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우화에서 탄생한 그림책
『아기 새는 뭐 해?』에는엄마 까마귀와
이제 막 태어난 아기 까마귀,그리고 여우가 등장합니다.마티외라브와는이솝
우화 <까마귀와 여우>에서 영감을 얻어 이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까마귀와 여우>에서는 배가 고픈
여우가 치즈를 물고 있는 까마귀를 발견하고,꾀를 내어 까마귀의 치즈를 빼앗습니다.하지만『아기 새는 뭐 해?』에서는 여우보다더 영리한 엄마 까마귀가
등장합니다.마티외라브와는옛이야기에 자기만의 개성과 재치를 더해 새롭고 흥미진진한 그림책을 탄생시켰습니다.
이보다 더 사랑스럽고 더
흥미진진한 넘치는 그림책은 없다!
『아기 새는 뭐 해?』에는장면마다 질문과
답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이어져 있습니다.또한 단순한 선과 대담한 색채 그리고 등장인물의 재미있는 표정이
독자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습니다.글과 그림의 리듬을 따라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엄마는 아기 새를 지킬 수 있을까?’ ‘설마 여우가 아기 새를?’ ‘아기 새는 여우로부터 달아날까?’ 등 이런저런생각으로 손에 땀을
쥐게 됩니다.물론 마지막에는 아주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반전이 독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기 새는 뭐 해?』는 긴장감 넘치는
구성으로 독자를 놀라게 하는 동시에 아기 새를 향한 엄마의 모성애와 지혜가 느껴지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북극곰이 소개하는 숨은 보석,마티외라브와
마티외라브와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활동하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디자인과
사진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하는 예술가입니다. 마티외라브와의 아내인 마리안느뒤비크 역시 그림책 작가입니다. 그 동안 마리안느뒤비크의 작품은 우리나라에 여럿 소개되었습니다. 하지만
마티외라브와가 글과 그림을 동시에 작업한 그림책은 그림책 마니아들 사이에 원서로만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제 북극곰이 처음으로 마티외라브와의 그림책 세 권을 동시에 소개합니다. 바로 『늑대가
나타났다』, 『아기 새는 뭐 해?』 그리고 『꿈틀이랑사과랑』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그린 마티외라브와는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그래픽디자인,사진을 공부했습니다.결혼
후에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그림책을 모으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그림책의 세계에 빠져들었습니다.
마티외라브와는 이야기 속에 긴장감을 만들어 내고 독자들을 놀라게 하는 걸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는 이미 자기만의 독창적인 그림책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마티외라브와의 그림책을 본 독자는 누구나 마티외라브와의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북극곰은 아주 기쁜 마음으로 마티외라브와의 그림책을 한국의 그림책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