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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를 탄 해

수레를 탄 해

  • 강혜숙
  • |
  • |
  • 2017-09-30 출간
  • |
  • 48페이지
  • |
  • 290 X 270 mm
  • |
  • ISBN 9788991126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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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절기(節氣)에 관한 새로운 창작 그림책
이 책은 ‘늘 변함없이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해가 하늘에서 떨어져 스스로 움직이지 못한다면?’이라는 상상에서 시작된다. 그렇다면 일식이 일어날 때의 두려움보다 더한 공포 분위기가 조성될지도 모른다. 암흑과 추위가 세상을 뒤덮고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모든 것들과 헤어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무엇이든지 태울 수 있는 수레’가 있다면, 떨어진 해도 태울 수 있을 것. 그 수레는 동쪽 하늘 너머 작은 왕국의 왕자가 가지고 있는 보물이다. 다급해진 왕자는 수레에 해를 싣고 해가 있어야 할 그 곳으로 해를 나른다.
해가 있어야 할 자리라면 세상에서는 ‘절기’로 대변된다. 과학적으로 말하자면, 태양의 황도 상의 위치에 따라 계절 구분을 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황도에서 춘분점을 기점으로 15° 간격으로 점을 찍어 만들어진 24개의 지점이다. 우리 조상들은 오래전부터 해의 위치에 따라 그 시기에 변하는 자연현상과 농사일을 맞춰 해 왔다.
이 책에 나오는 열두 별은 각 계절과 24절기를 상징하는데, 각 별에는 절기상 나타나는 상징적인 자연 현상이 나타난다.

만다라 스타일로 푼 이야기
종교화의 정수인 만다라는 깨달음의 도형을 의미한다. 그러나 도상학에서의 만다라는 모든 것을 포함하는 힘을 갖고 있다. 즉, 장대하고 서사적인 이야기도 둥근 원형 안에 모두 넣어, 이야기를 알 수 있게 하는 힘이다. 작가는 이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열두 별에서 원형을 따냈다. 또한 각 별의 이야기에는 절기에 관한 상징과 함께 우리의 신화와 민담이 소재에 맞게 배치되어 있는데, 이렇게 많은 이야기들은 별에서 따낸 원형에 함축적이고 체계적으로 넣어 구성하는 만다라 스타일로 표현되었다. 이로써 각 절기를 표현하는 별의 상징성과 여러 이야기가 복합적으로 그려질 수 있게 되었다.

그림을 보는 독특한 제본 방식
이 책은 다른 그림책과 다르게 세로로 보는 책이다. 책장을 위로 넘기면서 열두 별을 여행해야 한다. 많은 이야기가 나타나 있거나 숨어 있는 이 책에서는, 먼저 그림을 쫓아가야 한다. 또한 열두 별로 상징되는 계절은 곧 열두 달의 시간 감각으로 다가온다. 독자가 조금 더 쉽게 시간 감각을 달력처럼 느낄 수 있도록 첫 번째 별은 대설과 동지에서부터 시작하고 마지막 별은 입동과 소설로 끝난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요소들이 모여 이 책을 세로로 보는 독특한 제본 방식을 선택하게 했다.

줄거리
동쪽 하늘 너머에 사람들이 모르는 작은 왕국에는 나무를 사랑하는 왕자님과 까만 개 한 마리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해를 나르던 검은 새가 화살을 맞고 날개가 부러진 채 작은 왕국으로 떨어진다. 검은 새는 마침 무엇이든지 태울 수 있는 수레를 갖고 있던 왕자님에게 다친 날개가 나을 때까지 대신 해를 날라달라고 부탁하고 사라진다. 왕자는 까만 개에게 수레를 끌게 하고 곧 해를 싣고 열두 별 하늘 여행을 시작하는데….

목차

청춘이 머무는 바다 / 신창우
지금, 여기 우리가 살아가는 부산 / 이소정
걷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김혜실
바다 수영을 하러 가는 길 / 전찬영
기묘한 부산 / 김나희
나와 너의 사호한 냄새들의 집합, 부산 / 김가이
서른 살, 달맞이 고개를 걷다 / 정은율
내 대학시절 속의 부산 / 수정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 박태성
사하촌에서 기수역으로 / 김선영
간이역에 두고 온 것들 / 박지영
우리는 모두 바다로 간다 / 차푸름
부산의 젊은 작가로 살아가기 / 박상은
책방의 빛 , upstair / 종이별

저자소개

저자 강혜숙 작가는 글과 그림으로 이야기를 짓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꼬리야? 꼬리야!], [수레를 탄 해], [쵸가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나쁜 괴물 되기], [일곱 빛깔 요정들의 운동회] 등이 있으며, [해와 별과 달이 전하는 마법의 시간], [오냐나무] 외 다수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데뷔작인 [꼬리야? 꼬리야!]로, 2010년 제네바 어린이가 주는 최우수 그림책상인 Prix P’tits Momes, 2011년 프랑스 북부 지역 도서관이 수여하는 Prix Nord Is?re를 수상했습니다. KBS다큐멘터리 \'요리인류\'의 포스터 그림을 그렸고, ‘십락장생전’, ‘서울 10색과 10인의 디자이너전’ 등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쿠랜드(www.sukuland.com)를 이끄는 수쿠왕자란 닉네임으로 독특하고 개성 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도서소개

‘늘 변함없이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해가 하늘에서 떨어져 스스로 움직이지 못한다면?’이라는 독특한 상상에서 시작된 새로운 창작 그림책입니다. 해가 하늘에 없다면, 암흑과 추위가 세상을 뒤덮고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모든 것들과 헤어져야 될지도 몰라요. 하지만 ‘무엇이든지 태울 수 있는 수레’가 있다면, 떨어진 해도 태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는 동쪽 하늘 너머 작은 왕국의 왕자가 수레에 해를 싣고 해가 있어야 할 그 곳으로 해를 나릅니다.

이 책에 나오는 열두 별은 각 계절과 24절기를 상징하는데, 각 별에는 절기상 나타나는 상징적인 자연 현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각 별의 이야기에는 절기에 관한 상징과 함께 우리의 신화와 민담이 소재에 맞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이야기들은 별에서 따낸 원형에 함축적이고 체계적으로 넣어 구성하는 만다라 스타일로 표현되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책장을 위로 넘기면서 열두 별을 여행해야 하는 독특한 제본 형식을 지니고 있습니다. 독자가 조금 더 쉽게 시간 감각을 달력처럼 느낄 수 있도록 첫 번째 별은 대설과 동지에서부터 시작하고 마지막 별은 입동과 소설로 끝납니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요소가 가득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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