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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팔지 마세요

무기 팔지 마세요

  • 위기철
  • |
  • 청년사
  • |
  • 2011-03-20 출간
  • |
  • 229페이지
  • |
  • 145 X 224 X 20 mm /414g
  • |
  • ISBN 9788972787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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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처음에는 작은 풀씨 하나가 바위 틈에 살짝 내려앉아 뿌리를 내리고, 그것이 썩어 거름이 되면 또다른 풀씨가 뿌리를 내릴 토양을 만든다. 그리하여 오랜 세월이 흐르면 아무리 단단한 바위산 위에도 생명이 자라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화입니다
이 책은 평화를 바라는 어린이들의 목소리가 담긴 책입니다. 마냥 즐겁기만 할 것 같은, 그리고 즐거워야만 하는 어린이들의 일상에도 어느새 무기와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코소보나 아프리카 내전 지역 등에서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실제 총과 똑같은 모양의 장난감 총으로 친구들에게 총알을 쏘는 장난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는 해마다 수많은 총기 사고가 일어나고, 횟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날 미국에서 총에 맞아 죽는 어린이 숫자는 하루에 12명 꼴이라고 합니다.

어린이들의 작은 힘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무기 팔지 마세요!〉는 우리가 다시 한 번 되짚어 보아야 할 이러한 문제를 어린이들의 일상 생활에서 잘 풀어내고 있습니다. 작가 위기철은 어린이들의 작은 힘이 세상을 바꾸어가는 과정을 탄탄한 구성을 통해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보미는 교실로 들어서다가 경민이가 장난감 권총으로 쏜 플라스틱 비비탄을 얼굴에 맞습니다. 보미는 항의를 하지만, 경민이를 비롯한 남자 아이들은 막무가내입니다. 보미는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평화 모임'을 만들고, 선생님의 허락을 받아 학교에서 '장난감 무기 수거운동'을 벌입니다. 연약해 보였던 보미의 호소는 시간이 흐를수록 힘을 얻어, 나중에는 보다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학교 앞 문방구에서도 장난감 무기를 팔지 말라는 호소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보미의 행동은 신문에 기사로 실려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냉소적이었던 경민이와 다른 남자 아이들도 뜻을 함께해 '평화 모임' 홈페이지까지 만들게 됩니다.

이 작품의 전반부에는 보미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면, 후반부에서는 미국의 제니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학교에서 발표할 숙제를 하느라고 인터넷을 뒤지던 제니는 낯선 글자로 씌어진 팻말을 들고 있는 한국 어린이들을 보게 됩니다. 그 팻말에 '무기 팔지 마세요'라는 내용이 씌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제니는 감동을 받게 됩니다. 미국에서는 너무 자주 총기 사고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니는 무기 판매 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발표를 하면서, 한국의 '평화 모임' 어린이들과 뜻을 같이하자고 호소합니다. 이러한 제니의 호소는 미국 전체로 퍼져 나가 많은 사람들의 동감을 얻게 됩니다.

우리 모두 평화를 꿈꾸자
이렇듯 〈무기 팔지 마세요!〉에서는 어린이들의 작은 고민이 조금씩 세상을 바꿔나가는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습니다. 사뭇 심각한 주제가 경쾌한 구성과 익살을 통해 재치있게 진행됩니다. 작품의 주인공인 보미와 제니를 비롯하여 부모님, 선생님, 친구 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살아 있는 인물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동화니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래, 나는 꿈꾸고 있어. 하지만 내가 누구와 함께 꿈꾸고 있는지 아니?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 특히 너희들이지. 그래, 나는 동화를 쓰고 있어. 하지만 내가 진짜 말하고 싶은 게 뭔지 아니? 너희들 앞에 놓인 세상이야. 우리가 어떤 세상에서 살아야 하는지, 나는 그걸 얘기하고 싶은 거야. 우리 모두 평화를 꿈꾸고…… 그 다음에는 세상이 바뀌는 거야."

만화가 이희재 선생님의 일러스트도 또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합니다. 문화관광부 선정 '2000년 대한민국 출판만화 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이희재 선생님은 작품의 내용과 평화를 소망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익살스러운 그림 속에 넉넉하게 담았습니다. 또한 이 책의 부록에는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소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홈페이지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목차

작은 총알하나/11
앙갚음/21
위험한 장난감/29
총과 야구공은 어떻게 다른가/39
이제 문제는 세계평화다/50
눈에 빤히 보이게 만드는 방법/62
평화모임/7
무기를 버려라/88
일은 점점 커지고/98
학교밖으로/110
무기팔지 마세요/122
사진 한장/133
꼬마 연설가/145
무기를 반대하는사람들/154
당나귀 숲에 사는 종달새/169
막내 염소들의 모임/179
늑대 손 가려내기 운동/192
진짜 엄마들의 행진/200
행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211
보미와 제니가 만났을때/221

저자소개

저자 위기철은 어릴 적 꿈은 석수장이와 건널목지기였는데, 어쩌다 보니 글 쓰는 일을 하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석수장이가 돌을 쪼아 다듬듯 글을 쪼아 다듬고 있으니, 어릴 적 꿈이 반쯤 이루어진 셈이지요. 그동안 등의 책을 썼습니다.

도서소개

고학년을 위한 동화『무기 팔지 마세요!』. 이 책은 평화를 바라는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장난감 권총으로 쏜 플라스틱 비비탄을 얼굴에 맞고 친구들과 '평화 모임'을 만든 보미의 이야기와, 무기 판매 금지를 전세계 사람들에게 알리는 제니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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