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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스포츠 소년 성장기

20세기 스포츠 소년 성장기

  • 이강원
  • |
  • 초록물고기
  • |
  • 2015-08-31 출간
  • |
  • 284페이지
  • |
  • ISBN 978899496565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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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도대체 얼마 만인지도 모를 부모님 전상서
시작하면서

1부. 스포츠 소년의 탄생
내 생애 첫 번째 영웅, 박치기왕 김일
스포츠 소년의 탄생, 김동광
시대를 앞서간 위인, 차범근
선명한 38년 전의 기억, 부산고 안경잡이 투수 양상문
노란 유니폼의 서커스, LA 레이커스
권투장 나들이와 미래의 챔피언 박찬희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양정모
미처 몰랐던 놀라운 기록들, 행크 아론, 왕정치 그리고 장훈
프로의 시대가 도래하다

2부. 질풍노도의 스포츠
수업마저 중단시킨 세계축구 4강 신화
마지막 고교야구 스타, 광주일고 꽃미남 3총사 투수
농구판의 지축을 흔든 19세 대학신입생 허재
끝내 맞붙지 못한 챔피언, 장정구와 유명우
영원한 언더독, 고려증권
권투의 전성기. 1980년대 중량급 라이벌전
세계로, 세계로, 메이저리그를 만나다
통곡의 벽 해태 타이거즈
진짜 야수, 마이크 타이슨

3부. 나를 키운 건 스포츠였다!
손에 손잡고, 88 서울올림픽
한국의 베이브 루스, 장종훈
영웅이 되지 못한 에이스, 김상엽
덤벼라, 외계인! 원조 드림팀
들국화부터 핑클까지, 2002년 이전의 월드컵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스포츠 영웅, 황영조
90년대 그때가 좋았지. 추억의 농구대잔치
나의 사랑 뉴욕 양키스
전설 중의 전설. 전설의 92학번 그리고 박찬호

도서소개

이 책에는 스포츠계의 전설로 불릴만한 선수들이 등장한다. 다만 세월이 오래되어 이름만 아는 경우도 있고, 비교적 최근이라서 그들이 벌인 경기가 아직도 생생한 경우도 있다. 저자는 단지 전설로 불리는 선수들에 관해서만 이야기하지 않는다. 차범근이 골을 넣는 모습을 TV로 봤을 때를 회상하며 그즈음 자신의 삶도 되돌아본다. 박찬호가 마운드에서 불같은 강속구를 뿜어낼 때를 이야기하며 당시의 기억할만한 추억거리를 동시에 떠올린다.
책 소개

가끔은 담백한 옛날 손자장이 먹고 싶듯, 살다 보면 흘러간 옛날얘기가 그리울 때가 있다. 오래전에 유행했던 노래가 길거리에 울려 퍼질 때 우리는 대부분 그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는 것처럼 이 책은 스포츠를 통해 우릴 몇십 년 전으로 순간 이동시켜서 한참 멍해지게 한다. ‘맞아, 그땐 그랬지!’ 순식간에 무장해제된 우리는 사진첩을 넘겨보듯 먹먹한 가슴으로 책장을 넘긴다. 『응답하라!』 시리즈가 우릴 애틋하게 했듯이.

출판사 서평

살면서 스포츠만큼 공명정대한 것이 있는가!

