는 물론
그가 남긴 모든 흔적들까지 고스란히 담은
명실상부 이쾌대에 관한 모든 것
그렇다면 『거장 이쾌대, 해방의 대서사』는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는가. 책은 크게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1부 ‘이쾌대는 누구인가’에서는 이쾌대 작품의 특징과 예술적 성과를 그의 대표작과 함께 소개했다. 이로써 이쾌대를 처음 만나는 이들은 물론 그의 작품을 종합적으로 일별하고 싶은 이들에게 그가 어떤 화가인지, 그의 작품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관해 효과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게 했다.

이후 이어지는 2부 ‘기억하는 소년, 화가가 되다 1929~1937’과 3부 ‘조선과 여성을 그리다 1938~1944’, 그리고 4부 ‘해방 공간, 예술가의 길을 찾다 1945~1953’까지는 이쾌대의 예술을 시기적으로 나누어 다룬 것으로, 크게 수업기·모색기·전성기의 순서로 그의 예술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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