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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행

어떤 여행

  • 박찬원
  • |
  • 고려원북스
  • |
  • 2017-09-20 출간
  • |
  • 77페이지
  • |
  • 167 X 222 X 8 mm /220g
  • |
  • ISBN 9791186039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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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동물의 세상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 동물을 통해 배우는 인간학 ★
★ 인간의 세상이 아닌 또 다른 세상을 향한 발걸음★

다른 세상으로 떠나는 여행
박찬원은 2012년부터 동물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하루살이, 나비, 거미를 비롯하여 돼지, 말 등 동물을 통해 생명과 삶의 의미를 탐구해 왔다. 2014년 첫 번째 개인전 [소금밭]에서 웅덩이에 떠 있는 하루살이 떼를 촬영한 사진은 매우 인상 깊다. 그것은 마치 하늘에서 보는 인간들의 모습을 보는 듯한데, 하루살이들의 짝짓기, 무리지어 싸우기, 때지어 있거나, 혼자서 고독을 씹기도 하는 모습은 인간 세상의 축소판 같다. 그는 염전 소금물 위에 죽어 떠 있는 하루살이와 나비와 거미의 삶과 죽음을 응시하면서 인간의 모습을 반추했다. 특히 죽음 직전에 거미와 나비를 구해주면서 삶의 우연성, 필연성과 신이라고 믿을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존재를 인정하게 된다. 그는 죽어가는 하루살이, 나비에게서 여행이라는 개념도 찾아냈다. 내세의 관점에서 보면 삶과 죽음의 현상은 이 세상에서 살다가 다른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다.

낯선 세계에 대한 실존적 관심
박찬원의 동물 사진들이 흥미로운 점은 인간이 동물에 대한 편견, 그러니까 인간이 이 세계의 중심이고 동물은 인간 세계에서 단지 미물이거나 종속된 관계로만 보지 않는다. 또 상투적인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자연과 문화의 대립 관계로 재현하지 않는다. 보다 근원적인 삶과 죽음에 대해 성찰하고 인간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그는 동물에 대한 인간의 생각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동물의 세계에서 인간에게 던지는 목소리 그 메시지를 듣고자 한다. 그래서 박찬원은 공허한 동물의 개념을 재현하는 상징과의 유희에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낯선 세계에 대한 실존적 관심이 크다. 그가 자신의 사진 작업 행위를 [어떤 여행]으로 규정하면서 한 대상을 최소한 100번을 찾아가 찍겠다고 목표를 정하고 실천한 것이나, 사진은 기술이 아니라 ‘개념’, ‘이미지’로 보고 있다는 점이 그렇다. 여기서 사진은 그에게 재현의 도구로 활용하지 않는다. 사진 작업은 그에게 동물 세계에서 경험한 것들을 성실히 기록하는 작업이다. 그 과정에서 사진 재현의 기능은 현실의 대상을 있는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다. 그가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에 대한 보고서다.

목차

작가노트
동물 나라 여행

Artist's Note
Trip to Animal World

말은 말이 없다
사진 생각 1
누비아나

Horses Tell No Tales
Photo Thought 1
Nubiana

어느 별로 가니?
사진 생각 2
성지聖地

What Planet Are You Going to?
Photo Thought 2
Holy Place

꿀꿀꿀 끌끌끌~
사진 생각 3


Ggul Ggul Ggul Ggeul Ggeul Ggeul~
Photo Thought 3
Dreams

평론
동물을 통해서 인간의 삶을 반추

Review
Rumination on the Life of Humans through Animal

Index
작가 프로필

Index
B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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