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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을 너의 황금기로 만들어라 - 전 육군리더십센터장의 소통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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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을 너의 황금기로 만들어라 - 전 육군리더십센터장의 소통 리더십

  • 류중은 지음
  • |
  • 서울문화사
  • |
  • 2009-01-12 출간
  • |
  • 184페이지
  • |
  • 223X152mm (A5신)
  • |
  • ISBN 9788926390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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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이십대 청년들에게 보내는 현역 육군 장성의 조언
아직도 군대를 3D 업종쯤으로 혹은 그보다 훨씬 못한 고역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이삼십년 전 부모 세대의 군복무 경험을 떠올리거나 탈영이나 총기 사건이 잊을 만하면 터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급속도로 세상과 세대가 변해온 만큼 군과 군생활도 많이 변모했다. 마지못해 징집 당하던 시절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군생활에 임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2006년 대전에 설립된 육군리더십센터. 이곳에서는 초급장교와 장병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까지 군의 리더십을 가르치고 있다. 류중은 장군은 지난 2년 동안 육군리더십센터장으로 활약하며 한국형 군 리더십을 체계화하고 전수하는 데 앞장서왔다.

군에서 편한 곳은 없다. 스스로의 ‘빽’, 능력과 열정을 키워라
도심에서 가깝고 몸을 덜 놀리는 곳이 과연 편한 곳일까? 류 장군이 결코 아니라고 한다. 자극이 적은 산간벽지가 피끓는 청년들에겐 오히려 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의 군 입대가 가까워진 지인들이 류 장군에게 가장 많이 묻는 게 소위 ‘꽃보직’이나 ‘빽’이다. 류 장군은 이럴 때 아주난감해진다.
“소위 ‘빽’으로 보직이 결정되는 시대가 지났어요. 특기와 부대분류는 병무청과 군도 이젠 개인의 능력과 열정을 우선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큰 ‘빽’은 자신의 능력과 열정입니다. 탁월한 주특기나 전공이 있으면 자신의 적성과 맞는 곳에 배치될 확률이 높습니다. 병사를 전투의 수단으로 보던 과거와 달리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자원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기와 부대분류는 병무청과 입소 대대에서 작성한 자료와 개인적성 관련 데이터를 근거로 ‘입영장병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진다. 외부 청탁이나 개입이 원천 봉쇄되어 있는 것이다.

군 입대를 위해 체력단련보다는 꿈을 가지는 게 더 중요하다
최근 군 입대를 앞두고 헬스클럽에서 체력단련을 하는 청년들이 있다고 한다. 고된 훈련을 감당하지 못할까봐서란다. 류 장군은 체력단련도 좋지만 중요한 것은 꿈을 가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꿈이 있다면 아무리 힘든 상황도 의연하게 이겨내기 때문이다.
“군에서는 한계에 도전하는 상황들을 자주 겪습니다. 특히 육체적인 훈련일 때가 그렇지요. 혹한을 이기며 대민지원을 나가야 하는 경우도 있고, 외로움과 공포를 이기고 밤 새 보초를 서기도 합니다. 또 보병? 수색?특공부대는 연 300킬로미터 이상, 기타 부대는 연 200킬로미터 이상, 특전부대는 연간 800킬로미터의 행군 훈련을 합니다. 생각만으로도 두렵고 엄두가 나지 않아요. 그런데 일단 부딪히면 다 해냅니다. 훈련이 주는 성취감을 맛보기 시작하면 두려움은 사라지고 자심감이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훈련 자체가 목표가 될 수 있고 미래에 자신이 이루고 싶은 또 다른 목표가 꿈일 수 있다. 그 어느 쪽이든 현재의 난관과 장애물을 이겨내는 것이 꿈을 향한 첫 걸음이다. 보통 ‘남자는 군대에 갔다 와야 비로소 남자가 된다’고 한다. 고된 훈련과 공동체 생활을 하다 보면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이 차츰 바뀌고 투지도 생긴다. 나중에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근육처럼 단단하고 유연한 정신력을 갖추게 된다.

