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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세금은 쌀로 내도록 하라

이제부터 세금은 쌀로 내도록 하라

  • 손주현
  • |
  • 책과함께어린이
  • |
  • 2017-12-15 출간
  • |
  • 172페이지
  • |
  • 182 X 248 X 14 mm /421g
  • |
  • ISBN 9791186293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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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옛날에는 양반만 사람이고,
양반을 위해 나라가 있고 세상이 있는 것 같더니
요즘은 상민도 노비도 다 제 목소리를 내더군요.”
-본문 중에서

청나라에 남겨진 포로 소년 귀환이,
엄마를 찾아 달라진 조선에 돌아오다
병자호란 때 부모가 청나라 포로로 끌려가는 바람에 청나라 노예가 된 주인공 귀환이. 어느 날 귀환이에게 편지 한 통이 전해진다. 조선에서 아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엄마의 편지다. 그러나 편지는 빗물에 젖어 엄마가 계신 곳을 알아볼 수 없다. 남아 있는 글자를 단서로 귀환이는 엄마를 찾아 나선다. 청나라에서 만난 조선인 노예 기별이와 그의 아버지 이씨 아저씨와 함께.
청나라 심양에서 출발한 이들 셋은 마침내 조선 땅을 밟는다. 의주, 평양을 거쳐 한양과 그 이남을 돌며 목격한 조선의 상황은 이전에 듣던 이야기와는 많이 달랐다. 특산물 대신 세금을 쌀로 내도록 한 대동법 덕분에 백성들의 부담은 줄었고, 농민들은 쌀 한 톨이라도 더 거두기 위해 ‘위험한 농사법’이라며 금지되었던 이앙법(모내기)을 시도한다. 이렇게 먹고 남은 것을 장에 내다팔기 시작하며 상업이 발달하고 물질적으로 여유가 생긴 사람들은 돈을 주고 신분을 산다. 심지어 노비도 돈만 주면 양반이 될 수 있는 세상이라는데!
이 책은 주인공이 엄마를 찾아 가는 각 여정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조선 후기 사회 전반에 대한 시대상을 그려 낸다.

편지의 지워진 글자를 하나씩 맞춰 가는 재미
추리기법으로 모험심을 자극한 이야기
조선 후기 전반을 다룸에도 내용이 방대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추리기법으로 모험심을 자극한 이야기 덕분이다. 매 장 첫 부분에서 독자들은 주인공들의 여정이 담긴 고지도와 엄마의 편지 일부분과 마주한다. 주인공들이 어디로 가야 할지 결정하고, 지워진 글자를 맞춰 보는 과정에 독자들도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엄마를 바로 옆에 두고 지나치기도 하고, 의외의 장소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얻는 등 긴박감 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새 조선 후기 백성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각 장 뒷부분에는 정보 페이지를 넣어 주요 내용을 한눈에 정리해 놓았는데, 여자 주인공 기별이가 쓴 기별지(소식지) 형식으로 돼 있어 흥미를 돋운다(여자 주인공 기별이는 보고 들은 것을 소식지로 만들어 파는 것이 꿈이다.). 이렇듯 정보 페이지에서도 흥미 요소뿐 아니라 전체 이야기와 연결성을 살렸다.

조선 시대 깊이 알기 시리즈
조선은 건국된 뒤 경국대전 반포,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개항 등 여러 차례 큰 변화를 겪었다. ‘조선 시대 깊이 알기 시리즈’는 조선을 뒤흔든 사건으로 삶에 변화를 맞이한 조선 사람들의 일상을 그린다. 전쟁 후 급변하는 조선 사회를 다룬 [이제부터 세금은 쌀로 내도록 하라]는 그 두 번째 권이다.

목차

작가의 말

1장 귀환이의 귀환
2장 도망쳐 봤자 헛수고
3장 돌아와도 반기는 이 없는 여인들
4장 이제부터 세금은 쌀로 내도록 하라
5장 달라진 농사법, 달라진 세상
6장 종루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기
7장 내 체면에 백정들과 한 부대라니
8장 한 사람에게 몰아주기
9장 조상님 좀 빌려주오
10장 고추 먹고 맴맴
11장 그리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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