최근 몇 년간 복고바람이 대단하다. 패션계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드라마, 출판도 그렇다. 왜 미래를 전망하는 것보다 과거를 되돌아보는가?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으나 구매력을 갖춘 40대 이후부터 60대의 사람들이 두껍게 소비층을 이루고 있다 보니 그들에 맞는 상품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복고바람이 불 무렵 경기가 침체하기 시작한 것을 보면 ‘경기 침체엔 복고’라는 통설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듯하다. 아무튼, 중년의 사람들이 과거를 회상하며 ‘그때가 차라리 좋았다’고 하는 것은 현재의 주변 환경, 경제적 규모 등이 그때만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먹는 건 풍족해졌는데 갈수록 가슴이 휑하니 꺼져가는 촛불을 아슬아슬하게 보는 듯해서 그렇다. 그런 그들에게 한때나마 그들도 피 끓는 청춘이 있었음을, 배는 고파도 행복했던 시절이 있었음을 상기시켜주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에 단체로 뒷걸음을 치는 것이다.
과거를 회상하게 하는 것에는 많은 것이 있지만, 그중의 하나가 스포츠다. 저자는 ‘생활은 늘 고단하고, 경쟁은 늘 불공평하며, 세상은 만만치 않음을 느끼는 현실 세계에 스포츠만큼 공명정대한 것이 없다’고 말한다. 가상 세계(게임 등)가 아닌 현실에서 규칙대로 일이 되어가는 걸 구경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 오바마 대통령과 야구를 해도 스트라이크 세 개는 아웃이며, 소녀시대와 축구를 한다고 해도 결국 골을 넣어야 이기는 것이 스포츠다. 따라서 단지 아련한 추억을 회상하고자 옛날 스포츠 이야기를 꺼내놓는 것이 아니라 게임의 규칙대로 돼가지 않는 현실이 싫어서, 숨을 고르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잠깐 과거로 짧은 여행을 하자는 것이다.
최근 여러모로 답답한 대한민국이다. 저자가 희망하는 대로 ‘영웅이든 초인이든 누군가 나타나 우리를 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14인치 흑백 TV 속 달랑 빤쓰 한 장 걸친 맨몸으로 못된 악당들과 맞서 싸우던 저자의 첫 번째 영웅 박치기왕 김일이 그리운 이유다.

김일, 김동광, 차범근부터 황영조, 허재, 박찬호까지
까마득하게 기억 속에만 있던 스포츠 스타들, 되살아나다!

저자는 흐릿한 기억 속에만 있던 인물들을 되살렸다. 지금은 상상하기도 어렵겠지만 7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한 동네에 흑백 TV가 몇 대밖에 없어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옹기종기 모여 브라운관을 뚫어지게 쳐다봤었다. 당시에도 TV 드라마는 현실의 고단함을 잊게 하는 생활의 활력소, 비타민 같은 역할을 했다. 드라마 외에 전 국민을 한자리에 모으는 스포츠가 프로레슬링이었다. 사각의 링에서 포효하다가 상대방의 비수에 머리를 가격당해 피를 흘리는 김일의 모습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당시 김일의 경기 스토리를 저자는 ‘다소 진부한 권선징악’이라고 했으나 인류 최고의 흥행 발명품은 누가 뭐래도 ‘권선징악’이므로 우리는 너무나 쉽게 레슬링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저자는 위기에서 빠져나와 역습으로 필살기인 박치기를 하는 김일의 모습을 기억의 창고에서 꺼내와 실감 나게 보여준다. 저자의 전기수(傳奇?) 같은 입담은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또 다른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 책에는 스포츠계의 전설로 불릴만한 선수들이 등장한다. 다만 세월이 오래되어 이름만 아는 경우도 있고, 비교적 최근이라서 그들이 벌인 경기가 아직도 생생한 경우도 있다. 저자는 단지 전설로 불리는 선수들에 관해서만 이야기하지 않는다. 차범근이 골을 넣는 모습을 TV로 봤을 때를 회상하며 그즈음 자신의 삶도 되돌아본다. 박찬호가 마운드에서 불같은 강속구를 뿜어낼 때를 이야기하며 당시의 기억할만한 추억거리를 동시에 떠올린다. 마치 『입영열차 안에서』를 들으면 짧은 스포츠머리를 하고 논산훈련소로 향하던 당시를 생각하는 것처럼.

스포츠는 첫사랑의 아픔도 잊게 했다!

첫사랑은 대부분 짝사랑일 가능성이 크다. 혈기왕성한 질풍노도의 청소년기에 동네에서 자주 마주쳤던 소녀를 짝사랑하다가 상심하고 낙담할 때 이를 극복할 놀이가 스포츠다.
저자는 ‘1984년 9월 종로 YMCA 별관 2층 어느 방에서 작은 창을 통과하며 부서진 햇살이 머리 위로 밝게 쏟아져 내리던 그 소녀를 본 순간 갑자기 세상이 환하게 밝아졌고 가슴이 몽글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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