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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와 달

아모스와 달

  • 얀 B. 발렛 지음, 서나연 옮김
  • |
  • 한솔수북
  • |
  • 2017-09-20 출간
  • |
  • 22페이지
  • |
  • 268X210mm
  • |
  • ISBN 9791170281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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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순수한 동심을 지켜 주고 싶은 어른들의 진심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생각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
이에요. 어느 밤 제 방 거울에 비쳤던 달을 찾는 아이 아모스. 아모스는 달과 함께 놀고 싶은 마
음에 온 마을을 돌아다니며 달을 찾아요.
“혹시 제 달 못 보셨어요?” 이런 아모스의 질문에 길과 마을의 여러 가게에서 만난 어른들은 친절
하게 답변을 해줘요. 달 따위를 왜 찾으려 하냐거나 달을 찾을 수는 없다는 말로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심지어 자신이 가진 물건들을 하나씩 기꺼이 내어 주며 아모스의 여
정을 격려해 주죠.
가장 먼저 마주친 얼음 장수는 얼음 한 조각을, 골동품 가게의 존 아저씨는 목마 헤리를, 빵집 형은 달 쿠키를 줘요. 시계공 크리스 씨는 시계와 시곗줄을 내어 주고, 정육점 피에르 아저씨는 달처럼 둥근 볼로냐소시지 한 조각을 주지요. 구둣방을 하는 조 할아버지는 신발 한 켤레를, 생선 가게 윌리엄 씨는 레몬을, 세탁소의 조 밍 아저씨는 달을 잡을 수 있는 새장을 준답니다. 이들의 선물과 말에서 아모스의 동심을 지켜 주고 싶은 어른들의 마음이 따뜻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며 잔잔한 울림이 됩니다.

세대와 세월을 거슬러 사랑받는 클래식한 매력
순수미술 화가 얀 B. 발렛이 외아들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그린 이 책은 세대와 세월을 넘어 지금
까지 사랑받는 그림책이 되었습니다. 이 그림책은 전통적인 이야기 구조를 충실히 따르며 전세대
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담고 있어요.
아모스가 마지막에 만나는 조 밍 아저씨의 “누구라도 언제나 달을 가질 수는 없어. 어쩌다 한 번
씩이란다.”라는 말 속에선 인생을 오래 산 사람의 통찰이 느껴진답니다. ‘누구라도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것, 가장 빛나는 것을 늘 가질 수는 없으며 어쩌다 한 번씩 찾아오니 그만큼 소중하고 감사
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 말에 저절로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지요.
또한 빈티지한 매력을 지닌 그림은 온통 마음을 사로잡으며 외국의 낯선 마을로 순식간에 우리를
데려가 줍니다. 클래식한 타이포를 잘 버무린 그림은 유럽과 미국에서 명성을 날린 작가의 예술적
인 감성을 여지없이 보여 주고 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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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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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얀 B. 발렛의 『아모스와 달』. 인생의 진리를 깨닫게 하는 아름다운 그림책! “혹시 제 달 못 보셨어요?” 어느 날 밤, 아모스가 문득 잠에서 깨어나 보니 모든 것이 신비로운 푸른빛으로 반짝이고 있었어요. 달이 아모스의 방으로 들어와 거울 속에 떠 있었던 거예요. 아모스는 ‘내일은 달이랑 같이 놀아야지.’ 하고 잠이 들지만 다음 날 아침에 달은 사라지고 없었어요. 달을 찾아 길을 나선 아모스는 마을의 가게마다 들르는데…       
아모스와 달(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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