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책!
알아야 할 어휘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하는 8~9세.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점점 넓은 세계를 접하게 되고, 그에 따라 아이들에게도 유아 어휘 수준을 넘어서는, 상황에 맞는 다양한 어휘가 필요해진다. 하지만 어휘는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다고 습득되지는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 듣는 어휘에 관심을 갖는 것인데, 아이들은 생활 속에서 어른들이 사용하는 어휘를 접했을 때 가장 크게 자극을 받는다. 즉, 어휘력의 시작은 어른들의 말을 잘 알아듣는 것이고, 다음은 그 어휘를 실제 상황에 써 보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단순히 어휘를 사전적으로 풀이한 책이 아니라, 아이들이 겪었을 법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낯선 어휘에 대한 관심을 유발한다. 어휘의 뜻과 쓰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설명을 이야기와 함께 아기자기하게 구성했으며,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실제 상황에 활용해 볼 수 있는 예문도 덧붙였다.
또 어휘를 설명하는 내용이 이야기 중간중간에 그림처럼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관심이 생겼을 때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이미지로 표현된 정보는 복사하듯 흡수하는 아이들의 특성상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
1~2학년에게 꼭 필요한 어휘 선별!
아이들이 생활하는 데, 그리고 학습하는 데 기본이 되는 어휘들이 있다. 어른들과의 대화에서, 또 국어, 수학, 사회 등 학교 공부를 할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어휘들, 바로 ‘단위’이다. 이 책은 무수한 어휘 중에서 가장 쓰임새가 많은 수를 세는 표현, 나이 표현, 날짜 표현, 각종 물건을 세는 표현, 양과 길이를 재는 표현 등 자주 쓰지만 헷갈리기 쉬운 단위 표현들을 선별해 담았다. 더불어 의미는 같지만 상황에 따라 다르게 써야 하는 표현들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20년 가까이 아이들에게 독서논술교육을 해 온 저자가 1~2학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어휘들을 선별해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했기 때문에, 쉽게 읽으며 어휘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부록으로 아이들이 평소 ‘잘 틀리는 맞춤법’과 ‘헷갈리는 맞춤법’도 실어 놓아, 알쏭달쏭한 표현들을 그때그때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