군대는 인생의 황금기, 상대를 인정하고 먼저 베푸는 리더가 되라
부모님들은 몸 고생보다 맘 고생이 천배는 힘들다는 걸 잘 안다.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주던 아들이 과연 잘할 수 있을까? 전국 팔도에서 연령?계층?직업?학력 등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다 보면 적응이 쉽지는 않다. 나와 맞든 안 맞든 얼굴 맞대고 밥 먹고 훈련하고 잠을 자야 한다. 그래서 앞으로 사회생활에서 경험하게 될 인간 관계의 갈등을 조율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자연스레 배우게 된다. 또한 이등병으로 입대해 병장으로 제대할 때까지 약 2년 동안 조직사회 내에서의 상?하급자 역할을 두루 경험한다. 류 장군이 이것이야말로 값진 기회라고 강조한다.
“어린애 같던 사람도 부하들을 통솔하고 이끌어야만 하고 아무리 능력이 출중하고 똑똑해도 하급자로서 상관과 조직의 규율과 명령에 복종하는 법을 배웁니다. 나와 다른 상대를 인정하고 이해하게 됩니다. 잘하고도 다른 사람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내 잘못도 아닌데 책임을 져야 합니다. 남을 돕는 게 나의 이익이란 걸 체험합니다. 이렇게 리더로 성장해 갑니다.”
군대는 관점에 따라 필요악일 수도 특별한 기회일 수 있다. 가정과 학교에서 가르치지 못하는 것을 배우고 리더로 거듭 나는 계기일 수도 있다. 그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지만 선배로서 장군으로서 아들을 군에 보낸 아버지로서 류중은 준장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깊이 새길 만하다. 

목차

추천사_ 공동체의 소중함, 책임과 역할을 깨닫기를
머리말_ 행복한 리더를 꿈꾸며

Chapter01 군대 제대로 알고 가라
시각을 바꿔라 군 생활이 달라진다 16
Q&A Tip 1_ 장군이 몰래 가르쳐주는 군 생활 잘하는 법 24
육군 훈련소에서 이런 것은 꼭 피해라 26

Chapter02 자기를 혁신하라
기대를 가져라 30
자신과 긍정적으로 대화하라 35
꿈은 원대하게 큰 그릇에 담아라 40
받아들여라 변화에 적응하라 45
환골탈태하라 49
열정을 가져라 54
목표를 구체화하라 행동하라 59
이상적인 롤 모델과 가치관을 구체화해라 64
안 되면 되게 하라 69
Q&A Tip 2_ 자대 배치 후 명심해야 할 사항 74
후임병사, 선임병사에게 지켜야 할 에티켓 75
군 생활 하면서 공부할 수는 없을까? 76

Chapter03 올바른 영향력을 행사하라
차이점을 인정하라 80
상대의 내면까지 꿰뚫어보라 85
먼저 베풀어라 90
귀기울여 들어라 95
역지사지(易地思之)하라 100
배려하라 105
상대의 기를 살려라 109
정정당당하게 도와주고 도움을 받아라 114
칭찬과 격려로 감동시켜라 118
Q&A Tip 3_ 군 생활 기간 중 생산적 계획표를 어떻게 짜야 할까? 122
군에서도 취미 생활이 가능한가? 122
군 생활 중간에 보직을 바꿀 수는 없나? 123

Chapter04 팀워크를 발휘해라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나를 인식하라 126
공동체의 목표에 헌신하라 131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동시에 발휘하라 136
V-NQ 운동 141
위풍당당 운동 146
Q&A Tip 4_ 나와 안 맞는 선임병사를 만났을 때의 대처법 152
가족 면회 너무 빨리 오면 왕따당한다던데 152
군 생활 언제쯤 편해지나? 153

Chapter05 군에서 배운다
육군의 가치관-무엇을 위해 군 복무를 하는가 156
최고의 리더십-인간중심의 군 리더십 161
열정·헌신·솔선수범의 리더십-이순신 장군 167
몽골을 넘어 세계로! 꿈과 비전의 리더십-칭기즈 칸 171
창의적 리더십-나폴레옹 174
친화력·소통·협력의 리더십-아이젠하워 177
Q&A Tip 5_ 포상휴가를 많이 받는 방법이 있나? 180
심란할 때 누구와 상담하면 되는가? 180
종교활동 매일 할 수 있나? 181
군 생활 잘하는 요령 20가지 181

에필로그_ 칠전팔기의 셀프리더십으로 자신을 변화시켜라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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