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하고 발랄한 상상으로 항상 할 말이 많은 콩순이와 항상 할 일이 많아서 바쁜 엄마. 콩순이는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도 많고 엄마랑 하고 싶은 놀이도 많아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지만 엄마는 늘 바쁘다고 해요. 그런 콩순이에게 언제나 친구가 되어 주는 ‘라임 별’에서 온 ‘노래하는 새’ 세요!
콩순이가 하고 싶은 것, 엄마에게 말하지 못한 상상의 이야기들을 말하면 세요는 뭐든지 뚝딱뚝딱 만들어 주지요. 콩순이는 세요가 만들어 준 것을 통해 상상의 문을 열어 친구들을 초대해요.
현실에서는 아이들에게 안 되는 것이 많지만, 콩순이의 세상에는 불가능이 없어요. 콩순이와 친구들은 마음을 활짝 열고, 신나게 놀며 세상을 배워요. 거침없는 호기심과 모험심 때문에 엄마와 갈등을 빚는 콩순이지만 친구들과 놀이를 통해 스스로 깨닫고, 엄마에게 한 걸음씩 다가간답니다.