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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성의 시조 시학

향일성의 시조 시학

  • 이승하
  • |
  • 고요아침
  • |
  • 2015-08-10 출간
  • |
  • 292페이지
  • |
  • ISBN 978896039725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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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실패한 시조 쓰기에 대한 자기변호

제1부

한국 시조문학의 발전을 위한 제언
현대시조의 새로운 지평
최근 시조시단의 활동에 주목하고 싶다
젊은 시조 동인지를 찾아서
21세기시조동인의 신작 20편을 읽고
현대 사설시조의 가능성과 한계
엇시조와 사설시조의 차이와 사설시조의 기능
시조의 변신을 요망하는 한 시조시인의 외침
현대시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현대시조(대담)

제2부

향일성의 시학, 혼신으로 쓴 시조-진복희론
혼자 하는 사랑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권도중론
시조를 되살리는 세 가지 방법-박기섭ㆍ이정환론
언어의 연금술사가 그린 아름다운 동양화들-박기하론
민중 예찬에서 길과 시간에 대한 명상에 이르는 길-민병도론
시와 시론 사이, 웃음과 눈물 사이-박성민론
시조를 지키면서 시조를 넘어서는 법-이승은론
현실사회의 아픔을 보듬는 시인의 따뜻한 눈길-이송희론
드넓은 시간과 공간에 펼친 관찰력과 상상력-노영임론
구수한 사투리로 풀어낸 고향 이야기, 사람 이야기-박옥위론
정형의 틀 속에서 무한을 꿈꾸는 시인이여-박해성론
공감각적 표현의 신비로움 혹은 아름다움-배우식론
늦깎이 시인의 참신한 시조 세계-정평림론
칼집 속의 보검, 승복 속의 몸―조오현 소론

도서소개

이승하의 시조 평론집 [향일성의 시조 시학]. 저자는 현대시가 더더욱 난해해지고 있고 산문화ㆍ장형화가 되면서 운율을 상실해 가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우리 시조의 새로운 발흥을 위한 돌파구를 찾아보려는 저자의 눈물겨운 노력을 담았다.
시인인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이승하 교수가 쓴 시조평론집이다. 오늘날 시조 잡지가 십수 종 나오고 있지만 초ㆍ중ㆍ고교 교육과정에서 시조는 거의 가르치지 않고 있고 대학에서도 시조 연구는 대부분 중단된 상태다. 신춘문예에서 시조를 뽑는 곳은 지방지까지 합쳐도 몇 군데 안 된다. 일본의 하이쿠는 전 세계적으로 지난 30여년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데 반해 한국의 시조는 국내에서도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를 안타깝게 여겨 시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아갈 바를 밝혀 쓴 책이다. 시조 시단에 대해서는 질책을, 시조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고 있는 중견과 신예 시조시인들에 대해서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출판사 리뷰》

왜 지금 시조인가?

시조인구도 늘고 있고 시조잡지도 늘고 있지만 시조의 위상은 예나 지금이나 높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시조는 고려와 조선조 때 성행하다 사라진 장르로 생각하고 있다. 시조문학사 한 권 변변한 것이 없고 현대시인의 시조집 가운데 인구에 널리 회자되는 것도 없다. 이런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 이승하 중앙대 문창과 교수가 한국 시조문학의 발전을 위하여 한 권의 책을 냈다. 머리말에서 대학 2학년 때 신춘문예 시조부문 최종심에서 떨어진 일화를 소개하며 일찍이 시조에 관심을 둔 계기를 설명하고 있다.

하이쿠는 세계적으로 환영받고 있는데 시조는?

시조의 형성 시기는 16세기 형성론과 고려 후기 형성론이 대립하고 있다. 아무튼 고려 100년, 조선 500년, 현대 100년을 합치면 우리 시조는 7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일본의 하이쿠가 성립된 것은 17세기다. 이제 400년이 된 것이다. 시조의 역사가 하이쿠보다 훨씬 길지만 세계 유명 문인 가운데 시조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는 거의 없다. 그러나 옥타비오 파스, 파블로 네루다, 보르헤스 같은 남미의 문인들, 롤랑 바르트 같은 프랑스의 학자, 에즈라 파운드나 게리 스나이더 같은 미국의 시인은 하이쿠 예찬론자다. 시 독자가 현저히 줄고 있고, 독자가 좋아하는 시와 평론가가 좋아하는 시 사이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생각한 이승하 교수는 시조에 대한 연구를 통해 침체일로에 있는 우리 시의 돌파구를 찾으려고 한다.

현대시조의 앞날은 밝은가?

시조의 부흥에 대해서는 장담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지만 시조에 대한 애정만은 모든 글에 넘쳐난다. 지난 10여 년 동안 시조시인들의 작품을 열심히 찾아 읽으면서 시조 발전의 해법을 찾으려는 성실성을 23편의 글이 증명하고 있다. 시조시인에 대해 개별적으로 언급하는 경우에는 좋은 점을 찾아내 덕담을 했지만 시조시단 전반에 대해 말할 기회가 오면 고언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일반 문학 독자에게 시조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데 있다. 현대시가 더더욱 난해해지고 있고 산문화ㆍ장형화가 되면서 운율을 상실해 가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우리 시조의 새로운 발흥을 위한 돌파구를 찾아보려는 저자의 눈물겨운 노력이 편편의 글에서 실감나게 전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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