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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사는 아이들

땅에 사는 아이들

  • 정세언
  • |
  • 내일을여는책
  • |
  • 2017-10-20 출간
  • |
  • 164페이지
  • |
  • 152 X 215 mm
  • |
  • ISBN 97889774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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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내가 서 있는 이 땅의 주인은 누구일까?
땅의 의미를 되새겨 볼 생각 깊은 동화책!
『땅에 사는 아이들』은 어린이를 위한 수많은 지리 정보책들 사이에서 ‘땅의 의미’를 묻는 유일한 창작 동화입니다.
2017년 오늘날의 마포구에 사는 석영이네는 땅값이 오르고 개발이 된다는 이유로 사는 집과 생계 수단인 만두 가게를 정리해야 합니다. 백제 소년, 기특이는 마을의 중요한 행사인 쥐불놀이를 할 새도 없이 살던 땅을 고구려 군에게 빼앗기게 생겼고, 청동기 시대의 소녀, 비슬이는 농사지으며 정착생활을 하는 마을 사람들이 마을 밖 사람들을 배척하는 걸 보며 뭔가 이상하다고 느낍니다.
시대는 다르지만 석영이네, 기특이네, 비슬이네는 오늘날의 한강 변, 같은 땅에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땅은 그대로인데 세월이 흐르면서 마을 공동체의 터전이었다가, 서로 뺏는 영토였다가, 어느새 돈이라는 것으로 둔갑하여 돈이 없어서 집을 사지 못하고, 가게를 얻지 못하는 사람들을 쫓아냅니다. 땅은 그 땅에 사는 사람에 따라서 왜 자꾸 변하는 걸까요? 땅에서 신나게 노는 세 아이의 삶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의식하지 못했던 땅의 모습을 생생하게 접하며, 땅의 정의와 의미를 곰곰 생각하게 됩니다.

땅에 사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세 아이의 이야기에서 발견하는 아름다운 가치
의식주에 관한 문제는 어른들의 일이기에 아이들은 관찰자와 피해자의 입장에 놓입니다. 석영이는 어른들의 집 문제로 정든 친구와 동네를 떠나야 합니다. 친구들과 전통놀이를 하며 삶의 지혜를 배우는 기특이는 전쟁의 기운에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비슬이는 타인을 배척하는 마을 사람들 때문에 엄마의 약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거립니다.
세 아이의 이야기는 사람의 욕심 때문에 땅이 어떤 변화를 거쳤는지, 그 피해를 누가 보는지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담담하면서도 가슴 뭉클하게 전합니다. 비슬이가 살았던 청동기 시대에는 땅은 자연이 준 선물이라고 여기며 자연에 순응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은 땅을 개발하고, 돈이라는 것으로 물질화시켜 사람들의 주거 공간을 파괴합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 아닌 욕망의 땅으로 변질된 땅. 땅은 왜 이렇게 변해 버린 걸까요? 누구는 집과 땅이 많고, 누구는 당장 살 곳이 없는 현실은 바른 걸까요? 땅을 돈으로 환산해 힘없는 약자들을 쫓아내는 게 맞는 걸까요? 미래에 이 땅은 누가, 어떻게 살게 될까요? 땅 때문에 큰 위기에 놓인 석영이, 기특이, 비슬이. 세 아이의 마음결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수많은 물음에 도달할 것입니다. 그리고 시대에 따라 주인은 바뀌지만 땅은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라는 것을, 땅은 자연이 사람에게 준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후대의 사람들이 내가 사는 이 땅에 살 것이기에 우리는 땅을 잘 가꾸고 잘 물려줘야 한다는 책임 의식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 작품 내용
세 시대를 관통하며 땅의 변화와 의미를 발견하는 창작 동화!
오늘날, 한강 변의 마포에 사는 석영이는 강철이와 단짝이다. 그런데 강철이는 엄마가 새 아파트로 이사 가면 원하는 걸 사 주기로 했다며, 평소 하던 놀이도 잘하지 않고, 아이들이 사는 연립주택이 헐린다며 숙제도 잘하지 않으면서 석영이와 싸운다. 주인의 요구에 집과 가게를 비우고 멀리 이사 가게 된 석영이네. 석영이와 강철이는 화해할 수 있을까?
백제 시대, 기특이는 1년에 한번 있는 쥐불놀이를 할 생각에 즐겁기만 하다. 그러나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르니 마을 행사를 취소하고 아이들 단속에 나서는 어른들. 이날만을 위해 서로 힘을 모으고 쥐불놀이 준비물을 단단히 챙겨놓았던 아이들. 아이들은 과연 쥐불놀이를 할 수 있을까?
청동기 시대, 비슬이네 마을은 긴 흉년에 마을 제사를 지내고, 사람들은 그나마 풍족한 뭉투리 아버지에게 곡식을 꾼다. 욕심쟁이 뭉투리 아버지는 아픈 사람보다 곡식을 더 중요시 여기며 곡식을 꿔 간 사람을 닦달한다. 어느 날 폭풍에 마을은 난리가 나고 뭉투리 아버지는 위기에 처하는데……. 먹을 게 부족한 비슬이네 마을에 다시 평화가 찾아올까?

목차

석영이네 만두 가게
백제 소년 기특이의 쥐불놀이
청동기 소녀 비슬이의 땅
부록_땅은 무엇일까요?

저자소개

저자 정세언은 석영이처럼 마포에 살고 있습니다. 기특이처럼 불꽃놀이와 물장구치기를 좋아합니다. 별 보기와 나무 사이를 걷는 것도 좋아하지요. 비슬이처럼 씨앗이 자라 열매가 주렁주렁 맺길 기대하며 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달력을 보면 사회가 재밌어!』『세월호 이야기』(공저)『맨 처음 사람이 생긴 이야기』(공저)가 있습니다.

도서소개

『땅에 사는 아이들』은 어린이를 위한 수많은 지리 정보책들 사이에서 ‘땅의 의미’를 묻는 유일한 창작 동화입니다. 2017년 오늘날의 마포구에 사는 석영이네는 땅값이 오르고 개발이 된다는 이유로 사는 집과 생계 수단인 만두 가게를 정리해야 합니다. 백제 소년, 기특이는 마을의 중요한 행사인 쥐불놀이를 할 새도 없이 살던 땅을 고구려 군에게 빼앗기게 생겼고, 청동기 시대의 소녀, 비슬이는 농사지으며 정착생활을 하는 마을 사람들이 마을 밖 사람들을 배척하는 걸 보며 뭔가 이상하다고 느낍니다.

시대는 다르지만 석영이네, 기특이네, 비슬이네는 오늘날의 한강 변, 같은 땅에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땅은 그대로인데 세월이 흐르면서 마을 공동체의 터전이었다가, 서로 뺏는 영토였다가, 어느새 돈이라는 것으로 둔갑하여 돈이 없어서 집을 사지 못하고, 가게를 얻지 못하는 사람들을 쫓아냅니다. 땅은 그 땅에 사는 사람에 따라서 왜 자꾸 변하는 걸까요? 땅에서 신나게 노는 세 아이의 삶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의식하지 못했던 땅의 모습을 생생하게 접하며, 땅의 정의와 의미를 곰곰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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